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눈'이라는 소설은 말입니다....

작성자
Lv.15 옥상
작성
09.05.12 00:14
조회
503

게임을 돈벌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고,

복수를 위한 이유도 아니고,

게임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이유도 아닙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남자도 아니라 주변에 여자가 꼬이는 일이 없으며,

주인공이 여자다 보니 주변에 꼬이는 인물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습니다.

전 게임 소설을 쓰면서 그 속안에서의 사회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사고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게다가 어렸을 때 큰 마음의 상처를 가져 쉽게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답답하기만 한 여린여성 '강현희'의 성장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제 소설이 눈인 이유는,

제가 어려서 살던 고장이 강원도 철원이였는데 하늘에서 쏟아지던 함박눈이 제 무릎까지 차 올랐을 때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했기 때문이였습니다.(군인분들은 고생하셨겠지만요.. ㅠㅠ)

새하얀 설밭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햇빛에 눈부시던 눈들은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전 그 일이 기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제 소설의 가장 큰 주제는 기적입니다.

주인공이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질 못하는 것도 있고, 제가 어려서 봤던 하늘의 기적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련 1짜리 무기가 10이 뜨는 기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기적을 쓰고 싶습니다.

필력이 많이 부족한 소설이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포탈이에요~ 그럼 재밌게 봐주시길 빌께요 ^^*


Comment ' 8

  • 작성자
    랑사이콩
    작성일
    09.05.12 00:22
    No. 1

    "주인공이 여자다 보니 " 이게 좀 크긴 클듯하네요..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5.12 00:28
    No. 2

    왜 여자가 주인공이면 안 되는 걸까요. 참, 이해가 안 가요 그런 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야채한아름
    작성일
    09.05.12 00:49
    No. 3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중에 아무래도 여자 특유의 판타지들이 많이 나와서가 아닐까요. 남자가 많이 꼬이는 식 등의.. 말이죠. 어쨌든 한번 달려보러 갑니다. 좋은 홍보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9.05.12 01:00
    No. 4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순문학 계열을 즐기는 사람들이 장르 소설에 가지는 편견을 싫어하면서, 자기 자신 또한 어떤 편견에 사로잡히는 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살려줘요
    작성일
    09.05.12 01:50
    No. 5

    저같은경우엔 글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여주인공이면 몰입하기가 참 어렵지요잉~

    가끔 몰입이 되는 글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넋나간늘보
    작성일
    09.05.12 10:30
    No. 6

    전 대리만족 유형이 아니라서..주인공이 여자든 뭐든 상관없어요.
    다 취향 차이겠죠. 여주인공 가리는 취향이 대다수라는 건 인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x.글로리
    작성일
    09.05.12 20:36
    No. 7

    이거 연재 중단하시지 않았납?
    이분 발할라 쓰시는걸로 아는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09.05.12 22:50
    No. 8

    ex.글로리 님께
    옥상님이 발할라를 쓰시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쓰시고 계세요.
    전의 눈 과는 캐릭터와 전개도 다르니까 한번 가셔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817 홍보 게임과 현실의 퓨전! Lv.53 오늘오후에 09.05.12 599 0
4816 홍보 Dahlia를 위하여. +3 에밀리앙 09.05.12 282 0
4815 홍보 그는 학자이며, 탐험가이고... 신이다. 아버지의 유희 +3 Lv.1 동훈 09.05.12 543 0
» 홍보 '눈'이라는 소설은 말입니다.... +8 Lv.15 옥상 09.05.12 504 0
4813 홍보 은룡전기 홍보 합니다. Lv.24 예로나 09.05.11 245 0
4812 홍보 바빌론전기[문명의 충돌]홍보 좀 하겠습니다. +7 Lv.2 넓게걷다 09.05.11 592 0
4811 홍보 라퓨타 온라인 +1 Lv.39 비활 09.05.11 541 0
4810 홍보 흡성대법을 당하기 위해 살아온 남자의 한 +2 Lv.1 [탈퇴계정] 09.05.11 858 0
4809 홍보 의지와 신념을 위해 행하는 모든 것은 정의이다. I... +3 Lv.3 재림사심 09.05.11 343 0
4808 홍보 정연란 동정십검의 브로콜리입니다 ^^ +5 Lv.1 브로콜리 09.05.11 374 0
4807 홍보 비밀스러운, 열린 생존게임-더블 크레센트 +2 Lv.11 [탈퇴계정] 09.05.11 481 0
4806 홍보 무협의 탈을 쓴 현대물 홍보합니다. Lv.14 무의식 09.05.10 715 0
4805 홍보 그냥 뭐 마이너에요. 아스카론 연대기 +3 Lv.1 만다라케 09.05.10 513 0
4804 홍보 여태껏 문피아에서 보지 못한 실.시.간.홍보의 도입! +15 Lv.1 L_Kaiser 09.05.10 970 0
4803 홍보 고블린은 약하지 않아. +9 Lv.11 수제단팥빵 09.05.10 571 0
4802 홍보 잠든 나무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 <잠든 나무> +2 Lv.49 오래된트롤 09.05.10 155 0
4801 홍보 늦봄의 달달한 소설을 추천해드립니다. +1 김진환 09.05.10 264 0
4800 홍보 무난하지만 시원한 향기. Lv.1 르씨엘 09.05.10 148 0
4799 홍보 황야로의 초대, 웨스턴 판타지 피스톨 세레나데 +1 Lv.1 양철심장 09.05.10 282 0
4798 홍보 해양판타지 '졸리로저' +2 jjukjang 09.05.10 345 0
4797 홍보 천마유희 2주차 홍보 나왔습니다... +3 Lv.38 보리콜더 09.05.10 209 0
4796 홍보 에......또, 한동안 쉬다가 다시 올렸습니다. Lv.5 아귀차나 09.05.09 171 0
4795 홍보 신무협 '무극대제' 홍보 한 번 하겠습니다. +2 Lv.1 그러게요 09.05.09 454 0
4794 홍보 홍보 스킬 발동합니다.(__) +6 Lv.50 협행마 09.05.09 369 0
4793 홍보 미숙한 작품, 감히 내보일까 합니다. +2 Lv.19 은깨비 09.05.09 257 0
4792 홍보 안녕하세요 새내기 천령지기가 인사 드립니다. +1 Lv.67 불사필 09.05.09 278 0
4791 홍보 라크란제국연대기 제국의기사! 홍보하러왔습니다. +6 Lv.1 尹雨 09.05.09 439 0
4790 홍보 스켈레톤에서 데스나이트가 될 때까지 +2 Lv.5 슬라임베스 09.05.09 705 0
4789 홍보 약골에서 전설의 Dragon으로... +5 Lv.1 레미테온 09.05.09 587 0
4788 홍보 겜판 '가능성' 홍보합니다. +7 Lv.1 넥쉬 09.05.09 46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