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들은 죄다 오러를 사용한다고 오러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고, 정작 체력이나 무기 다루는것은 등한시되는것 같아요.
무협에서도 막연한 검법의 특성만 설명되고 결국 내공에 밀려 패배하는 글이 많은듯 해서요. 물론 그런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기에 판타지소설인 것이겠지만 그런 요소 없이도 재미있고 긴박하게 구성된 글이 있다고 믿어요.
방금 울진 사나이의 사투리 구수한 연애담을 읽고 왔더니 더욱 그런 글이 땡기네요.
혹 있다면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없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글이 있다면 그 글도 추천해주세요!
사족. 연재한담에 글 몇번 안써봐서 그런지, 왠지 ㅎㅎ 같은 초성체도 쓰면 안될것 같고, 안쓰니 딱딱하게 느껴지고, 혹시 실수한것 없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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