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작가의 말

늘 생각하는 세 작가의 말...

스티븐 킹 “아마추어는 영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프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일하러 가고.”

잭 런던 “영감이란 놈은 몽둥이 들고 쫓아다녀야 하는 법”

김훈 “글은 쓰는 게 아니라 꾹꾹 눌러 밀어내는 것”

이 세 작가의 말이 다 일맥 상통하는 것 같아요. 글이란 생각나서 쓰는 게 아니라 쓰면서 만들어낸다는 것. 연참대전 참여하면서 든 생각입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산범.]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아요. 일단 쓰고 보자는거 ㅎㅎㅎ
저는 하필 예비군이 껴서 연참대전을 완주 할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ㅠㅠ

건필하세요! ㅎㅎ

[가토스]

네 산범님도 건필하세요!

[수로공]

작년 연참 때 하루 5천자씩 도전을 했더니 이후로 5천자는 기본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많은 분들이 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올해 어느 순간에 글이 잘 써져 만 자 넘게 쓰고 나니, 이후로는 해당 글자수가 어렵지만 불가능한 높이는 또 아니더군요.
최고 기록은 1.8만 자이지만, 더 많이 그리고 더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은 제가 하루에 오천 자라는 한계를 잡았었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스스로 그 정도가 내 한계선이다 생각하니, 그 범위를 넘어가면 질리고 글이 막히는 증상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연참 대전에서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벽을 깨셨으면 합니다.
모두 힘 내세요. 화팅!

[가토스]

1.8만이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1.2만은 찍은 적 있는데. 1.8만에 도전해보겠습니다. ^^ 건필하세요.

[아르카잔]

저는 해봤는데 써지긴 써짐. 문제는 초딩도 쓸 수 있는 수준의 필력이 나오는 게 문제인 거고;;

[파란펜촉]

ㅎㅎㅎ 맞아요. 빨리 쓸 수록 쓰는 거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초딩 필력이 되더라는... 쿨럭.. 빨리 쓰면 정신 없이 쓰게 될 텐데 질적 하락은 어쩔 수 없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