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순우리말)
한: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의미
울: 울타리 혹은 우리 터전이라는 의미
==본문 중에서 발췌==
한편 한웅전 본당 내부는 그야말로 지옥도(地獄圖)를 방불케했다. 치우천의 삭풍(削風)이 본당 내부를 휩쓸자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기와지붕이 그대로 뜯겨져 나가버렸고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던 탁자며 의자들은 그 자리에서 먼지로 스러져버렸다.
뿌연 먼지가 바람에 날려 사라지자 본당 안의 모습이 뚜렷히 눈에 들어왔다.
"크크크크. 이게 자오지한웅의 힘인가? 과연 대단하군!"
먼지 너머로 누군가가 조소를 흘리며 모습을 드러냈다.
놀랍게도 그는 시리우스였다. 대참마전(大慘魔殿)에 있었던 그가 여기까지 무슨 일일까. 게다가 그는 한쪽 손으로 거발한한웅의 멱살을 쥐어틀고 있는게 아닌가.
"그 손 놓으라고 했다."
시리우스의 맞은편에 선 치우천이 이를 갈며 말했다.
얼마나 분노했던지 그의 머리카락은 한올한올 하늘로 뻗쳐있었고 눈에서는 시뻘건 불길이라도 치솟을듯 빛나고 있었다.
"크크큭! 지금 네 모습이 어떤지 아는가? 네놈이 오히려 마귀며 악마같구나. 크큭!"
==본문 중에서 발췌==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열혈연재 중인 신입생 유군입니다(__)
한울은 다름아닌 퓨전판타지로서 왜군의 침탈로 멸망해버린 조선이 배경이며 때는 임진년입니다.
조선의 멸망에 인간의 힘이 아닌 다른 것이 개입하게 된 것을 눈치 챈 선계의 치우천일행이 선계를 나서면서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됩니다.
결국 조선에 가게 되지만 뜻밖의 사실들이 치우천일행을 맞이하게 되고... 다른 차원의 대륙으로 쫓겨나다시피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살짝 지루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연란- 판타지) 에서 한울로 검색하시면 윗쪽에 있습니다^_^
많은 질책과 비평 부탁드릴께요!
그럼 싸늘한 날씨에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행복한 12월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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