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
14.11.28 00:29
조회
1,146

내용을 skip 하고  본론만 읽고 싶으신 분들은 굵은 글자만 읽으세요.


바로 아래 대마왕k님이 작성하신 글처럼, 약간의 이슈?토론?을 꺼냈으면 합니다.

토론마당에 적지 않은 것은, 현재 연재글에 대한

독자분들과 작가분들의 생각을 여쭙는 내용이기에 연재 한담에 올려봅니다.


강력한 호소보다는,  이미 같은 내용으로 올린 건의 사항의 통계 데이터로, 문피아 운영진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올린 의도입니다.


만약 현재 베스트  뷰어 처럼,

무료 완결 베스트, 유료 완결 베스트, 이북 완결 베스트란이 신설되고

연재 베스트 글 처럼 상세하게 기록되고 알려지게 된다면 어떠할런지요.


질문1. 얼마전 독자 분들의 유료 연재글 미완결에 대한 성토가 어마무시 했었지요.

완결까지 내는 작가분들의 다른 작품들을 발굴하고 싶진 않으신가요?


질문2. 현재 연재중인 작가분들은, 앞서말한 완결 베스트란에 입성이 된다면,

현재 연재중인 작품을 끝까지 완결낼 수 있는 동기가 충분히 느껴지실까요? 어떠신가요?


아래는 제가 건의 게시판에 적은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비밀글로 올려지기 때문에 옮겨봅니다.


ps.1 (덧) 연중되어 놓고 완결되었다고 표시한 글들에 대한 신고제도도 운영되어야 합니다.

-------------------------------------


1. 서론.

http://square.munpia.com/boTalk/page/1/beSrl/669540

상기 링크는 대마왕K 님이 올리신 한담의 글입니다.

저도 한담에서 댓글이로건 본문이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만...


저는 완결만 읽는 독자입니다.

궁금한 그 끝을 연이어서 독파하고 싶고,

흐지부지 종결되거나 미완종결되는 글은 굳이 읽지 않습니다.

과거 희망을 위한 찬가 역시, 완결이되자마자 개인 간행물을 구매해서 읽었을 정도지요.


저와 같은 사람이 적지 않을 겁니다.

대마왕님이 적은 글처럼, 완결란에 숨은 보석을 찾고 싶은 사람도 있을거고요.

하지만 홍보나 접근성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그것을 판단하고 공유할 창구가 너무 협소합니다.

독자와의 약속을 지킨 우직하고 믿음가는, 그리고 장래가 촉망받는 작가가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결론.

현재 베스트 란의 뷰어는 연재 글을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료 베스트, 무료베스트, 이북 베스트.


완결 베스트는 이북/유료 베스트의 한 자락으로만 위치해 있습니다.

건의 사항은 완결작도 다양하게 알려졌으면 한다는 겁니다.

금강님의 말씀처럼, 완결이 작가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면,

완결에 대한 동기를 주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완결 유료베스트, 완결 무료 베스트, 완결 이북 베스트

즉, 이와 같은 별도의 베스트 란을 개설해 주십사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1.28 01:01
    No. 1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김문덕
    작성일
    14.11.28 01:11
    No. 2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1.28 01:23
    No. 3

    개인적으로 완결이 코앞인 제 입장에선 혹하는 글이네요.
    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11.28 01:21
    No. 4
  • 작성자
    Lv.15 내닉
    작성일
    14.11.28 02:21
    No. 5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11.28 09:58
    No. 6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의견인데 전 최소한 완결작이 하나이상인 작가에게만 유료연재의 자격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유료연재의 자격요건을 좀더 강화해야한다는 거지요. 유료연재는 출판과 같은데 누구나 출판해주지는 않잖습니까? 문피아는 출판사 역할을 해야됩니다. 그래야 출판물(연재작)의 문제로 출판사가 욕먹는 일이 줄어들고 독자들도 양질의 제품을 구매 할 수 있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11.28 10:25
    No. 7

    이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결제는 해본적이 없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면 무단 연중의 피해자가 늘고 있어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2:49
    No. 8

    하지만 그 어떤 경쟁사이트도 그런 정책을 도입하지 않지요. 자율에 맡깁니다.
    단적인 예로...해리포터의 작가의 예를 들어도...
    신인 등용문에 대한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어야 하지않을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4.11.28 13:55
    No. 9

    해리포터의 경우 연재로 시작한 소설도 아니고 영문 원판은 한번에 나옵니다. 권수 나누는건 한국에서 하는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4:01
    No. 10

    제가 말씀드린 요지는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시피...
    한국 시장에서의 "신인 등용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비교는 조금 무리가 있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11.28 14:35
    No. 11

    그 신인 등용문이 반드시 유료여야 할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또 하나 신인등용문은 심사를 거치지요. 완결이 하나의 심사가 될 수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6:16
    No. 12

    분명히 맞는 말이면서도...또한 완전히 납득하기도 어려운...
    ㅠ.ㅠ 뭐 그런 모호한 기준입니다. (순전히 제 입장에서는요...)

