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
10.05.12 08:15
조회
1,012

안녕하신가? 난 중간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언가, 일명 대예언가라고 불린 라프리엘이란 사람일세 험험

응? 그래서 어쩌라고? 허허 예언가가 뭐하러 왔겠는가 예언하러 왔지

천광룡이라는 작자가 자기 글이 대박나게 예언해달라고 하는데...... 예언이 어디 미래의 일을 맞추는 거지 소원을 이뤄주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래서 내 도저히 대박 날거라는 그런 거짓예언은 못하겠... 흠흠 작가의 살기가 느껴지니 그 말은 그만하고 일단 자기자신에 대해 예언해주길 기대한 사람은 미안허이. 그래도 일단 오긴 했으니 마저 읽고 가게나.

오, 벌써 이(버르장머리 없는) 작가의 글을 읽은 사람이 있다고? 아, 괄호 안에 있는 말은 잊게나 그건 내 속마음이니 굳이 신경 쓸필요까진 없다네. 그런데 내가 누구냐고? 어허허 작가 이 인간이 아직 날 등장시키지 않았나보군... 분명히 초반에 나오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말이야. 확 저주나 퍼부어주고 가버릴까보다.

사설이 너무 길었군. 미안허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네. 뒤에서 작가가 계속 재촉하는구만. 귀찮게 시리. 500백살 먹은 이 늙은이를 부려먹으려 하다니... 아, 오해는 말게나 난 이미 죽어서 영혼인 상태로 있는거 거든 인간이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자, 그럼 눈 크게 뜨고 잘 보게나.

"태초에 세상이 창조되었다. 그러나 세상은 신을 대적한 자의 힘에 의해 무너졌고 신은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 신과 세상은 그것을 '두 번째 태초'라 불렀다. 그리고 수십 수백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고 흘러 잠들었던 대적자가 다시 눈을 뜨니. 세상은 또 한 번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보라, 신은 미리 예비를 해놓았으니 검은 달과 세상이 힘을 합쳐 '그'의 뜻을 막으리라.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닐진저, 마지막 전쟁, '첫 번째 태초'를 멸망으로 이끈 세상 최후의 전쟁이 다시 한 번 일어나리니 땅과 하늘에게 선택된 자, 어둠이 선택한 자, 빛에 선택된 자, 그들이 힘을 합치지 아니하면 결단코 '그'를 막지 못하리라."

뭔 소리냐고? 예언인데 뭘 바라는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알아들으시게. 설마 대예언가인 내가 복채도 안 받았는데 예언을 해석해주기까지 바라는 건 아니겠지? 음? 해석 안 해주면 안 보러 간다고? 이미 알고 있네. 뭐 내가 손해 보는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 허허허 작가만 불쌍할 뿐이지.

그래도 작가가 불쌍하니 한 번 찾아는 가 보게나 홍보글이라는 걸 쓰는 것이 글 쓰는 것보다 몇십 배는 힘들다고 내게 하도 사정을 해서 내 이렇게 나선 건데 아무도 안 오면 아무래도 우을증에 걸려 그 연참대전인지 뭔지 하는 것에 참여한 것도 때려치우겠다더군. 아무래도 그랬다간 작가가 먼저 살해당할 것 같네만... 뭔 상관인가 으허허.

자, 여기 포탈일세 내 비록 마법사는 아니지만 이정도 쯤이야 식은 죽 먹기지 허허허

두 번째 천마

아, 그리고 작가가 이 글을 밑에 달아 달라는군. 뭐, 난 할일 다 했으니 이만 가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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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광룡이라고 합니다. 본 글은 제목과 홍보를 보면 대충 짐작하실 수 있다시피 퓨전입니다. 그것도 이계진입물이죠. 하지만 이계 가서 바로 드래곤 만나고 짱먹는 그런 건 아닙니다. 부디 한 번 오셔서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감이 없진 않지만 재미는 보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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