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당신에게 찾아온 놀라운 행운!
이 카드만 있으면 당신은 전생의 모습들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이렇게 형편없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당신이 전생에는 나름 잘나갔다니까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 들어보셨죠? 실제로 당신의 전생 중에는 구국의 영웅이었던 때도 있었어요. 덕분에 그 다음 생에서는 엄청난 미녀와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죠.
근데 왜 지금은 이 모양 이 꼴이냐고요? 글쎄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카드만 있으면 그때의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능력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고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이 카드를 당신 손바닥에 대고 긁으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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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전생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카드를 얻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카드를 얻은 사람들은 자신의 수명을 소모해 일정비율로 카드를 충전하고, 충전된 시간만큼 다양한 전생의 모습들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사용자라 불리는 이 사람들은 본래의 모습을 숨긴 채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저마다의 삶을 즐깁니다.
빼어난 외모의 전생으로 변신해서 이성을 유혹하기도 하고, 새가 되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거나 물고기가 되어 바닷속을 자유롭게 탐험하기도 하죠.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전생의 모습을 이용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명은 정해져 있고 충전비율은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자기 수명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변신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신의 전생들 중에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나 능력이 무조건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런 그들에게 카드를 전해줬던 조직에서 나온 자들이 말합니다.
“다른 사용자들을 죽여라. 그들의 카드를 빼앗아 너의 충전시간을 늘리고 그들의 전생을 너의 것으로 만들어라.”
그래서 사용자들은 서로의 카드를 빼앗기 위해 싸움을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이런 세계관 속에서 새롭게 전생 카드를 얻은 별볼일 없는 청년입니다. 사용자가 되면서 얻게 되는 혜택에만 눈이 멀어서 자신이 얼마나 치열한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인지 아직 제대로 모르는 불쌍한 녀석이죠.
하지만 그도 점점 다가오는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소중한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싸워나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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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하는 글입니다.
함께 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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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가디록™
밝은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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