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new wave) 에는 브레스를 슝슝 뿜는 드래곤이나, 검강이나 오러소드를 쫙쫙 뿜어내는 검사도, 지팡이들고 온갖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도, 마족도, 천족도, 엘프도, 허구헌날 센드백처럼 나다니는 오크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지만 수를 세보면 거의 100개가 넘는 비공의 환단이나 무림을 평정하는 무공 따윈 없습니다!!!
그렇기에 꺼려 하는 분들이 많지만, 뉴웨이브는 그렇기에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웨이브 - 새로운 흐름 이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기존의 음악을 거부하고 새로운 음율을 만들어 내는 락이나 펑크에서 처음 쓰인 말입니다. 글도 마친가지 입니다.
저어어얼대! 라이트 노벨이나 시드노벨, 기타 등등 노벨류에만 한정된게 아닙니다!
언제까지 기존의 무협이나 판타지의 틀에서 버둥 거릴 것 입니까?
왜 항상 무협 - 동양의 중국을 배경. 소림과 무당, 촉산은 단골매뉴
왜 항상 판타지 - 중세유럽, 검강과 마법, 드래곤과 엘프는 필수요소
라는 공식이 세워져 버린 것입니까???
문학계에서 양산형소설이라고 비탄을 받고 정식문학이라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게 이것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러기에 다시 한 번 게시판을 홍보하는 바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다 게시판 홍보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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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뉴웨이브에서 '원더러'라는 소설을 연재하는데요,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 작가분들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글을 쓰시는 분들도 뉴웨이브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시거나 글을 보러 오신 분들도 자신이 생각한 판타지와 너무 달라서 뉴웨이브 게시판은 발길이 정말 뜸합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 판타지나 무협을 비방하는게 아닙니다. 어쩌면 이게 우리가 쓰는 글을 사회에서 문학으로 인정하지 않아주는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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