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들은 신의 자손을 원합니다.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
09.12.17 21:38
조회
747

탐욕은 만악의 근원이다.

인간의 욕망은 신마저 타락시킨다.

인간은 자신을 위해 신의 존재를 이용한다.

인간은 자신을 위해 신의 존재를 지워버린다.

인간은 인간을 위해 인간을 지키려 노력한다.

인간에 의해 신이라고 명명된 소년이 있다.

소년은 이름이 없다. 오로지 자신의 성으로만 불린다.

수 천년을 이어 내려오는 소년의 성

'나사렛'

소년은 신을 저주한다.

인간에 의해 타락한 신을 증오한다.

소년은 운명 따위를 믿지 않는다.

하지만 운명은 소년을 집어삼키려 한다.

어떤 이들은 신으로서의 그를 긍정하며, 어떤 이들은 인간으로서의 그를 긍정한다.

그렇기에 어떤 이들은 그를 잡아 가두려고 하고, 어떤 이들은 그를 죽이려 한다.

또한 고귀한 이상을 위해 소년을 보호하려는 이들도 존재한다.

목표는 오로지 하나다.

나사렛이라는 성을 가진 소년.

감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을 가진 소년.

그들은 소년을 탈환할 준비가 되어있다.

욕망, 자기위안, 고귀한 이상이라는 모순된 명제들이 오로지 소년을 통해서만 귀결된다.

탐하라!

그리고 쟁취하라!

자신의 위안을 위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그리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해

나사렛의 후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14

(초보 마법사용 포탈)


Comment ' 8

  • 작성자
    Lv.46 하이아칸
    작성일
    09.12.17 21:53
    No. 1

    일단 흥보글은 심상치가 않네요.
    근데 글의 수준또한 이 흥보글 만치 심상치 않은 수준은 되야할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일
    09.12.17 23:32
    No. 2

    아직 도입부라서 눈에 띄는 전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성전 기사단, 오푸스 데이,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등 생소한 부분이 많아서 설명 위주로 전개되다 보니 초반부에서 어색함을 느끼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대한 열심히 집필중이니 부족한 점은 많이 지적해 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18 01:10
    No. 3

    솔직히 내용 전개가 너무 없고 설정 위주라 재미가 덜하네요. 천사와 악마나 다빈치 코드 같은 히트친 소설과 비교해보면...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설정을 살짝 뿌려주고, 인물의 대사를 통해서 알려주는 세련된 방식이 필요하죠.
    그리고 러븨님이 제시하신 여러 설정들이 물론 '틀렸다'고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어디까지나 '소수파의 해석'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하나만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해석 같은 경우, 예로 드신 성경구절도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 히브리어의 권위자들이 한 해석을 말하는 겁니다. 단순히 종교인의 편견이 아니고요. 그리고 실제 설정으로 채용하신 해석은 극소수의 해석이죠.) 다빈치 코드 등의 소설에서는 소설 내에서 '전문가'가 설명을 해줍니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어쨌건 자신의 학식과 권위를 이용해 독자를 설득합니다. 관련 학위 등을 갖추고 있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죠. 그런데 러븨님의 소설에서는 그것을 '작가'가 '지문'으로 설명을 해버립니다. '이것은 내 소설에서 절대진리임' 이라는 식이죠.
    물론 판타지 소설에서는 있을 수 있는 서술방식이지만, 약간이라도 팩션 소설을 표방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설정을 제시하는 방식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변혁을 꾀하시지 않으면 곤란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저는 나름대로 종교인임에도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는 그냥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사렛의 후예는 솔직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러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꼭 설정이 허황되서 그런게 아니라 서술방식이 차이가 나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18 01:18
    No. 4

    그리고 끝까지 읽고나서 든 생각이 '앞으로 전개해나갈 내용이 있기는 한가?' 라는 겁니다. 기껏해봐야 주인공을 탈취하려는 세력들간의 모험활극 내지는 배틀물...그리고 그 가운데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과 로맨스 정도?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지금 설정은 완전히 '과대포장'에 불과합니다. 설정놀이를 즐기는 중2병의 산물 밖에는 안된다는거죠. 세상 온갖 비밀 결사와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들이 배경으로 쫙 깔린 소설이라도 그건 절름발이에 불과합니다.
    소설은 '인물/사건/배경' 이니까요.
    배경의 '압도적으로 지나친' 훌륭함 때문에, 그럭저럭 판타지 혹은 무협 활극의 주인공으로는 한 몫 할만한 그럴듯한 인물들도 턱없이 유치해보이고, 지리멸렬한 스토리는 아예 깔려서 흔적도 없이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과대포장 자제요...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처럼 영화화시킬 퀄리티까지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그렇다면 오히려 배경의 비중을 끌어내려서 낮추더라도 균형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ㅅ-; 이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9.12.18 01:24
    No. 5

    쩝 쓰고보니 제가 전례없이 혹평을 해버렸네요. 글솜씨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사실 설정 자체는 괜찮고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만한 볼륨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걸 한번에 짜내서 초대작, 초걸작을 쓰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균형을 잡고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진짜 명작을 뽑아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당장 선호작으로 채택할 생각은 안들지만 언젠가 우연히 다시 볼 일이 있으면 더욱 발전한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12.18 06:18
    No. 6

    신의 자손이라길래 군면제 이야긴줄...=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니르바슈
    작성일
    09.12.18 08:51
    No. 7

    세츠나님의 비평을 보니 보러 가긴 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르반테스
    작성일
    09.12.18 09:11
    No. 8

    세츠나님의 비평을 잘 수렴해서 향후 글의 전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념하겠습니다.

    날카로운 비평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처음쓰는 장르라서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네요.
    더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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