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신록(死神錄)

작성자
Lv.12 Kube
작성
10.03.14 17:01
조회
1,275

-에필로그-

태고적 창조주는 마계,천계,중간계,환계,명계 그리고 요계 이렇게 7계를 만든 창조주는 자신의 만든 차원을 구경하다가 무료함을 느껴 자신의 이면을 이용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었다.

슈우우우우우욱

파공음과함께 소녀의 옆에있던 칠흑의 어둠들이 소녀의 앙증맞고 아담한 손에모여 형상을 이루어갔다.

쿠구구구구  

거대한 진동과 빛이라고하기엔 칠흑이 빛을 뿜으며 사람의 형상으로 소녀의 앞에 나타났다.

"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둡네 음......"

소녀는 볼을 잔뜩 부풀리고는 무언가를 고민하기시작했다. 소녀가 고민하는 사이 칠흑의 어둠에서 잉태된 소년이 눈을깝박이며 멀뚱히 소녀를 쳐다보았다.

짝!

소녀가 갑자기 박수를 침과동시에 소년의 눈은 함지막하게 커졌다.

소녀는 그모습을 보고 베시시웃더니 소년의 앞에가서 손을 내밀었다

"자, 이제 너의 이름은 타나토스야.... 짧게 타나라고 부를게"

소년은 빛을 휘감은 소녀의 손과 얼굴을 번갈아보더니 뒤로 물러났다.소녀는 그모습을 보고 볼을크게부풀리고 소년을 향해 다가갔다.

"이녀석 악수를 하란말이야!!"

소녀의 귀를 터트릴것같은 소리에 소년의 눈에는 물이 맺혀있었다.

".......타나 미안해 울지마....."

그렇게 훗날 창조주라고 불릴 소녀와 훗날 사신왕(死神王)이라불릴 타나토스의 만남이 시작 되었다.

그로부터 몇십년 아니 몇백년이 흐를지모를 시간이 흐른뒤 타나토스 와 창조주의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리고....................창조주가 만든 달의색이 피를 흘릴것 같이 붉어졌을때 타나토스의 머리에는 '위험' 이라는 단어가 뇌속을 파고들었다.

'위험해..........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하다' 밤이없는 세계에서 유일한 어둠인 타나는 칠흑의 실타래 같은 잔상을 남기며 창조주가있는 공간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쿵! 거대한 문의 궤짝이 날아가며 타나는 칠흑의 실타래를 남기며 창조주에게 다가갔다.

타나와 마찬가지로 창조주에게는 찬란한 빛의기운이 원형으로 퍼져나가며 말로는 설명할수없는 위압감,절대자의 기운이 풍겨져나왔다.

"타나 누가 맘대로 들어오랬어!!!!" 창조주에 말에서는 살기가배어 있다고 할정도로 두려움에 빠져들게했다.

"그치만........." 엄청난 속도로 뛰어왔는지 얼굴에 송골송골 땀이 베어있는 타나를 본 창조주가 점점 투명해지는 몸을 이끌고 와 타나를 안아주었다.

"타나......... 미안해 급해 지금은 나가줬으면해" 표정은 웃고있지만 창조주에 눈에는 한가닥의 이슬이 맺혀있었다.

"하지만....."  창조주는 타나의 말을 끊으며 붉은 홍조를 띄운 얼굴을 타나의 얼굴에 다가가....다가가서 홍염의 불꽃처럼 새빨간 입술을 선사해주었다.

타탁!

박수소리와 함께 타나는 창조주가 머물고있던 건물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루니아!!!!!!!!"

좀전과는 다르게 온통빛을 발하던 공간은 온데간데없고 타나와같은 칠흑만이 공간을 배우고있었다.

아까와같이 창조주가있는 공간으로 달려가던 타나는 투명한막에 의해 막혔다.조급해진 타나토스는 결계를 부수기위해 손에 어둠으로 이루어진 섬광이 결계를 강타했다.

쿵쿵쿵쿵!

"루니아 이거 해제해 빨리 뭘하려는 거야!"

쿵쿵쿵!

"루니아!"

쿵쿵쿵쿵!

결계의 막이 점점 약해지더니 희미한 파편들을 남기고 부서졌다.

파차차차차창

"헉헉..... 루,루니아" 타나토스의 칠흑의 로브자락이 겉히고 로브를 집어던진 타나는 새하얗고 성스러운 기운을 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라왔다.

타나는 루니아(창조주)에게 다가가려고 했으나 그녀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성스러운 빛이 그의 접촉을 거부하며 그의 온몸에 화상을 입혔다.

"크큿.... 루니아 대체 뭘.....하려는 거야....." 타나의 눈은 실핏줄이 다 터졌는지 새빨갛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그눈에는 투명한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싱긋웃던 창조주가 키스해주고싶은 붉은 입술로 타나에게 말을 했다.

".....타나 부탁할게 명계로가서 그곳을 다스려줘 그곳에 있으면 나를 볼수있을거야......"

".....크큿 너,너는 어디로 가는데....." 하얀섬광은 타나의 발을 붙잡으며 타나의몸을 태우며 타나의 움직임을 저지해갔다.

"나는 이제 사라질거야 수만아니 수억개 해아릴수없는 개수의 파편으로 나누어져 가겠지......."

창조주의 창백한 얼굴에는 씁쓸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아니야.....그럴리가없어.... 니아(루니아) 넌 내옆에 있을거잖아...."

"그러지마.... 타난 힘들어서그래 난 죽지않아 잠시 쉬는 거니까 내말을 들어줘 명계에가서 왕이되줘 그곳에서 내영혼의 파편을 보살펴줘 그러면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만날수있을거야.... 그럼 잘 부탁해"

마지막까지  창조주의얼굴은 절대자의 위압감이 아닌 연인이자 어머니의 심정으로 타나토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마침내 창조주의 몸은 수억개의 빛의 파편으로 나누어지더니 하늘로 솟아올라갔다.

한치의 앞도 보이지않는 공간에 혼자 남겨진 타나토스의 눈에는 스스로 빛을 발하는 눈물이 떨어졌다.

한참을 흐느끼던 타나토스는 창조주가있던 자리에 창조주의 마지막 파편이 남겨진것을 보고 어서그것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안고는

창조주의 부탁에 따라 명계로 이동해갔다.

                                                       -태고록... 사신왕의눈물-

이번에 처음으로 연재하는 몽류(夢流)입니다 잘봐주세요 비난은 금지하지만 비평은 많이써주세요 부탁합니다.... 댓글도 잘써주시면 ㄳ 합니다 [참고로 고딩 연재가 느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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