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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에 물건을 훔치는 자들을 도적이라 부르는가.
왜 도적들은 밤에만 다니는가.
왜 세상은 그들을 '사회악'으로 분류하는가.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편견을 깨고 밤이 아닌 낮에 훔치러 다니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가는 것이 아닌, 예고장을 보내고 가는 자.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은 '조금'만 챙기는 자.
도적들의 시대를 연 자, 하우스 브레이커(House Breaker, 낮도둑).
영웅들의 이야기(아로스 저. 카론 왕국력 832~897)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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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게임 판타지 소설] 하우스 브레이커(House Breaker) 설정집
천국(God of Haeven)을 플레이 하기 위한, - 그러나 아무도 읽지 않는 - 천국 메뉴얼 겸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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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상현실기기
천국(God of Heaven)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상현실기기의 기본적인 역할부터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가상현실기기가 일반적인 게임 소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몸에 온갖 촉수를 붙이거나, 아니면 머리에 헬멧만 쓰면 접속이 되는 그런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또 다른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머리가 진짜 현실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감각이 현실과 같아야 한다.
즉, 우리의 뇌파를 가상현실게임 상에서 겪는 일에 맞게 조절을 해서 실제처럼 느끼도록 해야 하고 또한 눈으로 봤을 때 조금의 갭(Gap)도 없도록 안구에 영상을 투상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상현실기기 내에 마련된 헬멧에 장착된 가장 기본적인 장치는 세 가지다.
그 첫 번째는 DLD(Direct Laser Display).
앞에서 말했듯 눈으로 보았을 때 조금의 갭도 없도록 안구에 영상을 투상 시키기 위한 장치로, 저에너지 레이저빔을 망막에 직접 주사하여 영상을 전달하는 장치다. 저에너지 레이저빔을 사용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알고 있는 레이저를 사용했다가는 너무 강렬한 영상이 망막에 직접 주사되었을 경우 실명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장치는 전자기 뇌파 모듈레이터다.
전자기 뇌파 모듈레이터는 가상현실기기 사용자의 뇌파 상태를 가상현실 기기의 인공지능과 기본적으로 집에 장착이 되어있는 인공지능, 그리고 집 내에 있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치로 혹시나 모를 변수, 즉 만에 하나라도 뇌파가 비현실적으로 흐를 경우를 대비해서 장착한 장치다. 뇌파가 비현실적으로 흐르게 되면 전자기 뇌파 모듈레이터는 자동으로 접속자를 강제 종료시키고, 접속자의 캐릭터는 즉시 AI모드로 변경이 되어서 상황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한다.
세 번째 장치는 에브왐(EBWaM, Electromagnetic Brain Wave Modulator)이다.
에브왐은 자장을 이용하여 뇌파를 감지하고 변화시키는 장치로, 모든 기본 장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치다. 에브왐에서 사용자의 뇌파를 감지하고 변화시켜 상황에 맞는 영상을 만들어 DLD를 이용, 망막에 주사시키고 그 결과를 에브왐이 전자기 뇌파 모듈레이터에 전송시켜 위험도를 판별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오류가 발생할 경우 접속자에게 심각한 위험이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브왐은 최소 2대를 설치하고, 권장 설치 량은 3개 이상이다.
이 세 장치는 필수적인 요소이기는 하나 에브왐을 이용하여 실험했을 때, 전위행동(displacement behavior, 轉位行動)이라는 것이 발생한 것을 살펴볼 수가 있었다. 전위 행동이란 동물이 상방된 충동이 박중한 상태에서 해발(解發)되어 일어나는 제3의 행동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동물에서는 배우시(配偶時)에 재갈매기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상대 앞에서 풀을 뽑는 행위를 하는 것과 사람에서는 화가 난 사람이 상대방에게 달려들지 못하고 자기 머리를 때려 갈등을 푸는 행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출처 - 엔싸이버 백과 검색) 즉, 간단한 말로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이런 전위행동은 게임 상에서의 캐릭터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여 점점 다른 인격체로 발달하게 할 수가 있으므로 또 다른 현실을 사는 것이 모티브인 천국의 시스템에서는 해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 전위행동을 막기 위해서 가상현실기기 연구진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전위행동 차단기라는 것이 장착되어 있다. 즉, 전위행동의 요소를 막기 위해 의도한 행동이 아닌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뇌파를 막아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장치다.
