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현재 스물아홉인 무협독자이며 혼자 글을 쓰고 두려워서 감히
글을 올리지못하고 혼자 궁상떠는 남자사람입니다.
저는 열살때부터 무협에 발을 들였습니다.
무협을 보는 재미에 빠져 19년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지에 나오는 사자성어, 무공명, 초식명을 조금더 알고싶어서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한문학원다녀 명심보감까지 하고 그만뒀습니다.(-,.-;; 근성이 없어서 더 하질 못했어요...;;;;)
여튼 여기까지 저의 쓸대 없는 소개입니다.
선호작품을 누르고 연재한담에서 올라오는 추천과 한담, 홍보글을 보며 선작을 누르고 댓글을 달고 문피아가 고무림시절이였던 때부터 쭈욱 저의 메인페이지는 문피아입니다.
수많은 글과 댓글들을 보고 댓글을 달아왔지만
지금처럼 기분이 꿀꿀해 지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이곳 문피아는 독자와 작가(혹은 지망생)가 교류하는 교류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물론 제생각일수도...;;)
많은 신인작가분과 기성작가분들이 이곳을 거쳐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여전히 이곳에서 새로운 작가분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재를 왜하느냐, 댓글을 왜다느냐, 지적을 하면 왜 쉴드를 쳐주느냐.
저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작가 일인, 독자 일인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것도, 댓글을 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재라는것 자신의 글이 이정도고 이정도의 세계관을 가지고있고
이정도의 의미를 가진 글을 쓰고있다, 독자분들은 어떻게 느꼇느냐
받아들였느냐 표현해주세요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글을 의지대로 쓰는 것이고
독자는 자신이 본글의 느낌을 댓글로 쓰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성숙하고 독자는 어떤 글이든 글을 보는 입장에서 이해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무의미한 논쟁, 자신이 옳다 , 다른 이의 생각은 틀리다.
이런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곳 문피아가 있는 이유,
자신이 글을 쓰는이유,
자신이 글을 보는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곳이 아니라,
교류하는 곳입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더 성숙해지신다면
조금더 좋아지겠지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무협을 사랑하고, 판타지를 즐기고, 그 어떠한 글도 행복하게 볼수있다면 그것으로 좋지 아니합니까?
넋두리는 그만하겠습니다.
화기애애한 문피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문피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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