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 두 편 추천

류현 - 제티ZeT

박태선 - 다이나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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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편의 게임소설을 추천하려고합니다. 잘들 아시겠지만 게임소설이라는 분야가 가진 속성상 대부분이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그 나물에 그 밥이 어떻게 다른 맛이 나느냐가 게임소설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추천하는 두 소설은 다른 소설들과 다른 맛이 납니다. ^^

우선 류현 님의 제티ZeT 한 게임 회사에서 개발한 두 종류의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냉소만땅 초시니컬... 엄친아급 능력의 보유자. 하지만 어디서부터인가 그의 게임 인생은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흘러 넘치는, 게임 내의 운영자가 어쩔 수 없는 버그로 인한 캐릭터가 아닌, 회사에서 계획한 그 어떤 긴 안목의 안배에 의한 캐릭터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그런 선택을 받을만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요. SF가 무협을 만나는 장면을 목도하실 수 있습니다.

박태선님의 다이나마이트, 다른 게임소설들처럼 게임 시스템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물론 가상체험을 바탕으로 한 게임소설이기는 합니다만 20xx년에 어떤 회사가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세계짱 먹고 하는 그런 얘기 전혀 없습니다. 단지 177kg(!)의 주인공이 8 년간9(!) 짝사랑하던 여인에게, 우연히 만난 100 살(!) 먹은 할아버지 길마의 도움으로 레벨 1(!)의 초절정 바드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유달리 숫자로 놀랄 일이 많은 소설입니다. ^^

두 소설 다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제티ZeT, 다이나마이트

[게루루]

참신한 소재로 가는 게임소설치고 3권이상 제대로 가는거 한번도 못봄

[이불늘보]

제티는 보고있으니 다른거보러

[항상긍정]

제티 출판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ㅎ 어쨋든 재밌긴하죠 ^^

[Cynical]

참신한 소재로 하면서, 굳이 길게 하지 않아도, 짧고 굵게 끝내는 것도 괜찮은것 같은데요.
굳이 길 필요 있나요?
마무리를 엉성하게 끝내지만 않으면, 음,,,그러니까..처음에 계획했던 마무리만 제대로 해낸다면, 짧아도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대한민국이 세계짱 먹고 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초절정 바드면 결국 먼치킨 스타일이겠네요..ㅋ

[來人寶友]

처음 계획한대로 못끝내도 좋은데요...

처음에 계획자체가 없는 것들이 문제 아닐런지..후훗~

[KissMe]

다이너마이트 인가? 비슷한 제목 혹은 동일 제목의 만화책이 있던걸로 기억이 껄껄

[묵빛행인]

다이어트 고고 말씀이시죠 ㅇㅅㅇ?
헤비스트초코렛인가 먹고 지방 압축하는...
추천 ㄳ

[회만드셔]

게임소설은 아직은 시간 때우기라는 생각이 고정적이라..
게임은 게임인데 게임을 현실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강요적?
그게 싫든데

[ILHON]

요즘 게임소설이 너무 현실위주라는....
그래서 결국 게임적인건 잘 볼수가 없다는;;;

[이땅콩]

굿!

[샤이리오]

음 다이나마이트 ㅡ ㅡ ;;
분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