앞의 장치들은 가상현실게임을 플레이하는 대 있어 가장 중요한 장
치들이고, 그 외 부가적인 장치는 모두 접속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옥X타X니X의 아X들)
2. 천국의 세계
보통 판타지의 세계와 같이 천국의 기본적인 양식은 중세 유럽을 따르고 있다. 천국의 대륙은 일명 ‘판게아 대륙’으로 판게아 대륙의 모양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현재 지구의 모든 대륙이 합친 형태인 판게아와 같은 형태다. 이 대륙은 초기 왕국인 카론, 가이스 왕국만이 개척되어 있으며 나머지 모든 곳은 미개척지로 게임 상의 주민, NPC가 개척할 수도 있고 유저들이 개척할 수도 있다. 유저이든, NPC이든 간에 개척을 하면 ‘명성’이 쌓이게 된다.
천국은 또 다른 현실이라는 것의 구현을 꿈꾸기 때문에 NPC와 유저의 구분은 없으며, 게임 모드(Game Mode)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지만 리얼 모드(Real Mode)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정말로 또 다른 현실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NPC가 유저에게 의뢰를 할 수도 있고 유저가 NPC에게 의뢰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캐릭터가 생성되는 순간 그 캐릭터는 판게아 대륙의 주민이 되고 접속자의 기억을 가지며 접속자와 기억을 공유하는 또 다른 자신이 된다. 그러나 접속자의 캐릭터가 갑자기 플레이를 하다가 사라진다거나 하면 게임 내의 NPC들이 의아해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련된 것이 AI모드다. 접속자가 접속하지 않은 때에도 접속자의 캐릭터는 AI모드로 변경이 되어 접속자의 기억, 행동양식, 성격 등 접속자의 모든 것에 의거해서 행동하게 되고 접속자가 접속하지 않았을 때의 기억 역시 접속자가 접속을 하는 순간 접속자의 것이 된다. 즉, 판게아 대륙은 접속자가 거주하는 ‘또 다른 세계’가 된다.
3. 천국의 게임 구성
아무리 ‘또 다른 현실’을 표방한다고 해도 게임은 게임, ‘스텟’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스텟을 주고, 스킬을 찍으며 상태창으로 그것을 확인하는 등의 진짜 게임과 같은 인터페이스가 생길 경우에는 또 다른 현실의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마련된 것이 ‘기초 스텟’과 ‘게임 모드’, 그리고 ‘리얼 모드’다.
게임 모드는 말 그대로 판게아 대륙을 게임처럼 플레이하는 모드고 리얼 모드는 정말로 또 다른 현실을 사는 것처럼 플레이하는 모드다. 그러나 이 두 모드를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리얼 모드와 게임 모드는 따로 분리된 서버로 플레이한다. 게임 모드에서는 기초 스텟 대신 진짜 게임처럼 레벨과 스텟, 스킬을 찍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 리얼 모드에서도 그런 시스템으로 할 경우에는 현실성을 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기초 스텟이다. 기초 스텟은 체력, 지능, 지혜, 민첩성, 카리스마, 내구력으로 총 6개가 존재한다. 이것은 말 그대로 기초가 되는 스텟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찍은 기초 스텟에 의거해서 접속자의 캐릭터는 성장한다. 즉, 민첩성이 다른 기초 스텟에 비해 높을 경우에는 캐릭터도 민첩하게 발전한다는 말이다. 기초 스텟에 의거한 성장된 스텟은 볼 수가 없지만, 몸으로 느낄 수는 있다. 이는 현실성을 가장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초 스텟은 뭔가 특수한 계기에서만 분배를 할 수가 있다.(예를 들어 전직 때에 기본적으로 기초 스텟이 10개 제공되고, 급수가 올라갈 때마다 10씩 지급이 된다.)
(1) 기초 스텟
① 체력 : 힘과 지구력에 주로 영향을 주고 생명력에 약간의 영향을 준다.
② 지능 :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천국 내에서는 현실의 능력이 어떻든 지능의 수치 가 이해력을 좌우한다.
③ 지혜 : 정보를 이해한 것을 기반으로 추리하는 능력. 천국 내에서는 현실의 능력이 어떻 든 지혜의 수치가 추리력을 좌우.
④ 민첩성 : 회피력, 속도, 순간적인 반응력에 주로 영향을 준다.
⑤ 카리스마 : 집단을 이끄는 통솔력에 영향을 준다. 수치가 높을수록 상황에 따라 상대에 게 위압갑 또는 매력감을 준다.
⑥ 내구력 : 생명력, 기본적인 방어력에 영향을 준다.
초기분배수치를 기준으로 캐릭터가 성장하게 된다.
(2) 기본 종족
접속자가 초기에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종족은 현재 총 3종족이다.
