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지난 중계는 제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인터뷰도 진행 못하고 그랬네요.
월요일은 모두 잘 보내셨습니까?
월요병에 힘든 작가분들이 많이들 탈락하셨겠거니 하며...
생존사 수를 확인하자마자 허탈해졌습니다.
정말 예전에는 참가작이 60작 정도였거든요.
이게 늘어나서 거의 120작까지 늘었을 때만 해도...
별로 문제는 없었는데요...
200, 300작이 되니...
중간에 이름을 하나 빼먹고 밀려쓰면...
그거 찾는 것만 해도 고역입니다.
으헝...
오늘은 새론 님을 모셨습니다.
새론: 안녕하세요! ‘랭커, 다시 한 번’의 ‘새론’입니다.
데스: 어서오세요!
새론: 중계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데스: 아이고, 감사합니다.
새론: 연참대전 때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응원의 인사부터 드립니다.
데스: 별말씀을요... 그러고보니 이번 중계가 올해만 3번째네요...
대천사 라인
JJ진JJ 님께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1.1 행진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갑자기 0.6을 쓰시면서 순위를 받았습니다.
자, 이제 다른 13명의 1.1 행진자들은 언제 내려오게 될지 궁금하군요!
환상일주 님은 주교 라인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음... 아직 2위와 20위의 격차가 많이 커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에 보이는 0.6 쓰시는 대천사분들은 이번 주 내로 이 라인에서 보실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Clown.H 님은 찡구리 님이었는데...
모르는 닉이 나타나서 당황...
데스: 필명부터 물어보죠. 왜 그런 필명이죠?
새론: 의미있는 필명을 고민하다가 그냥 새로운을 줄여서 새론이라고 적었습니다.
데스: 뭔가 새로운 걸 쓰시는 모양이군요.
새론: 저에게는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죠.
데스: 아... 난 또...
새론: 무, 물론! 언젠가는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소재나 전개방식으로 인정받는 글을 쓰고 싶은 바람도 담겨있습니다.
데스: 급조하셨네.
새론: 아닌데요!
데스: 네네.
새론: 아니라니까!
데스: 네네, 알았다고요.
새론: 대답 한 번만 하세요!
데스: 거 참... 네에에에에~
새론: ......
주교 라인
대천사에서 내려오신 분도 있고요.
성기사 라인에서 1.1 연재로 팍팍 치고 올라오는 세 분이 보이네요.
주교라인 최상위가 9.3인데 0.6 정도 연재가 되니...
아마 1.1 연재를 계속 하신다면 이번 주 내로 추월이 가능해 보입니다.
여긴 대체로 하락세네요.
데스: 작품명을 한 번 봅시다. 랭커, 다시 한 번이네요.
새론: 초반부 설정은 여러 해 전에 만들어 두었던 겁니다.
데스: 저기... 제목은 그다지 새롭지 않은데...
새론: ......
데스: 아, 아닙니다. 계속하시죠.
새론: 그 때는 대략 2만자 남짓의 도입부 정도만 써놓고 방치해 뒀습니다.
데스: 저도 방치해놓은 글들은 꽤 있긴 하죠. 그래서요?
새론: 그러다가 한 번 시각한 거 끝까지 가보자라는 마음에 제목을 정한 것이...
데스: 그래서 랭커, 다시 한 번이다?
새론: 그런 거죠.
데스: 회귀 합니까?
새론: 어......
데스: 네, 됐습니다.
새론: 예?
데스: 됐다고요.
새론: ......
성전기사단 라인
꽤 변화가 보이는데요.
갑자기 성기사 라인에서 치고 올라가는 분들이 꽤 됩니다.
1.1 연재가 갑자기 팍팍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주교 라인에서도 보였지만,
성기사 라인에도 1.1이 보이네요.
장쯔 님은 내일 중계에서는 주교 라인에 안착하실지도 모르겠군요.
데스: 집필 관련 질문으로 넘어가죠. 비축분이 있나요?
새론: 당당하게!
데스: 있나요?
새론: 아뇨! 없습니다!
데스: 그게 왜 당당해요?
새론: 어, 글쎄요... 처음에는 3만자 정도 가지고 있으니까 나름 일주일은 여유있게 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어요.
데스: 그거 가지고는 택도 없는데...
새론: 네... 올리다보니 반응도 보고 싶고... 어서 일반 연재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에...
데스: 설마... 다 풀었어요?
새론: 네...
데스: 안일하시구만...
새론: 허... 퇴근하고 짬짬이 쓰는 것이다보니 하루에 한 화 분량 쓰기도 벅차서...
데스: 그런데 왜 비축분을 그렇게 쏟아내요?
새론: 그러니까 반응이 궁금...
데스: 인터뷰 하고 나서 탈락하는 거 아니죠? 몇 분 계시는데? 인터뷰 하고 탈락하신 분들!
새론: 어... 아마도?
데스: 에라이!
이단심판관 라인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습니다.
제가 1위 내려갔네요.................
그것 말고는 뭐... 잔잔합니다.
평균 0.6 정도 올라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변화가 나오기 어려워 보이네요.
