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스트 입니다.
사실 10일 정도 지나면 이제 할 말이 다 떨어져서...
뭐라고 하기가 힘드네요.
제 작품도 써야하는데, 이거 쓰는데만 1시간이 넘어서.
다음부터는 그냥 표만 올릴까...
어쨌든 지금 홍보 타이밍 노리고 계신 분이 분명 있을 겁니다.
이게 올라가면 곧 홍보가 올라오겠죠?
효과는 있나 몰라... 저도 몇 번 해봤는데...
어쨌든 연참대전 소식란 업데이트는,
거의 되지도 않고요.
그냥 연재한담 통해서 보시는 게 빨라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인터뷰는...
[현신] 님의 [대재벌과 대전주]에 등장하는...
이현석, 이현탁 씨입니다.
패스: 뭐야. 왜 둘이야? 누가 둘 섭외하랬어? 한 명 상대하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게다가 이번에는 애들이잖아!
현탁: 흠흠... 아아... 마이크... 테스트... 인터뷰 시작할까요?
패스: 와, 진짜... 이게 뭐냐고!
현석: 어어어 현탁이다... 현탁아...
패스: 아아아아아.....
2명 줄었습니다. 별 차이 없군요.
패스: 그, 그거 만지는 거 아니야!
현탁: 아... 형, 좀 껴안지 마... 징그러워... 하하!
현석: 그래도 너 보니깐 좋아서...
현탁: 하긴. 우리 작품에서는 초반에 헤어져서 인터뷰 때문에 잠시 나와서 서로 보는 거지.
현석: 헤헤... 그래. 그런데 거기 안에서는 언제 만나?
현탁: 쉿. 그건 비밀이야... 인터뷰 합시다. 기자 양반.
패스: 지금 뭐합니까? 하아...
북해빙궁
무림맹에서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자리가 침공당했군요.
슬슬 2위부터 격차도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패스: 저기요?
현석: 헤헤...
패스: 지금 들고 있는 거 뭡니까?
현석: 헤헤... 몰라...
패스: 누가 대본 가져오래요? 어? 야!
현탁: 형은 태어날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할아버지들과 의절해서 지리산...
패스: 아니, 대본 누가 써줬냐고요!
현탁: 인근으로 도망쳤는데 부잣집 도련님과 아가씨가 늘 그렇듯 사기를 당했죠. 듣기로는 할머니의 패물을 가지고 엄마가 왔다던데 일주일도 안 되어서 도둑맞았다나?
패스: 다 해먹어라, 그래.
현탁: 아버지는 의절하는 편지만 남겨두고 경호원들을 피해 도망치느라 아무것도 못 가지고 왔데요.
패스: 데요가 아니고. 대요.
현탁: ...대요. 돈이 없어 형이 소아마비 인줄도 몰랐죠. 그리고 전, 할아버지 밑의 작전팀이 절 납치하듯 데리고 올라갈때의 사고로 신경이 죽었어요. 그래서 다리를 절어요.
패스: 첫 질문이 뭐죠?
현탁: 그럼 두 번째...
패스: 야... 생긴 게 왜 그러냐니까 다리를 전다고? 다리 저는 게 생긴 거냐?
현탁: 대본에 이렇게 써있는대요?
패스: 그건 데요.
현탁: ...대요...?
패스: 하아...
무림맹
오늘의 맹주는 몽랑괴행 님이십니다.
블랙홀을 삼키고 맹주가 되셨습니다.
밀괴 님과 레고밟았어 님은 1.1만자를 연재하시면서,
비약적으로 순위가 올랐네요.
소림사에서는 취룡 님이 올라오셨습니다.
패스: 작품에서 동료랑은 잘 지내요?
현석: 헤헤...
패스: 웃지 말고 대답을 하라고.
현석: 에헤헤헤헤헤... 헤헤헤헤...
패스: .......
현탁: 형, 이건 나부터 대답할게.
패스: 그것도 대본에 나와있지?
현탁: ...네......... 잘 지내요. 상혁 아저씨가 특히나 내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에요.
패스: 거기선 예요.
현탁: ...예요. 상혁 아저씨가 이혼하고 아내에게 가 있는 친자식보다 절 더 아끼세요. 아마도 자기 자식에게 못해준 것에 대한 보상심리를 가지고 후계자인 저를 돌봐주는 거겠죠.
패스: 그래서 동료는 어딨는데?
현탁: 여튼 상혁아저씨랑 제일 잘 지내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패스: 네. 알겠습니다. 굳이 비밀까지 캐뭇고 싶진 않군요.
현탁: ...상혁 아저씨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어요. 하하. 아저씨한테 대학생 처녀라니... 크큭. 아 그리고 집안에 아버지의 유모라고 상미 이모랑도 잘 지내요. 이모할머니인데 이모라고 불러야 하죠. 그리고... 흠... 할머니가... 제일 제게 소중한 존재이네요. 형을 빼고서는요.
패스: (꾸벅...)
현석: 난 다 친해. 헤헤. 다 나한테 잘해줘. 상준이랑 상미랑 설묘랑... 아연이랑... 아진이랑...
현탁: 형, 그만해. 그 집에 있는 사람들 다 말하려고 하는 거지?
