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09.01.18 10:32
조회
562

뉴웨이브를 달리는 셸먼, 현일 고등학교 프로젝트입니다.

1. 2학년 살인반

2학년 살인반은 평범한 학원물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다! 란 욕망이 만들어 낸 글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라이트노벨(뉴웨이브)장르는 대다수가 전기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즐겁게 읽었던 NT를 떠올려 볼까요? 그럼 이리야와 시공의 크로스로드(걔중 1권)이 떠오르는군요. 요즘은 토라도라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분명 그 작품들은 비일상입니다. 하지만 즐겁고 정겨우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요.

글들은 많은 이야기를 해 줍니다. 제가 어릴적 꿈꾸던 학창시절에는 분명 비일상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평범하고 아름다운 색채들이 남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있지요. 전 그 평범한 일상을 생각할 때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따분한 것은 없었습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이 즐거웠으니까요.

어릴 적 우리는 무척 치열했습니다. 그 시절 나름의 패러다임이 확고했고 그에 맞게 미래를 설계했죠. 그 당시를 돌아보면 우리는 미소짓습니다. 당시의 말들은 무척 진지하지만 지금 떠올린다면 '난 아직 어렸구나.'라며 쑥쓰러운 기억들이지요.

2학년 살인반의 주인공 성휼이 역시 미래에

"난 죽지 않아!"

라고 외친 것을 기억한다면 그 쪽팔림에 데굴거릴지도 모르겠네요.

살인반 캐릭터들의 접점인 창고는 불탔습니다. 그들의 열정은 이제 첫걸음만을 옮겼지요.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그 뒤의 미래는 그들에게 달렸으니까요. 물론 그 내용들이 모조리 작품에서 잘 드러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니까요. 지금 쓴다면 좀 더 다르겠지만요.

2. 내 친구는 마왕

내 친구는 마왕의 경우는 현실이지만 조금 더 벗어난 비일상을 추가한다면 어떨까 란 생각에서 적은 글입니다.

3년 만에 본 친구는 TV에서 자신이 마왕이라고 선언을 합니다. 그리고 2년 만에 만난 마왕은 변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이야기하죠.

"3년 전 늘 함께하던 친구들 다시 한 번 뭉치자!"

과거의 추억은 그냥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았어야 합니다. 동아리가 모이고 과거의 모습을 추억하지만 3년이란 세월은 무척이나 깁니다. 특히 자신을 마왕이라 선언한 아이와 나머지 다섯 명과의 차이는 너무 멀죠.

마왕이란 단어는 무척 유혹적입니다. 강대한 힘을 가진 독재자지요.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힘은 너무나도 향기로워서 그 향기에 취한 나비와 벌들은 마왕의 주변에 몰려들죠.

마왕단과 다크나이츠, 그리고 마왕단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인물들까지.

주인공들은 어디까지나 평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과 이해할 수 있는 일들이 있죠.

3. Net Daughter

남자와 여자는 너무 어렵군요. 사랑과 우정도 너무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랑과 우정을 매번 새롭게 정의내리는데도 같은 결론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나이먹을수록 알 수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정말로 남자와 여자는 우정이 없을까요? 그럼 사랑이라는 것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 연애 7년차, 사랑과 우정이 몇 차례 오갑니다만, 아직도 과거의 사랑이 사랑이라고. 그리고 지금의 사랑이 사랑이라고 확신내리긴 어렵군요. 우정 역시 그 우정이 과연 우정에서 머물러 있는 감정인지도요.

그렇다면 지금 아는 감정들을 정리해 보렵니다. 정말로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우정과 사랑이 애매한 것인지, 직접 써 보겠습니다. 캐릭터를 살려두고 그 캐릭터들이 가는 방향대로 그대로 두겠습니다.

이 스토리가 키잡의 변태 스토리가 될 지, 아니면 그냥 모 게임의 엔딩 처럼 "우린 친구지?"란 대사와 함께 황혼이 깔리고 밝게 웃는 친구의 모습이 나올지

지켜봐 주세요.

현일고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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