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
16.03.08 18:44
조회
806

모란의 몸부림은 20세기에 일어난 피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 속 피난민들의 대열에 끼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고통의 피난길, 굶주림과 갈증의 피난길,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피난길에 뭐하러 끼어드냐고요?

 

그러나 피난길에도 인간의 인연은 계속됩니다.

서로 다른 종족 간에 사랑이 싹트기도 하고,

굶주림과 갈증 속에서도 휴머니즘을 발견하기도 하고,

때로는 모세의 기적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피난길,

그러나 그곳에서 피난민들은 내일을 향해 부단히 달립니다.

 

2016년 3월 8일 연재한담에서 읽은 diekrise 님의 한담(제목" 어이 없는 상황 아닌가요?)이 기억납니다. 아래에 그분의 한담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그리 높은 조회수는 아닌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어서 쭉 봐오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말쯤 사고를 당하셔서 당분간 연재가 힘들다고 공지를 올리셨길래 안타깝지만 쾌차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호작으로 남겨둔 채 새글이 업데이트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쾌유의 소식이든 뭐든 이렇다할 근황조차 올라오지 않기에 작가명을 검색해보니 나름대로 높은 조회수의 유료작품이 최근까지도 연재되고 있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 순간에는 화도 안나더라구요. 돈이 되는 작품은 연재하고 돈이 안되는 작품은 말없이 무기한 연중이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걸요. 더 웃긴건 계속 연재를 이어가는 직품에서 연중된 기존 작품의 독자들이 한탄을 몇달째 늘어놔도 꼼짝도 안한다는 겁니다. (계속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제가 구독을 하지 않아서 코멘트 형식으로 남겨 놨다면 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 확률은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사실 누군가의 생각을 듣기보다는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부들"

 

현재 연재하고 있는 장편소설 '모란의 몸부림'은 제가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두 번째 장편소설입니다. 돈을 벌려고 쓰는 소설은 아니니 읽고 싶으신 독자분은 읽으시고 읽기 싫으신 분은 본체 만체 하셔도 괘념치 않습니다. 돈을 받고 연재를 하는 글이 아니니 돈을 벌지 못하는 글이라고 연재중지할 글도 없네요. 그러니 만약 제 글을 읽으신다면 중간에 화가 나서 부들부들 떨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또한 제 글을 읽는 독자수는 얼마 되지 않아도 마음은 매우 편하네요. 다만 몇 분이라도 소설이 종결될 때까지 꾸준히 읽어주신다면 계속해서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몇 안 되는 독자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총 200여 편을 연재할 예정입니다만 한 회당 페이지 수가 증가하고 있어 연재 수가 약간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56회를 연재했으니 이제 1/4을 돌파해서 연재했습니다. 연재는 일주일에 월, 수, 금 3회이며 한 번도 빠진 적도 없고 늦게 연재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실 연재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제 소설 '모란의 몸부림'을 읽어주시는 독자님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novel.munpia.com/45068



Comment ' 1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6.03.08 18:45
    No. 1

    밑에 있는 펜 노트 회원님이 홍보 규정을 어겼습니다. 제가 홍보할 차례이므로 홍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972 홍보 ' 바찌 ' 가 138화로 완결되었습니다. +7 Lv.13 옥상유령 16.04.02 1,257 6
14971 홍보 [일연/현판,퓨전] 회귀자를 뚫어라! Lv.30 아모리아 16.04.01 887 0
14970 홍보 [게임판타지/자유연재] 랭커의 귀환 홍보 왔읍니다. Lv.54 영비람 16.04.01 1,819 1
14969 홍보 [일연/퓨전,미스터리]터부가 낱낱이 드러난다. 종... +2 Lv.27 Bibleray 16.03.31 1,093 0
14968 홍보 [일연/게임]게임이 진짜 '스포츠'로 인정받는다면,... Lv.15 째패기 16.03.30 1,184 0
14967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지상 최강의 소환수 Lv.1 [탈퇴계정] 16.03.29 888 0
14966 홍보 [일연/판타지] 달의 계약자 홍보합니다 +2 Lv.31 nightbir.. 16.03.27 969 0
14965 홍보 [일연/퓨전]대출산시대의 생존 -리얼극한생존하렘... Lv.42 태양진 16.03.27 744 0
14964 홍보 [일연/퓨전] 욕망의 제왕 홍보합니다. +1 Personacon 베어문도넛 16.03.26 533 0
14963 홍보 [일연/현판] 천마 헌터가 되다! 홍보합니다. Lv.10 무르치 16.03.25 567 0
14962 홍보 [일연/스포츠,퓨전] 스타 프로게이머 홍보입니다! +1 Lv.26 아이시루스 16.03.24 763 1
14961 홍보 [일연/퓨전] S48은 나의 하이드 홍보입니다 Lv.11 천이담 16.03.24 630 0
14960 홍보 [일연/현판,미스터리]순수한 소녀들을 지켜라. 종... Lv.27 Bibleray 16.03.23 525 0
14959 홍보 [현대 판타지] [일반연재] 디스토피아 / 멸망직전... Lv.15 [탈퇴계정] 16.03.23 591 0
14958 홍보 [일반연재/판타지] 고쳐 홍보합니다. Lv.8 바닐라초코 16.03.23 647 0
14957 홍보 [일연/게임]가상현실게임 '위르'의 세계로 여러분... +2 Lv.15 째패기 16.03.22 923 1
14956 홍보 [판타지] 아기용의 셀프 양육 판타지, 눈물 없이 ... +2 Personacon 르웨느 16.03.21 871 1
14955 홍보 [일반연재/퓨전 판타지] 절대미남자 몽환 홍보글 ... Lv.30 미라클리 16.03.20 633 0
14954 홍보 [일연/현판] 리터니(Returnee) 홍보합니다 +3 Lv.61 드림보트 16.03.20 812 0
14953 홍보 [일연/라노벨,퓨전] One Tale: 구원자 홍보합니다. +2 Lv.16 서명 16.03.20 940 1
14952 홍보 [일반/현대판타지] 구름도시 이야기 Lv.15 사평 16.03.19 826 0
14951 홍보 [자연/현판] 지상최강헌터 홍보합니다. Lv.10 무르치 16.03.18 817 0
14950 홍보 [일연/퓨판] 괴물의 왕 홍보드립니다. Lv.14 상실의봄 16.03.17 577 0
14949 홍보 [일연/현판] 21세기 군주 - 첩보물입니다 Lv.10 별이짱 16.03.16 629 0
14948 홍보 [일연/판타지,미스터리]진퇴양난의 인생. 종말의 ... Lv.27 Bibleray 16.03.16 545 1
14947 홍보 [퓨전/일연] 욕망의 제왕 첫 홍보! +1 Personacon 베어문도넛 16.03.14 540 0
14946 홍보 [일연/라노벨] 솔로탈출을 홍보해봅니다. Lv.64 천실 16.03.14 269 0
14945 홍보 [일연/현판] 리터니(Returnee) 홍보합니다 Lv.61 드림보트 16.03.13 429 0
14944 홍보 [게임] 질풍처럼 +2 Lv.35 우선(雨仙) 16.03.12 543 0
14943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최강의 서포터 소개입니다. Lv.24 블루필드 16.03.12 55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