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식별이 애매하게 들어갔는데.....

저도 지금 또라이짓하고 깽판치는 양반 좋다는 거 아닙니다

(흥분없이 진지하게 씁니다 이전에 제가 격하게 써서 기분 나쁘셨던분들도 사과드리고 갑니다)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 맨 처음 사건 시작땐 몰라도 지금 와서 저 양반 옹호해주는 건 본인이 본인 이상하다는 거 광고하는 짓입니다

오죽하면 문피아 직원 용서해주자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저 사람 또라이짓하는 건 하는 거고 문피아 직원 잘 못도 잘 못이라는 겁니다

저 사람이 또라이짓하고 도넘은 비판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회사'차원에서 제재를 가하면 되는 일입니다

심하면 회사 차원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영업방해로 고소해도 되는 거고요 뭐 이렇게까지 갈 일도 없고 안하겠지만요

중요한 건 문피아 직원이 업무시간에 그것도 회사 계정으로 이중계정짓하다가 들켰다는 겁니다

근데 지금 저 사람 또라이라고 이거 어물쩍 넘어간다는 건 문피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하나도 안 준다는 겁니다

쟤가 걸려서 이렇게 처벌받았으니 화나도 일단 참고 회사 입장에서 행동하자가 아니라 걸려도 그냥 넘어가는데 뭘? 조심해야 할 거 있나? 이럴 수 있단 말입니다

피해자인 척하는 저 양반이 아니라 한담, 정담 이용하는 우리가 진짜 제대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권고사직 이런 거까지 하라는 거 아닙니다 경각심가질 수 있게 확실한 제재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확실한 눈으로 보고 넘어가지 말자는 겁니다

워낙 또라이짓을 많이해서 이런 글에도 반발심 생길 정도로 그 양반이 비호감인 거 압니다

그래도 이거 하나는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이거 그냥 넘어가면 우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거 말입니다

[[탈퇴계정]]

이러케또떡밥을끌올한다규?

[일민2]

악플에 자살하니 댓글달 때 조심하자고 전체 쪽지(?) 보낸 곳이 어디지요?
'오래된 독자인 사회 초년생'을 투고 게시판 담당으로 업무를 준 곳이 어디지요?

멘탈이 용광로같은 '글 쓰는이'들이야 뭐 관계없겠네요.

[폴드라곤]

맞습니다. 무슨 보상 운운하는 말이 나와서 논점이 흐려졌는데, '문피아직원이 작품을 비평한게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것이냐'와 '문피아직원이 이중계정을 써도 되는 것이냐'는 따로 다뤄야할 문제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 직원이 했던 말들이 명예훼손인가? 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작품에 기초해서 재미가 없네 조회수가 없네 말을 했고, 비평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서 지적한 거니까요. 그 정도 수위의 비평은 연재한담에서 얼마든지 있어왔고, 당장 이번 일만 봐도 그 정도로 격한 표현들이 당사자와 제3자들 사이에 오가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봅시다. 피해자인 폴라님께서 당분간이 소사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명예훼손이니 피해보상이니 이런 말을 했을까요? 무슨 놓치기 싫은 기회 이런 말을 하는걸 보면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문피아 직원이 이렇게 특정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비평을 한 것이 개인적으로 이루어졌느냐,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작가분들이 문피아의 이중계정 논란에 이렇게 말이 많은 이유가 뭡니까. 이름값만으로 믿고 보는 유명 작가분들이 아니면 독자 한분 한분이 중요하고, 댓글 하나하나 선작 하나가 감사할 겁니다. 독자 한명 한명이 연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하고, 또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연재한담에 올려서 추천하고, 그러면서 작품이 점차 알려지게 되잖습니까.
그런데 문피아 직원들이 이중계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게 되면, 문피아에서 제 입맛대로 원하는 신인을 추천 조작, 선작 조작으로 밀어줄 수 있을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운영측에서 다중아이디를 조직적으로 갖게 된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 뭐 누가 부계로 누구 욕을 했네 이건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최근에도 공모전만 되면 3화밖에 되지 않은 작품에 의미없는 추천글을 쓰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작가가 쓴 게 아니냐는 의심을 솔직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의심에 문피아 직원이 소위 말해 '알바를 풀었다'는 의심을 더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그냥 독자 입장에서, 좋은 작품이 좋은 평을 얻고 많은 분들이 보시기를 바라는 것 뿐입니다.

[[탈퇴계정]]

글쓰기는 귀찬아서 댓글로 남겨봅니다.

제가 볼땐 이 사건의 결론은 간단합니다.

1. 문피아가 잘못했다. (만약 직원 개인의 행동이었다고 할지라도 문피아 직원이 문피아 내에서 벌인 일인 이상 문피아의 책임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2. 작가는 손해배상 받고 싶으면 고소해라. 게시판에서 징징대지 말고.

이 간단한 사건을 가지고 직원에 대한 갑질이니 문피아를 용서해야 한다니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가 나오는게 참 웃기네요.

이게 병림픽인가요? 누가 더 병신력이 높으니 상대를 용서하고 말고 하게?

[PolarAli..]

징징댄다고 하셨는데, 뭐 어떻게 표현하셔도 상관없지만 저는 계속 게시판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 과정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이렇게 남아야 정신차릴 사람(그게 저이든 문피아든)이 자기 과거를 돌아볼 수 있겠죠.

[PolarAli..]

ㅎㅎ 저를 또라이짓하는 사람으로 비방하셔야, 문피아를 비판하고 피아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지칭하셨나본데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의견은 Mrelut님의 개인적인 생각일테니 넘어가고, 저도 똑같은 지점에서 문피아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Koolaid]

경각심이 아니라 곧 영업방해로 고소하거나 아이디 제재할 마음만 키우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게 어떻게 개인적인데요ㅋㅋㅋㅋㄱ 님 또라이라는 거 한담 대분분 사람이 동의할 텐데요?ㄲㄲㅋㅋㄲㄱㅋ

[PolarAli..]

그럼 또라이인가 보죠? 그게 대숩니까?
영업방해로 고소하면 전 너무 좋습니다. 적극 고소당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그냥 묻히고 넘어가지 않기 위해 제가 불철주야 애쓰겠습니다.
님처럼 맘껏 절 욕하시는 분도 환영입니다. 뭐 기분이 좋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