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베르입니다.
2015년 5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사상 최대의 관심과 돈이 몰린 이 경기는 12라운드 종료 후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야 했죠.
근데 만약, 그 링에 오른 것이 그들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면 어떨까요?
프로 복싱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잡초처럼 일어나 강자들을 잡으며 승승장구하던 우리나라 선수였다면요?
이미 망해서 바닥을 기고 있는 한국 복싱을 단숨에 되살릴 만한 이벤트가 아닐까요?
‘사각의 주인’은 이렇게 망해버린 한국 복싱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내기를 걸고 과거로 돌아온 한 복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신의 열악한 신체조건을 독특한 능력을 통해 극복하며 빠르게 한국의 정상을 노립니다.
그리고 2012년 이후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로 대변되는 현대 복싱계의 한복판으로 뛰어듭니다.
파퀴아오와 마르케즈의 4차전, 그 전율의 실신 ko 장면을 링사이드에서 지켜보고,
속칭 트리플 G, 게나디 골로프킨과 친구가 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세계 각국의 프로복싱 씬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그들의 프로 복싱을 경험합니다.
현재 24화, 1권 완료까지 한 편 모자랍니다.
이제 막 한국 타이틀을 땄고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일본 선수를 낙점했습니다.
세계의 정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릴, 그 남자의 여정에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blog.munpia.com/sevenis7/novel/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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