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내기 글쟁이입니다.
10년만에 판타지 소설을 다시 쓰게됐는데 어딘가에 글을 연재해보긴 처음이에요.
그런데 이 연재라는게 굉장하네요.
하루에도 희비교차가 몇번인지 모르겠고, 고작 8회까지 올렸으면서 끝도없이 조회수를 보게 됩니다.
머리로는 어쨌든 완결을 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반응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선작을 찍어주신다는게 이렇게 기쁘고 행복할 줄 몰랐네요. 그래서 조회수가 오르지 않는것에 또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사실 무반응이 두려워 어딘가에 글을 올릴 생각을 못했던 것이기도 하니까요.
온갖 생각이 듭니다. 30회, 40회를 넘겨도 조회수가 그대로면 어쩌나, 피드백은 어떻게 받을수 있을까, 호흡이 긴 글이고 아직 본 스토리가 드러나려면 멀었는데 그때까지 독자분들이 계속 읽어주실까....
초조하고 무섭습니다.
그래도 한분이라도 봐주신다면 완결까지 쓸겁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죠. 넋두리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글을 적네요.
초보작가님들 파이팅입니다.
이 잡글 또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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