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람 이름인데 말이죠 ㅎㅎ
그런데 한국식 이름은 출판사에서 어색한가봐요
OOO어디에 가다
이런 식의 이름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냥 책 이름을 이드나 데이몬과 같이
[김영희] [박철수]
이렇게 지으면 이상한걸까요?
서현님의 조동길을 읽다가 든 생각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 사람 이름인데 말이죠 ㅎㅎ
그런데 한국식 이름은 출판사에서 어색한가봐요
OOO어디에 가다
이런 식의 이름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냥 책 이름을 이드나 데이몬과 같이
[김영희] [박철수]
이렇게 지으면 이상한걸까요?
서현님의 조동길을 읽다가 든 생각
조금 다른 예로 우리나라에 처음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2 들어올때도 완전한글화 명칭 때문에 초기에 말이 많았는데 결국엔 다 익숙해져서 이젠 오히려 정감가고 좋습니다.
소설에서 쓰이는 이름이나 용어 등도 계속 보면서 익숙해지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괜히 외국어로 멋부린것 같은 단어나 이름들은 점점 오글거린달까... 아무튼 영희나 철수 수준의 이름은 그렇지만 평범한 한국식 이름이라면 서양판타지 세계관 가진 소설에 뜬금없이 등장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크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한글에도 아름답고 멋진 이름들 많아요. 온새미로나, 가온누리 이런건 얼마나 멋있고 좋나요. 위의 예시가 적절하지 않네요.
영어 이름으로 치자면, 존이나 샘같은 거랑 뭐가 다르나요.
존이나 샘은 제목으로 하기엔 위의 예시와 같이 영 촌스럽네요.
어감에 따른 느낌이 다른거 같습니다.
외국의 어느 영화 감독은 한글을 좋아하는데 특히 사랑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좋다더군요. 어감이나 이런게 이쁘다나...?
그래서 자기가 만든 영화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넣기도 했다죠.
자국민들은 외래어가 멋있다고 느끼고, 외국인들도 자국어보단 외국어가 더 멋있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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