    제 기준에서의 등용문은, 작품의 다양성을 위한 독자의 잣대, 즉 구독과 인기라고 생각합니다.
    완결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주체자, 즉 출판사나 문피아의 개입이 강압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그만큼 그들의 힘이 강해집니다.

    현재 장르 문학계가 이렇게 사장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출판사의 입맛대로라는 잣대때문이란 것을 감안하면...반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11.28 11:08
    No. 13

    틀린말 아니라고 봅니다. 추천하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러스
    작성일
    14.11.28 11:58
    No. 14

    좋은데요 이런거 적용하려면 먼저 완결 게시판 쪽부터 정리 한번 해줘야죠
    유료완결 무료완결 다섞여있고 그 중엔 연중이라고 공지에 올라와있는데도
    완결처리나서 있는것도 있고 여러모로 핫이슈 게시판 생각나게 함
    분류라도 되있으면 거기서 자기 취향맞춰 찾아보기라도 하는데
    죄다 섞여있으니...하나하나 보기엔 글이 너무 많고
    연재때부터 선호작으로 놔두더라도 완결후 작가분들이 삭제? 비공 처리하신것도 있어서
    지금 검색해보면 안뜨는 작품도 다수 있는걸로 아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2:50
    No. 15

    안뜨는 작품...그런건 작가분들이 비공개로 해두신 걸로 압니다
    사이트 개편되면서 발길을 끊으신 분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4.11.28 13:54
    No. 16

    반대로 약관을 변경해서 완결 전까진 1~10%정도만 주고 나머지 90%는 완결시 지급하는걸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완결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봐야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래야 연재에 대한 마인드가 제대로 된 사람만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완결작이 없음 수습같은 기간도 만들어서 미리보기만 하게 해보던가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중 기준을 확실하게 잡아서 이유없이 일정기간 연중시 독자가 일부 환불 받을 수 있게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4:06
    No. 17

    님과 같은 말들이 한동안 많이 나왔었습니다.
    싸우자는 건 아닙니다만...저는 그 의견에는 반대입니다.

    어차피 다양성과 개인 취향을 전제로한 시장입니다.
    저역시 독자중 한명이지만,
    지뢰를 밟을때마다 짜증이 솟구치고 책을 집어 던지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제 선택의 결과였기 때문에 그것을 다른 곳으로 전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갔더니, 소문만 요란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는데도 그런 경우가 있을 지경이었죠.
    그래도 아무말도 못하고 돈을 줍니다.
    어차피 제 선택이었으니까요.
    아무리 제품에 하자가 있다고 해도, 한입이라도 먹었다면
    맛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돈을 안주는건, 무전 취식일테니까요.

    환불이 가능할 정도로 하자가 있는건...책 그 자체의 품질일거 같습니다.
    힘없는 독자는 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4.11.28 13:56
    No. 18

    그리고 무료 연재든 유료연재든 완결시 보상에 대해서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28 14:24
    No. 19

    오늘 일단 무료 완결란 13페이지를 모두 검색해 보았습니다. 완결란이면서 비공개글, 중단글이 꽤 많더군요. 초 레어 선호인 단편, 수필을 제외하더라도 비중이 40%는 되는 듯?
    그리고 완결 전까지는 月詠님 말대로 10~20% 정도 선지급 후(작가님 사정 생각도 좀...) 완결된 후 나머지를 지급하되, 합당한 공지 없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유료를 삭제하고 나머지 80~90%의 골드나 코인은 지출한 독자들에게 재배분 하는 방식... 독자분들도 배신감은 느끼지만 그동안 재미있었을테니 조금 생각 합시다.

    그리고 완결 보상은 무료든 유료든 문피아에서 조금 손해보더라도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주시면, 독자도 작가도 떨어져 나가지 않는 사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대놓고 19 띄우지 않고 청장년 연독률이 이렇게 높은데 없쟎아요? 19라 해서 노골적인 글도 별로 보지 못한 듯. 물론 타 사이트 19도 좋은 글은 읽습니다만 앗흥~~! (정체가 탄로났다!!! 후다닥~~~!)

    (질질질... 다시 끌려온다.) 아니, 정기결재에서 구매로 바꾼 이유가 내가 좋은 글만 보겠다는 건데 그게 빵꾸나면 독자는 섭섭함을 떠나서 분노할 수 밖에 없다능...

    ps. 무료 완료는 기금 등에서 나가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열독하고 타 글도 구매하는 분들이 월 담배 한갑 기금 붓는다면? (앗! 담배값 오르는구나... 시무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28 14:28
    No. 20

    아, 무료란만 검색한 이유는 유료 검색해서 따져보려면 제 지갑이... 지갑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1.28 14:32
    No. 21

    환불은...아무래도 무리일듯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도 그것은 너무 독자 편향적인 기준같아요.
    방목을 하고 있는 주체자(문피아)가 개입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독자)들이 직접 움직임으로서
    일반물품 소비자들처럼, 특정 작가에 대한 불매운동이 소비자의 권리 행사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독자들의 추천이, 작가의 글을 홍보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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