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필명은 이소월이었지만 이치윤으로 변경됬습니다.
아마 아직 연재란은 아직 이소월로 되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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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나 평범하지 않던 마을, 촌장이 거인지만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주인공.
사람이 그렇듯 막연하게 꿈을 꾸고 아버지를 동경하며 평범한 일상이 지루한 행복한 나날.
난.......돌아갈 곳이 없다.
나는 저곳에서 벗어나면 안 돼는 것처럼 간절히 애원했다. 그러나,
점점 고삐를 당기는 손에 힘은 빠져가고 내 저항도 줄어들었다.
오히려 다행이라는 듯 떨림도 멈추고 진정되어 간다.
다시 저곳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다리가 떨렸다.
창피하다. 창피해.
혼자 남으셨는데 나는 살아남았다고, 저곳에서 멀어져간다고 마음의 평안이나 찾고 있는 실정이라니.
마음 한구석에 저곳으로 절대 돌아가기 싫다고, 벗어나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부끄러움에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흐르는 눈물을 누가 보는 게 창피해 달리는 몸에 얼굴을 묻고 울어버렸다.
*
나는 회상한다.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았고, 내 죄를 묻는 이들에게 내 죄가 무엇인지 답할 줄도 모른다.
나는 스스로를 속이며, 스스로 선택했다는 착각에 빠져 강요당한 삶만을 살아왔다.
나는 회상했다. 그러나 저주하지 않는다.
고삼이라 2/7년간지 라고 생각 중이에요 ㅋㅋ 1년 나누기 칠분에이, 월간지보다 길고 반년지보단 짧으니까 나름 지어봤는데 ㅎㅎ
2/7년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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