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심장기사단☆★☆
숲에 몬스터를 지키고, 몬스터를 해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어미 잃은 새끼 오우거를 데려다 기릅니다.
와이번을 잡아다가 이빨과 발톱을 몽땅 뽑아내고 길들입니다.
와이번을 타고 배달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빵과 바꿔 먹기 위한 배고픈 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뭐 저런 개념없는 것들이 다 있냐고요?
먼저 묻겠습니다. 이박삼일 정도 굶어보신 적이 있나요? 반년 이상 거리를 떠돌아다녀본 적이 있나요? 배고픔에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개구리를 보고 침 삼켜본 적이 있나요? 집나가면 개고생, 그 의미를 십분의 일이라도 이해하시나요?
당장은 주먹만한 보석보다 그만한 크기의 빵에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두는 배고픈 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빵을 구하기 위해 우왕좌왕하면서 일으키는 그들의 해프닝에 절대로 웃지 마세요. 사실 이 이야기는 속사정을 알고 나면 엄청 슬픈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포탈됩니다.
☆★☆얼음심장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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