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이다라는 표현에대해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
16.05.13 01:10
조회
1,318
최근, 속이 시원한 전개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작품을 소개하는 관용어구로 '사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해서 궁금한게,

사이다 같은 전개!

이걸 보시면서 아 이 소설은 시원하겠구나!

이런 생각이 바로 드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저런 표현이란 걸 알고 있는데도

사이다 하면 떠오르는 건,

목이 따가움, 너무달고 끈적거림 같은 불쾌한 감정이라 그렇게 소개한 소설에 약간 색안경을 끼고 추천을 바라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Comment ' 15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6.05.13 01:23
    No. 1

    탄산은 속이 더부룩하죠. 어... 뭐 그렇다고요. 딱히 사이다라는 표현이 싫진 않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옥상유령
    작성일
    16.05.13 01:53
    No. 2

    불편한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저는 속이 더부룩 했다가 엉덩이에서 2초 이상 나오는...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좀비no3
    작성일
    16.05.13 05:54
    No. 3

    전 소설읽고 사이다 라는게 와닫지 않네요
    소설을 읽고 대리만족을 한다에서 출발하죠..
    소설 읽으면 재미있다 재미없다 흥미롭다 새롭다 등의 감정이 일어나는건데
    작중에 나를 대입해 대리만족하고 갑질하고 깨부수는거에 사이다!하는게..

    예전 소설들보면 대부분 똑같이 요즘 말하는 발암케릭이 있어요
    다들 똑같이 배우고 글쓰신건지 보기싫고 짜증나는 여주나 뒤통수치고 발목잡는 동료
    막장드라마는 욕하려고 본다라는 컨셉을 가져다 쓰는..
    요즘은 안속고 오히려 통수치는 사이다 주인공..
    꼭 작가들이 만들어낸 틀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5.13 07:24
    No. 4

    사이다 중독자들에게 우유를 맥이도록 합시다!! 대세는 이제 칼슘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6.05.13 10:05
    No. 5

    우유섭취 -> 체내 산성도 높아짐 -> 중화시키기 위해 체내의 칼슘 소모.
    결국 섭취한 우유의 칼슘보다 소모하는 칼슘의 양이 많아 우유를 마시면 마실 수록 골다공증의 확률이 높아지는 불편한 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혈기린본편
    작성일
    16.05.13 10:13
    No. 6

    저도 좀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추천할 때 '사이다 소설!' 이라고 소개하면 거의 백중구십구는 단순 갑질물... 주인공의 도덕은 생각도 않고 그저 타인을 짓밟는 데만 혈안인 뒷맛이 더러운 소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주인공을 합리화하는게 제일 극혐 차라리 합리화를 안하면 상관이 없는데 더러운 짓은 다 하면서 합리화시키면서 사이다 소설이다 라고 하는게 너무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myco
    작성일
    16.05.13 11:22
    No. 7

    썩 지향해야할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다라고 표현되는 소설일수록 전개상 깨부서야할 벽이 낮고
    갈등다운 갈등이 없더군요. 어설픈 적들이 시비걸지만 그냥 힘으로
    눌러버리고 무한 성장만 하는것들이 대부분이라 별로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5.13 11:26
    No. 8

    전 사이다 보다 콜라 파[도망]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16.05.14 22:01
    No. 9

    저도 사실 콜라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6.05.13 11:47
    No. 10

    저도 코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無의神
    작성일
    16.05.13 21:20
    No. 11

    잘 쓰이면 직관적으로 좋을 수도 있는 표현이었겠지만... 오히려 사이다를 작가님이 쓰셨거나 댓글에 많은 작품이더라도 저한테 맞는 작품이 별로 없어서 저에게는 거북하게 느껴지는 표현이 되어버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6.05.14 00:00
    No. 12

    어디 개그 프로에 나오는 말이던가요.전 그런말이 있는 글은 아예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16.05.14 21:44
    No. 13

    사이다는 여초(여성유저가 거의 대부분이거나 전부인)사이트에서 쓰이는말이니까요 문피아에서는 해장국이라거나 설렁탕이라거나 이런식으로 하면 뭔가 속이풀리고 시원한느낌이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숙취 가득한 아침에 들이켜는 해장국같은 소설\' 이러면 훨씬 느낌이 사는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No.하늘
    작성일
    16.05.14 22:02
    No. 14

    뭔가 걸죽한 느낌이에요 ㅋㅋㅋ 재미있는 의견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15 00:42
    No. 15

    으음. 사이다 하면 각자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죠. 다만, 많은 사랃믈이 사이다 하면 '와! 속 시원하게 해주네!'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냥 사이다 =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원시원한 거 이렇게만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전 판타지 소설에서 그런 사이다를 찾진 않고, 고스트 라이더처럼 나쁜 놈을 그냥 속 시원하게 재로 만들어 버릴 때, '와! 사이다!'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전 대신에 '사이다' 같은 소설을 지향하지만, 주인공들이 갑질은 하지 않는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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