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전 또 컴 앞에서 열심히 타이핑을 치고 있죠. 어제 새벽 5시 넘어서 잔 이유로 잠이 안 옵니다. 낮잠을 좀 잤거든요. 밤낮 바뀌어서 큰일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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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5 작품 중 15 작품이 살아남았습니다. 실프레인님 그러면 안되요. 저 심장 약하단 말이에요.
1. 달꽃
14223 자 - 124283 자
2. NDDY
7178 자 - 103285 자
3. hinim22
12824 자 - 98157 자
4. 허리케인짱
6187 자 - 77030 자
오늘도 상위 네 분이십니다. 이젠 깨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흠. 어느분이 폭참 안 해주시는지... 단, NDDY님은 제외입니다.
5. 장물아비
8887 자 - 67087 자
6. 개쫑이아빠
6742 자 - 61421 자
7. 사막고블린
4506 자 - 54374 자
8. Rinn
5360 자 - 50407 자
5만자 이상 네 분입니다. 뭐 이제 대체적으로 자르기도 좀 쉬워져서 좋아라 하고 있죠. 근데 순위들이나 좀 바구시지...
9. 예극
6740 자 - 48009 자
10. 신현우
4815 자 - 47702 자
11. 색향
4849 자 - 46956 자
4만자 후반 그룹입니다. 예극님 좀 본받으세요. 어제 하루 밀렸다고 열받으셔서 두 게단이나 오르셨잖습니까! 이왕이면 좀더 쓰시지...
12. 천광룡
5188 자 - 44409 자
13. 펜의아이
4596 자 - 44326 자
14. 실프레인
4818 자 - 43762 자
15. 키리어스
4003 자 - 36384 자
4만자 초반 그룹입니다. 거참 키리어스님 빼고 6명이 4만자니 나누기도 애매하네요. 어쨌든... 펜의아이님이 어제 소개되셔서 기분이 좋으셔서 천광룡님께 양보를... 그러지 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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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늘 탈락하신 분들입니다.
속으셨죵? ㅋㅋㅋ 없는 분을 어떻게 쓰나요?
어쨌든 오늘 중계도 슬슬 마칠 시간입니다.
음 오늘도 소개글을 하나 준비해 왔습니다.
그럼 오늘 중계글 보시면서 전 이만 뾰로롱 사라지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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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 철학, 세력이 있는 글! 데져트고블린
전 개연성을 정의하라고 하면... 독자분들께서 비현실적인 판타지를 읽으면서도 기본적 논리구성에서는 불편한 느낌을 받지 않게, 최대한 제 세상이 진짜 세상인 것처럼 쓰는 것이
개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앞뒤 논리가 맞게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철학. 지능과 영혼이 있는 고블린 역시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많은 생각들이 상충합니다. 거기에서 싸움으로 이겨낼지 설득으로 이겨낼지 작전으로 이겨낼지는 매 번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마지막 세력. 사막이라고 하면 단순히 도적떼나 왕국 몇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니면 죄송 ㅎㅎ;) 데져트고블린은 고블린 외에도 수 없이 많은 종족과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입니다. 그 상충하는 각자의 상황에서 주인공은 어찌하는지 지켜보시는 것도 흥미진진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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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온갖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사막에서 생존해 나가는 나약한 고블린입니다. 하지만 큰 뜻을 품고 있죠.
가족이 사막의 포식자들에게 모두 죽임을 당하고,
어딜 가나 무시 당하고 공격 받으며,
종족 전체가 당연하다는 듯 노예로 살아가도록 요구받는,
정글보다도 더 험난한 사막에서 주인공 죠단은 끝가지 살아남기 위해 이를 바락 물고 삽니다.
하지만 나약한 주인공은 계속 당하기만 하는 답답이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기연을 얻어 사막의 질서를 다 뒤집어 엎는,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천천히 힘을 기르며, 정치적인 힘으로서,
화합함으로 종족을 구원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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