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번째로 자작을 홍보하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정통 판타지 양식을 가지고 심심풀이 삼아 쓰던 소설이었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완성이 되었고, 지금은 한번에 다 올리지 않고 조금씩 퇴고를 하면서 하루 1편씩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3편씩 올렸는데 초반에 수정한 부분때문에 1편 올릴때마다 내용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어서 일일 1회만 업데이트 중입니다)
판타지를 쓰면서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왜 마법이란 것은 언제나 강력한 공격주문만 있는가? 그와는 다르게 다른 방식의 주문도 얼마든지 존재하지 않는가?'
'주인공들이 멋지고 강한 활약을 하는 것도 좋지만 왜 악역은 항상 멍청하게 당하기만 해야 하는가? 주인공들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가?'
저는 완벽한 글쟁이도 아니고 프로작가도 아닙니다만, 입체적이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고심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캐릭터들이 생동감을 얻기 위해서 그들이 행동할 계기가 되는 사건들 위주로 플롯을 짜야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 소설은 흠이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강하기 때문에 영웅인 것이 아니라 그가 한 행위가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주는 작품이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스스로 내린 평가는 큰 가치가 없지만, 그만큼 자신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재미는 제가 판단할 것이 아니지만, 모든 작가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당연히 재미있기 위해 노력한 글입니다. 홍보가 보잘 것 없지만, 적어도 읽히기 위해 올린 것이니 저 스스로 작품을 가치를 올리고자 용기를 내서 홍보글을 작성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심으로는 많은 분들의 평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칭찬이 되었든 따끔한 질책이 되었든, 저 스스로에게 용기가 되고 자아성찰의 계기가 된다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무조건 다 '예'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런 식으로 저는 제 작품이 오래도록 남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보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요.
포탈: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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