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하나를 마무리 지으며 흥보를 올립니다. 현재 60회 이상 연재되어 있으며, 본문에 들어가서 챕터 하나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조판 양식으로 340 페이지 가량, 책으로 치자면 1권이 조금 넘는 분량입니다.
판타지 소설입니다. 하지만 드래곤과 오크들, 그리고 마법이 나오는 세계관은 아닙니다. (그런 세계관은 현재 구상중에 있습니다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명예에 미친 녀석입니다. 명예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 타인의 목숨 따위는 망설임 없이 내던질 녀석이죠. 주인공은 명예를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여 젊은 나이에 박사 학위를 따고, 필라델피아 실험에 참가합니다. 그런데 어쩌나, 머리통만 차있지 몸은 뼈다귀 본드로 붙여넣은 것 같은 이놈이 실험이 실패하며 180도 뒤바껴버린 곳에 시공간을 뛰어넘어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가 전공한 물리, 수학 따위의 지식은 사라진지 오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사라진 겁니다.
여기서 주인공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눈물나는 발버둥이 시작됩니다.
가벼울까요? 무거울까요? 모르겠습니다, 딱히 그런 건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읽는데 복잡해서 머리가 지끈거릴 문체는 아니지만, 글의 내용이라던지 문체가 조금 진지한 편입니다. 물론, 잠시 쉬어가는 곳들도 있겠지요...
저의 세 번째 소설입니다. 그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은 연재를 하기에 부끄러운 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한 번 읽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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