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하늘 아래 벌어진 거대한 대전(大戰).
저마다의 하늘을 가슴에 품은 이들이 저마다의 의기를 외치며 일어난다.
수많은 영웅(英雄)과 마웅(魔雄)들이 접하는 이때,
그대는 무엇을 하며, 무엇을 그리고 있는가……!
가슴으로 울고, 가슴으로 싸우며,
우정에 갈증을 느끼고, 사랑에 눈물을 흘린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그대를 지킬 수 있다면…
마검(魔劍)이라도 되어 그대를 지키겠습니다."
운명, 우정, 그리고…… 사랑.
사랑이 될 수 없기에 더욱 슬퍼지고,
그렇기에 더욱 이 타는 가슴은 멈출 줄 몰랐다.
허나, 모든 운명을 저버리고 그대 하나만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 길이 지옥이라 한들, 혈로라 한들, 멈출쏘냐.
마검(魔劍)이라도 되어 그대를 지키겠습니다…….
그의 비가(悲歌)는 하늘을 울릴 것이니…….
일단 대략적인 소갯글입니다.
첫번째는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이며,
두번째는 주인공의 마검이 되어가는 행로를 그렸습니다.
수많은 영웅들이 일어나고, 저마다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군웅할거 시대에 벌어지려는 사랑 이야기를,
지금 한 번 보아주시겠습니까?
노을이 지는 열세 번째 달 아래에서-
鍛 越 拜 上
Animus는 용기, 의지, 기백을 뜻하는 라틴어 입니다.
Animus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서 달리는 저희들의 이상향이자 보금자리 입니다.
창작집단 A.M.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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