① 인간(Human)
평균수명 : 85년
평균신장 : 3.5큐빗 ~ 3.7큐빗
외 모 : 표준
개체 수 : 셀 수 없음.
기타사항 : 가장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이들을 표준으로 표기된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은 없으나, 사회 생활력이 가장 강하며, 거의 모든 종족과 혼혈이 가능하다.
② 엘프(Elf)
평균수명 : 3000년
평균신장 : 3.5큐빗 ~ 3.7큐빗
외 모 : 인간보다 긴 귀에 체모가 적다. 가장 아름다운 종족 중 하나.(90)
개체 수 : 약 300만 추정.
기타사항 : 모든 엘프들을 통틀어 엘프라고 부르기도 하며, 다른 엘프 종족에 포함되지 않는 엘프들을 통틀어 엘프라 부르기도 한다.
다음 설명은 다른 엘프들 역시 해당된다. 신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뛰어나며, 감각은 야행성 생물을 훨씬 능가하지만 빛에 약하다. 정령과의 친화력 역시 매우 높다. 공포란 감정이 없고, 드워프와의 반목은 매우 뿌리가 깊다. 인간과 같은 속도로 자라다가 청년의 외모에서 늙지 않는다. 엘프의 종류는 엘프 종족이 개척되면 개척될수록 많아진다.
③ 드워프(Dwarf)
평균수명 : 600년
평균신장 : 2.4큐빗 ~ 2.6큐빗
외 모 : 짧고 굵다. 남녀 관계없이 수염이 난다.
개체 수 : 약 1000만
기타사항 : 모든 드워프들을 통틀어 드워프라고 부르기도 하며, 다른 드워프 종족에 포함되지 않는 드워프들을 통틀어 드워프라 부르기도 한다.
다음 설명은 다른 드워프들 역시 해당된다. 대단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염을 기르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긴다. 여성도 수염이 나지만 솜털 수준. 유독 마법은 전혀 쓰지 못하나, 기본적인 완력이 강하다. 고집이 세고 욕심이 많지만 유쾌하다. 엘프와의 뿌리 깊은 반목은 유명하다. 대부분이 동굴에서 산다.
(출처 - 자료실-판타지백과에서 크라세우스님의 여러 종족-Races- (인간, 엘프 등등)에 의거.)
(3) 스킬(Skill) 또는 기술
스킬은 게임 모드에서는 ‘스킬 북(Skill Book)’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배우거나 아이템에 옵션으로 붙어있는 스킬으로 간단하게 사용하고, 그 스킬의 능력은 사용을 하면 자연적으로 느는 숙련도로 높힐 수가 있으나 앞에서 말했듯 ‘또 다른 현실’이라는 것을 구현하기 위한 모드인 리얼 모드에서는 그렇게 했을 경우 현실성이 떨어지므로 다른 방식을 이용해서 배울 수가 있다.
리얼 모드에서도 스킬 북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스킬 북을 ‘사용’해서 스킬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사용하는 것이다. 즉, 스킬 북을 습득하여 직접 읽어서 익히는 것이다. 이것을 습득하는 것에 필요한 스텟이 바로 지능이고, 그 스킬을 응용하는 것에 필요한 스텟이 지혜다.
스킬은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데, 1급이 최하이고 그 위로 2급, 3급, 4급, … 9급까지 존재한다. 즉, 스킬 북의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어려운 기술이고 얻기도 어려운 기술이며 강력한 기술인데 종류는 다양하다.
(4) 아이템
아이템도 역시 스킬과 같이 게임 모드에서는 정보창으로 그 능력을 간단하게 알아낼 수 있으나 리얼 모드에서 그렇게 했을 경우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방식을 이용하여 알아낼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아이템 감정사에게 의뢰를 해서 감정하는 것인데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은, 전혀 새로운 아이템을 감정해야 할 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정보 길드에서 그 아이템의 정보를 사는 방법으로, 그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알려져 있을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직접 아이템 감정용 아이템을 이용하여 감정하는 것이다.
(5) 명성
자신이 한 행동에 따라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일종의 ‘소문’으로 한 일의 성향에 따라 악한 명성이 오를 수도 있고, 선한 명성이 오를 수도 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수치이지만,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 명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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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내기 정규연재 작가 혈풍록입니다.
정규 연재란에서 연재를 시작한 후 어떤 분에게 '왜 설정집이 없냐'라는 쓴소리를 들어서 황급히 설정집을 쓰기는 썼습니다. 그러나 뭔가 상당히 부족해보이는 설정집........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쓴소리 한방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왕이면 보시기도 해주시고........(퍽!)
P.S 제목 보다가 뻘쭘해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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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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