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군대 안에서 짬찌 때 소설책도 못 가져오고, 딱히 할만한 게 없어서 상상속에 있던 것들을 글로 적어보자 해서 적은게 소설인데,
언젠가부터 다른사람이 꼭 이걸 봐주고 좋은 평가를 해주면 좋겠다. 정말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 이걸로 돈도 벌고싶다. 이런 욕심이 생기네요..
그래서 다른 글들을 좋은 본보기로 삼아서 글의 실력이나 전개같은것도 재밌게 쓰려고 다른 작가님들이 읽은 글들을 보면,
오히려 제 글이 너무 구려보여서 쓸 맛이 안나게된다는 점... 조회수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추천도 선작도 안나오니 예전의 재미라는 것 마저도 희미해지는 기분이네요
아예 초초초처녀작은 한글로 150페이지 정도였는데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지금 쓰는 건 한글로 70페이지 정도 되는데, 영 반응이 시원찮아서.. 이게 홍보탓인지 제 글이 많이 부족한 탓인지, 소재가 시시한건지 잘모르겠지만, 그냥 참신한 소재를 다시 찾아서 많은 연구를 하고나서 다시 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내글구려병이 걸린채로 지금 쓰는 글을 완결이라도 내는게 좋을까요..
한때는 아 이거 재밌다하고 확신을 갖고 썼지만 지금은 영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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