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76 취랑(醉郞)
- 18.04.16 22:18
- No. 1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6 22:24
- No. 2
-
- Lv.99 리트머스
- 18.04.16 22:26
- No. 3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6 22:35
- No. 4
-
- Lv.21 방학때운동
- 18.04.16 22:36
- No. 5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6 22:37
- No. 6
-
- Lv.1 [탈퇴계정]
- 18.04.16 22:36
- No. 7
-
답글
- 기린or
- 18.04.17 00:38
- No. 8
-
- Lv.34 황시우
- 18.04.16 22:37
- No. 9
-
- Lv.21 20도
- 18.04.16 22:46
- No. 10
-
- Lv.50 희치
- 18.04.16 23:05
- No. 11
-
- Lv.1 [탈퇴계정]
- 18.04.17 01:14
- No. 12
좋은 팁 감사합니다!
1번과 관련해서 저도 요새 여러 생각이 많네요...
제 소설 제목은 <대로마제국 주짓수 코치입니다. 질문?> 입니다. 나름 이목을 끌기 위한 어그로제목을 넣었다고는 생각하지만,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이 없는 것 같아요.
공모전 이전에 어떤 무료연재글을 올려 본 적이 없기에, 독자님들의 유입 자체가 굉장히 적은 상황에서 말씀하신 키워드들의 제목을 넣어서라도 조회수를 늘려야 되나 고민하는 요새입니다. 애초에 제 소설 소재인 주짓수 자체가 생소하기도 해서 관심있는 분들이 적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지금 와서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깐요...
'필명을숨김' 작가님께서는 문피아에서 상당히 많은 글을 접하신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의 어그로 제목 키워드에 비해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제목의 어그로가 부족한지 '독자의 입장에서' 고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ㅠㅠ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1:36
- No. 13
만약 저와 같은 헤비독자라면 신박함을 위해 들어갔을겁니다.
로마에서 주짓수라고? 이건 또 뭐냐, 하는 심정으로요.
이제 순전히 라이트 독자입장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라이트 독자였고, 복가좌동님이 쓰신 글을 봤다면 그냥 지나칠 겁니다.
“로마? 노잼일 듯.”
많은 사람들이 현실판타지를 쓰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대부분의 웹소설을 읽는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위해 읽습니다.
1.현실에서 몬스터 따위가 나오고 각성자가 나옴.
2.내가 로마로 가서 주짓수 코치가 됨.
1,2번 둘 다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 이야기지만, 1번의 대리만족이 훨씬 더 큽니다. 그 이유는 충분히 아실 테니, 패스하고.
제목으로 넘어가보면 그냥 평범합니다.
대한민국에 유일한 주짓수 코치라면 어떻게 이해를 해보기라도 할 텐데, 로마제국에서 주짓수 코치? 뭔가 상상이 안갑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컨대, 떡밥도 독자들이 조금은 알아채야 재미의 배가 더 커지는 법입니다.
떡밥을 꼭꼭 숨기고 야, 이거다!, 라고 떠들면 OTL.
한마디로 제목으로 유추해보는 소설 속 내용이 아무것도 없어서 흥미가 안 간다는 말입니다.
결론 : 제목도 제목이지만, 여기서 유입의 문제점은 본 소설의 시대배경이 가장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1:57
- No. 14
이렇게 정성 들인 답변을 해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현대판타지물을 보며 대리만족을 얻던 독자가, 제 소설 제목을 보며 흥미를 끌 요소가 그리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맞네요, 라이트 독자분들이 굳이 현대를 다루는 많은 소설을 내버려두고 제 소설 제목을 클릭하기는...
사실 다행히(?) 제 소설에서 주짓수를 '코치'하는 부분은 크게 나오지 않습니다. 주짓수로 로마시대의 검투경기를 때려잡으며 위로 올라가는 내용이 주내용구요. 저는 쉽게 상상이 안가는 제목을 설정하면 독자분들의 흥미를 끌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씀하신대로 라이트 독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흥미가 안 갈 수 있는 거군요...이 것도 뼈아픈 지적입니다.
여기서 염치불구하고 한 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이미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잡은 제 상황에서 지금까지 봐주신 독자님들이 있기에 공모전 끝날 때까지 배경을 바꿀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바꿀 수 있는 것은 제목뿐일텐데, 말씀하신대로 뭔가 직관적이고 '내용이 상상이 가는' 내용들을 어그로 키워드(역대급, 나혼자, SSS급 등)을 사용하여 바꾼다면, '지금보다' 많은 유입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혹은 시대배경이 로마이기에 제목으로 무슨 짓을 해도 유입의 변화가 없는 것인지 '라이트 독자'의 관점이 궁금합니다.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2:09
- No. 15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2:21
- No. 16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2:23
- No. 17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7 02:29
- No. 18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8 02:09
- No. 19
오늘 제가 엄청바빠서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왜 아래 댓글은 답댓글이 안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기다가 달겠습니다.
삼국지물 독자층이랑 전혀 다릅니다.
삼국지물을 보는 독자님들은 대다수가 삼국지물을 꿰뚫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삼국지물을 보는 독자님들의 삼국지 배경지식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나라의 무슨 장수가 있고, 특정시간에 무슨 전쟁이 일어나고, 이런 것들을 다 알고 있으니, ‘작가가 과연 이걸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까’,라는 기대를 하면서 읽을 겁니다.
근데 로마는?
로마는 글쎄요, 물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장담하건데 삼국지만큼은 아닐겁니다.
결국 결론은 전혀 비슷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독자들마다 모두 좋아하는 장르가 다릅니다.
나름 헤비독자(웹소설 내공 18년)라 생각하는 저부터도 연예물, 스포츠물, 재벌물 아예 안봅니다.
아니, 맹세코 본적조차 없습니다.
재벌물의 재벌집 막내아들
연예계물의 탑 매니지먼트
사람들이 하도 찬양하니, 저 전설적인 두 글도 이름만 들었을 뿐, 단 한 번도 본 적 없고요.
그 외 다른 물들은 누가 잘 쓰는 지조차 모릅니다.
애초에 제가 안보기 때문에 관심조차 없거든요.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그래서 사람들이 현판을 쓴다는 겁니다.
대게 현판물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거든요.
로마물 분명 힘든 결정입니다만, 응원합니다!
부디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
답글
- Lv.1 [탈퇴계정]
- 18.04.18 18:59
- No. 20
-
- Lv.44 신유(愼惟)
- 18.04.17 02:43
- No. 21
-
- Lv.20 형찬아빠
- 18.04.17 08:29
- No. 22
-
- CS소미
- 18.04.17 09:48
- No. 23
-
- 가상화폐
- 18.04.17 10:09
- No. 24
-
- Lv.55 흰색코트
- 18.04.18 13:56
- No. 25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