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6 서명
작성
16.03.20 00:32
조회
938

홍보에 앞서서

 

안녕하세요. 서명입니다.

 

이번 주에 공모전이 시작되면서 문피아 이곳저곳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게 피부 위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선명히 보이는듯해, 저 또한 덩달아 노력하는 중입니다. 뭐, 그런 마음과 달리 좀처럼 글이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지만요…….

 

흠흠, 그럼 홍보 시작하겠습니다.

 

책 한 권 읽는다고 생각해 주세요.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서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느리게 읽는 분들이나 이곳에 계시는 대다수의 속독 마스터 분들이라도 1권 분량이라면 그래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살짝 설레발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재되는 하나하나의 분량이 짧게 느껴지신다면 챕터별로, 혹은 권 단위로 몰아서 보는 건 어떨까 하고 감히 권해봅니다.

 

주인공이 혼자 떠드는 1인칭이며 수많은 패러디가 나옵니다.

 

1인칭이며 회화체를 사용합니다. 제가 아는 모든 문화 전반에 걸쳐 패러디가 들어갑니다.

 

라이트노벨입니다.

 

라이트노벨이란 순수문학과 대칭되는 대중문학이나 유흥문학을 다른 단어로 부르고자 나온, 오락성이 강조된 마이너한 대중소설을 뜻하는 일본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즉, 대중문학이라는 말을 대체하고 있는 현재의 장르소설과 같은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두 나라에서 대중소설이라는 단어에서 탈피하고자 했느냐? 대중이라는 단어의 속에 ‘열등하다’라는 인식이 깔렸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열등하다고 불리는 건 싫잖아요?

 

정리해 보자면 장르소설은 한국식 유흥문학, 라이트노벨은 일본식 유흥문학으로 정리가 되겠네요. 참고로 중국은 경소설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같은 말이지만 나라마다 특색이 갈려 어떤 글을 볼 때 라이트노벨 같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겁니다. 일본식 유흥문학인 라이트노벨의 특성이 기본적인 ‘스토리’에 ‘캐릭터’를 강조하고 ‘대화/잡담’(2008년 ‘헤키요 고교 학생회 의사록’(우리나라는 ‘학생회의 일존’으로 발매)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그 당시 가장 파격적인 시도였으며 성공하게 된 후 여태까지 일련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 들어갑니다. 이런 일본식 흐름이 우리나라의 장르소설에 없었던 건 아니지만 크게 흥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요소가 첨가되면 안타깝게도 ‘라노벨스럽다.’라는 평이 나오게 됩니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안타깝네요.

 

그러니까 라이트노벨이란 캐릭터가 강조되며 대화가 많은 장르소설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재밌게 봤던 장르소설의 여러 대작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으로 넘어가면 라이트노벨/경소설로 구분되는 셈이죠.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듯 라이트노벨이란 아직까지도 굉장히 애매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단어 그 자체가 그런 느낌을 주기 때문이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가볍다고 여겨지고 있는 ‘라이트’라는 뜻은 사실 전문서적이나 순수문학보다 즐겁고 경쾌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우리나라의 장르소설 전체의 경향과 똑같죠?

 

설명이 쓸데없이 길었네요. 제 글도 그러한 라이트노벨이며 장르는 설명에 적힌 대로 ‘일반소설/근 미래 SF/이능력물/학원물/러브 코미디/퓨전’입니다.

 

스토리

 

서기 2030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운석충돌 ‘대재앙’

그로부터 70년 흐른 2100년.

인류의 안녕을 위협하는 괴물과

이능력을 얻은 인류가 펼치는 전쟁의 시대.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하지 않은 18세의 소년.

불운한 외톨이의 눈으로 보는 하나의 이야기.

 

근 미래를 배경으로 여러 문화권이 합쳐진 다문화 사회에서

괴물이 등장하는 이능력물이며, 학생이 주가 되는 학원물입니다.

18세 소년의 시점으로 아이와 어른, 소년과 청년의 감성을 모두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연재&서재 링크

 

http://novel.munpia.com/49811

https://blog.munpia.com/katalina777/novel/49811

 

끝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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