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X. 16살 어느 날 정체를 모르는 이들에 이끌려 6년간 살인병기로 키워졌다. 내가 누구를,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모른다. 난 스스로를 `회사`라고 지칭하는 이들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도록 통제받고 있을 뿐이다. 회사는 나를 `암살의 천사'라고 부른다. '내 살행은 세상을 밝게 만든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빛좋은 개살구 같은 회사의 말장난에는 관심없다. 난 그저 살인자일뿐이다. 때로는, 아니 대부분의 경우에는 여자로서의 내 매력을 무기로 해서까지 타깃을 제거해 나가야 하는 그런 암살자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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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연재란에 '암살의 천사'를 3월 9일부터 연재하고 있는 인디아입니다. 13일 현재 11편까지 올라있으니 아직 시작 단계입니다^^.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최소 매일 한편씩 열심히 써나갈 계획입니다.
'암살의 천사'는 여자 킬러가 주인공인 복고풍 '심리 액션 하드보일드'를 지향하면서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매번 결말을 보는 각각의 작은 에피소드로 꾸며진 소설로 만들어 볼 작정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보다 큰 에피소드를 위한 장치들을 곁들여 가면서요(제 능력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에게 인기있는 그런 스타일의 소설이 아니라서 큰 반응(?)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열심히 쓸 작정입니다~(미리부터 우울 모드?)
무엇보다 제 필력이 미흡해 읽을만한 글이 될지는 자신 없지만, 한번 흟어봐 주세요~. 응원 댓글, 꾸벅~. 비평 댓글 꾸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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