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마스터" "~~아들" 및 라이트 노벨식 제목

문피아 무료베스트중에 방금 나열한것들중 해당 안하는게 거의 없네요. 아무리 트렌드다 쓰면 먹히는 글이다 해도 정말 너무한거같아요. 한 작품 뜨면 그거랑 비슷한 작품 우후죽순 튀어나오고 개성있는 작품들이 좀 더 나왔으면 싶은데... 보던 유료작 대부분 완결되고 신작찾다가 제목들 때문에 선득 손이 안가 괜시리 한번 불평해봅니다.

[이가한조]

이 시장은 옛날부터 그렇게 커왔습니다. 초기 작가인 이영도 작가님, 전민희 작가님 등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를 제외하면 항상 유명한 소재로 이어진 시장입니다. 판타지는 차원이동물, 게임물, 현대물, 레이드물 등으로 이루어졌고 무협도 한동안 학사물, 도가물만 떴죠. 원래 그런 시장인데 이상하다하면 어쩌자는 건지;; 거기다가 이런 경향은 여기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당장 일본 보세요. 이세계 흥하니까 전부 다 이세계만 쓰잖아요;;

[NetLivin..]

소제 자체야 시장이 그런건 어쩔수 없지만 이제 제목까지도 비슷하게 나오니까 불만이 들었습니다. 일본쪽 출판시장이 확실하게 다른나라보다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거기서도 이세계 물만 나오는게 딱히 좋은현상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나플라]

그렇게 안하면 안보니까요.

[주원]

저 같이 전작이 없는 신인들은 이런식으로 라도 노출을 한번이라도 더 시키기 위해... 라는 변명을 대봅니다. 소위 제목 어그로긴 하지만... ~아들을 쓰고 있어서 찔려서 글 하나 남겨봅니다.

[매일글쓰기]

세봤는데, 20개중에 6개뿐이 안되던데요.
재벌과 마스터, 아들이 모두 공통된 주제도 아닌게 그 3개의 소재를 모두 합해 6개라면 평범한거 아닌가요?

[NetLivin..]

나열된 카테고리 외의 작품은 거의 없다고 한 과장된 표현 사용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베스트라는게 백, 천이 넘는 작품들중에 일부만이 도달하는 곳인데 그 부분에서 생각해 보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유행에 맞춰쓰는 글이 유행을 만드는 글보다 더 상워권으로 가기 쉽다는건 분명한 사실이죠. 실제로 제목 바꾸어서 상위권 간 글들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내용은 다를지 몰라도 제목이 비슷비슷해서 선듯 손이 안가는 현실에 그냥 내용없는 푸념글 한번 써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