최상위와 최하위의 격차도 0.8 정도 차이가 나고요.
데스: 장르...는 사실 안 물어봐도 알 것 같습니다만...
새론: 어... 그렇죠?
데스: 제목만 봐도 게임이라는 게 보이고... 그 장르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새론: 아무래도 성장하는 것이 가시화 되다보니...
데스: 그렇죠? 수치로 딱딱 보이니까요.
새론: 처음 설정 잡을 때 글을 쓰는 입장에서 편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던 것 같고요. 시스템을 주관하는 존재가 있다면 인물의 주변 상황도 자유롭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세계이니까...
데스: 게임이라고 하면 납득 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새론: 그렇죠. 그래서 다양한 내용을 다룰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데스: 지금하고는 생각이 좀 다른가봐요?
새론: 그...
데스: 네, 말씀하세요.
새론: 사실...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데스: 또 급조하셨구만... 아니, 기억이 안 나는데 이 질문은 왜 골랐어요?
새론: 글쎄요...? 왜 그랬을까요?
데스: 그걸 지금 저한테 묻는 거예요?
전투사제단 라인
상승세이긴 합니다만, 그냥 현상 유지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탈락자 효과 때문에 상승세로 보이는 거니까요...
연재량에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 그룹임에도...
최상위와 최하위 차이의 누적 분량이 꽤 됩니다.
다만, 의회로 내려가는 건 좀 힘들 겁니다...
데스: 글 쓰시는 건 어때요? 재미있나요?
새론: 재밌죠.
데스: 다들 그렇게 말씀 하시더라고요.
새론: 생각으로만 존재했던 스토리가 활자로 재구성도니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스: 사실 머리 안에 생각으로만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이게 글자로 나와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 거니까요.
새론: 물론 그렇죠. 여기까지라면 되게 낭만적인 일이긴 한데...
데스: 그런데요?
새론: 이게 독자의 반응이라는 것과 연결되면 글을 쓴다는 것이 참 어려운 행위라는 것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데스: 음... 저는 욕 먹는 걸로는 멘탈이 안 무너지는데, 선작수 떨어지는 걸 보면 멘탈이...
새론: 욕에 내성 있으신가봐요?
데스: 뭐... 제가 욕쟁이라 그런가 봅니다.
새론: ......
데스: 그래서요? 계속 이어가시죠.
새론: 네. 전체적인 진행 방향을 아는 저하고, 전적으로 저의 표현력과 재구성된 내용에 의존해야 하는 독자분들의 입장 차이가 명확하니까요.
데스: 그렇군요. 근데 질문이 뭐였죠?
새론: ......
데스: 재밌다는 대답과... 여튼 뭐 그렇답니다.
새론: ㅎ ㅏ...
어둠의 의회 라인
모두 순위가 올랐군요.
게다가 라인도 유지 중입니다.
의외로 끈끈하게 뭉쳐있는 의회 라인이네요.
마왕 쟁탈전은 100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소칼 님은 뒷자리가 변하면서 약간 밀려난 느낌이고요.
데스: 아, 이번에는 좀 재밌네요.
새론: 이것 때문에 당첨된 거 아니죠?
데스: 당첨은 아주너무매우무척 공정한 방법으로...
새론: 됐고요. 지난 번에 하려고 했던 질문은 다시 보니 좀 아닌 거 같아요.
데스: 네.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렸잖아요.
새론: 어쨌든 그래서 질문을 교체했습니다.
데스: 얼마든지요.
새론: 글을 쓸 때는 몰랐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자기가 쓴 글을 읽어보다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감각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데스: 없는데요?
새론: .......
R.I.P.
네. 월요병 희생자입니다.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새론: 끝?
데스: 없는데 뭐 어떡하나요...
새론: 왜요?
데스: 저는 내글 구려병이 없어요.
새론: 그래요?
데스: 근데 인기가 없네요.
새론: 그래서요?
데스: 옛날 작품들 보면, 아 이때는 문장력이 요따위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오글거린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냥 어린애 다운 글이었다... 정도?
새론: 그게 언제 쓰신 글인데요?
데스: 음... 17, 8년 전? 학창시절에 쓰던 글이었는데, 아직도 노트로 가지고 있거든요.
새론: 허...
데스: 당시에 글로 노트 채워서 놓으면 애들이 돌려 읽고 그러기도 했어요. 뭐... 지금 보면 그렇게 돌려볼 정도였나 싶긴 한데, 그렇게 부끄럽지도 않아요. 어차피 어렸을 때 썼던 글이니까요.
새론: 질문 잘못 골랐나...
데스: 뭐 어쨌든 끝났네요.
새론: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2차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게임은 총 5개...입니다만, 하나는 시리즈니 4개로 봅시다.
원래 8인 구조로 생각했었는데.
인원이 많으니까 그냥 10인으로 고쳤습니다.
처음은 많은 걸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화살표 하나 두고 시작하는 거죠.
여기서 커맨드 넣어주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진행 하면서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포탈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세요.
기본적인 룰은 이벤트 신청 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다음 중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탈퇴계정]
찬성: 
반대: 
그림자꾼
연담지기
Commen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