현석: 응. 전부 다 친한데? 그러니깐... 또 누가 있냐면...
현탁: 기자 양반 넘어가죠... 형 내버려두고...
패스: 기자 아니고 중계자. 이거 좀 안 보고 말 하면 안 되냐?
현탁: ...중계자...
소림사
오늘의 주지스님은 푸른얼 님이십니다.
본의 아니게 탈환하셨습니다.
제이로빈 님께서 1.1만자를 연재하시면서 쭉 올라오셨습니다.
마교에서도 올라오신 분이 계시고요.
나머지는 평이합니다.
패스: 그거 써준 사람 어때? 그것도 거기 써있어?
현탁: 작가 아저씨... 형이랑 나랑 그렇게 갈라놓아야 했어요?
패스: 이것도 써있구만...
현탁: 아무리 할아버지네들 집안 싸움이라지만 어린 우리들을 갈라놓는건 너무 하잖아요.
패스: 대본 써주는 건 안 너무하고?
현탁: 그리고 왜 날 또 죽이려고 하는 애들을 잔뜩 넣어서 괴롭게 해요?
패스: 나도 괴롭다고!
현탁: 내가 할머니가 아니었으면 벌써 몇번은 죽었을꺼야.
패스: 거야.
현탁: ...거야. 13살에 죽음을 경험하는 게 쉬운 줄 알아요? 내가 미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인줄 알아요.
패스: 아... 나도 미치겠다, 야.
현석: 몰라. 어저씨는 얼굴 본적 없어서. 관심없어...
패스: 나도 너 관심없으니까 그만 들어갈까?
현탁: 아, 형. 분명 성격이 이상할 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날 이렇게 괴롭힐 리가 없다니깐.
마교
오늘의 교주는 갈드 님이십니다.
주인공이 교주... 좋군요.
패스: 작가님 나올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세요.
작가: 어... 제 대사 쳐야 되는데...
패스: 누가 대사 써오랬어요?
작가: 어... 그게...
패스: 애들 국어책 읽기 시키지 말라고요.
작가: ......
패스: 훠이...
포달랍궁
오늘의 남만왕은 김프레인 님이십니다.
시퀀스...로 무슨 드립을 쳐야 하지?
어쨌든 뭐...
패스: 몰라. 작가가 시키는대로 안 하니까 나도 내맘대로 한다.
현탁: 전 살기 위해서 매일매일 고생중이죠.
패스: 읽지 말라고 좀!
현탁: 할머니네 가문 사람들이 절 후계자로 정해놓고 얼마나 닥닥하는데요. 진주 전 씨의 역사가 어쩌구저쩌구... 무슨 한국판 로스차일드라나?
패스: 로스차일드랑은 친할지도 모른다고 언질은 주던데. 나 살아남기도 바쁜데 무슨. 아직은 시작 안 했는데 곧 후계자 시험들로 고난을 격을 거‘에’요. 참 힘듭니다.
현탁: ...그거 제...
패스: 내가 읽을 거야! 빨리 읽고 끝낼래! 그룹 지분도 챙겨서 살아남아야지. 회사에서 날 죽이려는 인간들에게서 내 목숨 건져야지. 아니 근데 무슨 13살 짜리가...
현탁: 주세요...
패스: 싫어!
현석: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헤헿ㅎㅎ헤헤헤헤헿ㅎ헤
패스: 넌 왜 웃어!
현석: 에헤헿ㅎ헤헤헤헤헤헤헤헤ㅔ헤헤헤 나? 묘화원에서 놀지. 그리고 상준이랑 상미랑도 놀고... 설묘...
패스: 읽지 말라고!
개방
네. 변함없는 개방입니다.
이제 저도 할 말이 없어서요.
패스: 작가가 동료나... 에이 관둬.
현석: 약초꾼을 했겠죠?
패스: 질문이 뭔데 약초꾼 타령이냐고!
현석: 사실 전업 주식투자를 하기도 했을 것 같아요.
패스: 하아...
현석: 초등학교 때부터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살았거든요. 주식은 언제 알았냐고요?
패스: 안 물어봤어. 그리고 그거 동생 대산데 왜 형이 읽어?
현탁: 헤헤헤헤헿헿ㅎ헤헤헤헤ㅔㅔ
패스: 아 뭔데!
현탁: 듣고 있나, 작가양반?
패스: 뭔 소리야!
현탁: 대본을 잘못 봐서...
곤륜
모태솔로 대마법사가 호프집에서 공을 던지다 그만...
신선이 되셨습니다.
패스: 그래서 이거 뭔데요?
작가: 두 형제가 고난을 이겨내고 서로 만나는 순간까지 수 많은 일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패스: 성장은 좋은데 왜 대본 들려서 보냈어요?
작가: 이성그룹의 지분 전쟁의 과정이 그려질 것이고...(중얼중얼)
패스: ......
작가: 단편은 아니니깐 긴 호흡으로...(중얼중얼)
패스: ......이만 마치겠습니다.
작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패스: 들어가세요... 애들 데리고.
너무... 길어서 제대로 다 못 썼습니다.
어쨌든 오늘도 끝.
다음 중계에서 다시 만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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