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 오드아이를 쓰고 있는 프레이오스라고 합니다^^;
오늘 꿈을 꿨는데..
참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ㅎㅎ;
꿈 속에서 제 카테고리로 가서 제 글을 클릭을 하는데..
클릭 하는데로 조회수가 올라가더라구요^^;
그 덕분에 전 화 저회수는 2자린데 어째서인제 제가 클릭한 마지막 글만 조회수가 300이 넘어가는 그런 꿈이었습니다;;
꿈 속에서지만 순간 이거 조회수 조작으로 카테고리 회수 되는 거 아냐? 이 글을 지워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럭 겁이 나더군요^^;
그 이후로는 꿈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꿈이라 다행이기도 하고 조금은 아쉽기도(?)했던 꿈이었습니다 ^^;
꿈도 꾼 김에 홍보 하고 가려고 합니다^^
정연란- 오드아이
장르는 판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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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여행에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많이 헝클어진 백금발의 머리카락이 지저분한 나뭇잎 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옷에 붙은 나뭇잎들을 털어낸 남자가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했다. 고개를 든 남자는 애꾸인지 왼쪽 눈에 검은색의 안대를 하고 있었고 드러나 있는 오른쪽 눈은 빨려 들어갈 듯 검은 칠흑의 눈이었다.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수염도 꽤 자라 있었다.
길게 하품을 한번 한 남자가 주섬주섬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끌어안고 잠이 들었던 검도 챙겨 들고 바닥에 깔아두었던 망토도 먼지와 흙을 털어내고 다시 둘렀다.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돌아다녀 볼까.”
기지개를 한껏 켠 뒤 천천히 남자가 걸음 을 옮겼다. 목적지 따윈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 역시 없다. 그저 발걸음 닿는 곳으로 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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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꾸 사내의 여행에 동참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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