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
16.05.08 20:41
조회
1,639

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요.
제가 로맨스를 쓰고 있는데 전연령 치유물입니다. 그런데 최근 화 하나가 소제목 때문인지, N이버 쪽에서는 평소 40 정도의 조회수가 지금 110을 넘길 정도로 폭발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없던 선작수는 도리어 21에서 19로 떨어졌어요;;


일단 소제목이 [두 남녀. 호텔에서...] 거든요? 두 남녀가 호텔에 갔어요. 네. 그래서 그렇게 소제목을 붙였는데, '씬'이 없어요;; 호텔에 가긴 갔는데 뭘 기대하신 건지 몰라도 별일이 없어요. 그러면 독자님들은 화가 나시는 걸까요?? 남녀가 호텔에 갔으면 할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신 건지 .. 역시 그런 걸 기대하신 걸까요?


전 조회수는 늘었는데 선작수가 떨어지니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N이버는 아시겠지만 모든 글이 전연령이어야 하잖습니까. 저도 뭐.. 정신연령 문제상 씬을 못 쓴다는 건 있지만;; 음.. 전연령인 곳에서 전연령으로 썼는데 소제목 때문에 와글와글 한 것에 살짝 주눅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인데요.
이런 경우에 독자님들은 정말 갈 데까지 가는 야한 씬을 원하셨던 걸까요? 하지만 씬이 없으니 화가 나신 걸까요? 정말 .. 두 남녀가 호텔에 갔기에 저렇게 소제목을 쓴 것이 고약한 낚시라고 여기셔서 화라도 나신 걸까요? ㅠㅠ 궁금합니다... 어떡하지요..? 야한 거 써드려야 하는 걸까요...? ㅠㅠ;;


물론 남성독자와 여성독자의 심리가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N이버는 이렇게 여쭤볼 공간도 없으니까 말입니다... ㅠㅠ;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5.08 21:03
    No. 1

    선호작은 묵혀두려는 의도로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몇화보고 아니라 생각하시면 취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8 21:10
    No. 2

    흑..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놈의 호텔 문제로 오늘 내내 뭐지뭐지? 머리 뜯다가 말씀 듣고 이제야 손에서 놓게 되네요. 그냥 계획대로 묵묵히 가봐야 겠어요. 감사감사.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08 21:15
    No. 3

    하핫, 재미있는 반응이네요. 아직 호기심이 왕성한 연령대 분들이 기대감을 갖고 글을 찾으셨나봐요. 너무 크게 의미를 안 두셔도 될듯 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8 21:53
    No. 4

    Aㅏ~ 말씀 듣고 보니 아~ 그럴수도 있겠군요. 호기심 왕성한 연령대... 그 점은 생각 못하고, 전연령 사이트에서 뭘 바란거야 도대체~!이러고 당황당황;; ^^;;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6.05.08 21:34
    No. 5

    진지한 질문이었을텐데, 답은 못드리고.. 웃음만...
    정말로 궁금해 죽을 것 같은 스텔라님 상상하면 그냥 웃음이...
    왜 웃음이 나오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조금 더 웃다가 득도하면 알게 될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8 21:55
    No. 6

    으허허헣;; 나름 번뇌였던지라 방금까지 아파트 단지를 씩씩대며 네 바퀴를 돌았습니다. 걸으면서 아 몰랑. 털어버리자. 털어버리자. 그냥 나는 나의 길을 가자. 하지만 N이버에서 로맨스로 관작수 19면 그냥 나가 죽으란 소리 아닌가.. 엉엉.. ㅠㅠ 하고 말이지요 ㅋㅋㅋ;; 나름 심각했던 하루였네요; ㅎㅎ;; 하지만 역시나 그냥 곧게 가 보려고 합니다. 무쏘의 뿔처럼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6.05.08 22:03
    No. 7

    무쏘는 자동차 이름이죠...
    또 웃겼습니다.
    스텔라님 웃기는 데 재주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8 22:05
    No. 8

    ㅠㅠ 엉엉.. 무소무소무소무소무소... 엉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6.05.08 22:22
    No. 9

    미안합니다. 그런다고 울 것까지야.
    그렇게 울어버리면,
    진지하게 사는 여자한테 웃기는 여자라고 하는 것 같단 말입니다.
    전 그런 뉘앙스가 아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9 13:09
    No. 10

    ㅋㅋㅋㅋ 에잇! 광광 우럭따!!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우선(雨仙)
    작성일
    16.05.08 21:39
    No. 11

    번뇌하는 스텔라님.ㅋㅋ
    그런 고민을 하시니 보는 제가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군요.
    그냥 훌훌 털어내세요!
    작가님은 작기님 글을 쓰시면 될 일이십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6.05.08 21:57
    No. 12

    아아 멘탈천국님.. 뭔가 닉을 보는 순간 마음이 화~~~ 해지네요 ㅋㅋㅋㅋ
    ㅠㅠ 감사합니다;; 열심히 훌훌 털고 왔습니다;;
    상황에 따라야 하기는 하지만.. ㅠㅠ 평화로운 전연령 사이트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멘탈천국님도 좋은 하루 잘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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