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구지승람 : 푸른 노트편 완결 임박(?)

안녕하세요? 박나란입니다.

한동안 과로로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쉬고 있었습니다. 한달 정도 약 먹고 푹 쉬었더니 그래도 많이 나았어요! 침도 맞고 약도 먹고 지금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갔습니다. 한의사 선생님이 '이 체질은 그렇게 짜내듯 글 쓰면 몸 다 망가져요! 쓰고 싶은대로 그냥 쓰세요!'라고 친절하게 글쓰기 방법까지 알려주시더군요.(이렇게 친절하실 데가-_-;)

그래서 덕분에 기운차리고 내버려두었던 자연-일반란의 '저승구지승람:푸른노트편'을 대강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저는 시작한 건 무조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라서요. 선호작은 비록 9분 뿐이지만...(음...;;) 너무 오래 버려둬서 잘 모르실까봐 이렇게 홍보글 남깁니다.

'저승구지승람'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구요, 첫 번째 에피소드인 김준석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쓴 거라 느낌이 너무 달라서 지웠고... 두 번째 에피소드 푸른 노트편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 막 따끈따끈하게 구운 9화를 올리고 왔어요. 10화를 마지막으로 저승구지승람은 내리겠습니다. 짧은 중편이니까 안 읽어 보신 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라고 홍보합니다.

간암 걸려 자살한 김준석이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꼬마 유치원생 설리로 환생해서, 요물 고양이 포우와 함께 귀신 붙은 사람들 도와주고 다니는 얘기에요. 푸른노트편은 노트 찾아주다 교통사고 당해 죽은 처녀귀신 민희와 만년 고시생 권지석의 이야기입니다.^_^

자~ 여기가 마법의 포탈이에요.

>> 여기  <<

감사합니다.^_^

박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