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수가 늘어나는 시기가 오나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피아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초보 글쟁이입니다.

과연 공모전이다 보니 엄청난 수의 작품이 쏟아지는데..

상위권 작품들과 제 작품의 선작/조회수를 비교해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더군요. 이제 겨우 고작 이틀, 프롤로그 포함 맥시멈 8편을 쓸 수 있는 시기인데, 좀 엄두가 안 날 정도입니다.

현재 보면 조회나 선작수, 독자분들이 딱히 늘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데..

그렇다고 특별히 홍보할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경험자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조회수가 저조하더라도 중간에 독자수가 늘어나는 시기가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초장부터 조회수를 잡고 들어가지 않으면 가망이 없는건지..

그리고 처음부터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높은 분들은 비결이 뭔지 궁금하네요..

[나다움]

조회수와 선작이 높으신분들은 기존 완결작을 내셨던 작가님들이셔서 그래요.
그래서 그전 작품 보던 독자들이 믿고 보는거라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거죠.
초보는 정말 신선한 소재와 필력이 아니면 그렇게 주목받기 힘들어요.
1. 일단 어느정도 연재분량이 쌓여야 보시는 분들이 계세요. 최소 20화 정도는 쌓여야 대부분 보시는것 같더라고요.
2. 재목이 중요하더라고요. 상위권 작품보면 주인공이 뭔가 대단할거라는걸 암시하는것을 볼수 있어요.

저도 이 다음 부분에 대해서는 그저 꾸준히 쓰라는 말밖에 듣지 못해서 달리 더 말해드릴건 없네요.

아 팁이라면 팁이랄까? 일일 2연재가 가능하시다면, 한번에 두편 모두 올리지 마시고, 시간텀을 두고 올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건 경험담인데, 그냥 선작이나 수치는 무시하시고 일단 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계속 써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자꾸 숫자에 의식하다보니까 글이 잘 안써지는것 같더라고요.

그럼 건필하세요!!

[굉장해엄청]

오래 전 부터 여기에 글을 쓰셨던 분들은 애초에 다음 작품을 써도 조회수와 선작이 이제 막 글을 쓰시는 분들보다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라곰아인]

저도 꼴찌를 달리고있어 답답한마음 이해가네요. 그래도 글조금 써서 지금의 조회수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편이 쌓였는데도 이 조회수면 더 참담할것같아서.. ㅠㅠ 화이팅

[viana]

보통 40화쯤 되면 붙습니다.

[칼튼90]

공모전이 아니라 평상시라면 분량에 따라서 증가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ㅠㅠ

[이석요]

그렇군요..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