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
07.07.06 03:12
조회
1,469

댓글에 대해서 앞페이지나 아래에 여러글이 있는데..

모든 분이 제일 중요한 한가지를 제쳐놓고 말하는것 같네요.

글을 쓰는 분이 댓글을 수용할 준비나 자세가 되어 있느냐 하는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를 안하네요.

우선 글을 읽고 끝에 손이 나가는 경우는 어느정도는 느낌이 닿거나 아예 수준이하인 경우가 있겠지요. 앞의 경우는 계속 보겠는데 뭔가 마음에 모자란 다거나 넘친다거나하는 의사표현이 될것이고 뒤의 경우는 CX 이런 것도 글이냐 잘먹고 잘 살아라하는 빼앗긴 시간에 대한 울분표시(?)와 함께 다시 안본다는 의사표시가 되겠고요..

문제가 되는 건 앞의 경웁니다.

나도 전에는 즐겨보는 글에 대해서는 꽤나 참견을 하고 댓글로 의견을 표시했더랍니다. 그런데 댓글을 달고서 좋은 끝을 본 경우가 드물다는 게 문제지요. 뭔데 참견이냐? 니가 얼마나 알길래 미주알 고주알? 나는 전지전능한 작가다, 알아? ㅆㅂ, x같은 소리하고 있네..

아예 노골적으로 또는 그런 뉘앙스를 담아서 대번에 날라오는 쪽지..

글을 쓰는 분들, 거의 대부분이 자기글에 대한 칭찬글이 아니면 껄끄러운 느낌을 비칩니다. 그런데 나로서는 그냥.. 잘봤다, 건필, 우아~쥐긴다~ 이따위의 댓글은 못 쓰겠거든요.

딸랑 아무런 의견표시도 없이 그런 의미없는 댓글을 왜 답니까?

댓글을 받을려면 우선 스스로도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에 설혹 신랄한 비판을 넘어 혹독한 욕설이 포함된다고해도, 의도적인 악플이 아니라면 또, 그게 자기글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서 쓰는 댓글이라면 새길줄은 알아야지요.

아무리 시간이 남아 도는 사람이라도 자기가 관심이 없는 글에는 손이 나가기 힘 듭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글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말이 안되는 댓글이라도 그걸 쓴 사람은 뭔가 마음에 안드니까 그런글을 남기는 게 아닐까요?

몇 번 그런 경우를 겪고나니 댓글이라는거, 그거 달기가 무섭더래요.

그렇다고 그냥 무조건 잘한다, 좋다 할 수도 없고..

우선 연재라는 게 열린 공간에 모든 사람에게 보이는 글을 쓰는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다른 사람의 의견 또한 받아들일 마음을 갖는 게 기본 아닐까요?

물론 모든 댓글이 영양가가 있고 자기에게 유익하기만 한 건 아니겠지만, 최소한 자기 글에 대해 관심이 있으니 참견을 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댓글이란 어디까지나 읽는 사람이 남기는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또, 일일이 반응 할 필요도 없겠지요.

읽어 보고 옳은 얘기라면 참고를 하고 아니라면 덤덤하게 넘어가면 된다고 보는데요..

그러지 못하는 분을 여럿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거.

일단 개념 자체가 없는 쓰레기 글에는 관심 자체가 안가니 댓글또한 달릴리가 없겠지요.


Comment ' 39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7.06 03:17
    No. 1

    전 욕설 빼고는 다 수용합니다. 나는 관대하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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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7.07.06 03:41
    No. 2

    욕설이 들어갈 리플은 아무리 금과옥조같은 말이라도.. 거론할 가치도 없이 "악플"입니다. 비평을 할지언정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작가의 마음 자세의 유무를 떠나.. 가장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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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07.07.06 03:48
    No. 3

    저기요...악플은 좀 아닌것 같은데요; 악플이 아니라 글을 아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비판이나 의견제시라면 받겠지만 무분별한 근거없는 악플은 사절인게 당연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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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자다자다
    작성일
    07.07.06 05:19
    No. 4

    통가리님의 경우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 경우에는 별로 동의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비판적인 댓글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그런 댓글을 달았을때 거의 대부분 작가님들로부터 쪽지로 "잘 알았다, 나도 고민하고 있다. 다음부터는 주의하겠다.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등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지껏 한번도 제가 쓴 비판적인 댓글에 대해 욕설이나 안 좋은 쪽지등을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댓글을 보고 다른 독자들이 뭐라고 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전 댓글을 쓸때 그 내용이 대부분 비판적이기에 어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마지막을 부드럽게 끝내려고 신경쓰는 편입니다. 그리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런 이유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극소소의 작가분들을 빼놓고 대부분의 문피아 작가분들은 자신의 글에 대해 애정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의 말도 받아들이는 경허함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악플이나 비방성 댓글이 아닌 이상, 작가님들이 심하게 대응하는 것도 본 적이 없습니다.

    작가분들이 댓글을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하겠지만 아직까지 문피아내에서 그것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댓글을 다는 독자들의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옛말에 이르기에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통가리님이 말하신 의미없는 댓글이란 것도 정말 의미없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만약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잘못 생각하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한때 글을 써 봤지만 그냥 "건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단순한 한마디에도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습니다. 글을 이어나가는 당근과 같은 역활도 합니다.

    그런 댓글이 의미가 업다면 무엇이 의미가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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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7.06 05:46
    No. 5

    자다자다님의 의견 틀린 말씀 아닙니다.
    글을 쓰시는 분중에는 분명 이성적으로 어느 부분에 대해서 또는 어떤 사항이 그렇게 느껴지냐고 정중하게 물어 오는 분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겪은 바로는 껄끄러운 어투로 또는 알아서 한다는 투로 돌아오는 게 더 많더군요.

    그리고 솔직한 부분을 얘기하자면 제대로 쓰시는 분에게는 실상 별로 할말이 없습니다. 처음에 다시 뵙는군요 정도하고 끝에 연중하면 다음글 기대 한다는 정도..?
    비판성 댓글을 달게 되는 글들은 대부분이 무언가가 모자라게 느껴지는 그런 글에 개인의 소감을 적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글쎄요..

    댓글에 대한 개인의 소감을 말하라면 정상적인 반응보다는 껄끄러운 반응이 많았다고 확실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 스스로도 그렇게 어린 사람은 아니고, 문체가 강경하다고 스스로 느끼기는 하지만 그렇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되돌아 오는 반응은 좀 씁쓸하더군요.

    자다자다님의 말씀대로 분명 이성적이고 스스로 도움을 챙기는 분도 분명 있습니다. 실명을 거론 할수는 없지만 저로서도 그런 몇 분의 쪽지는 나름대로 신경써서 답을 합니다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그런분은 몇분 뿐이고 그보다 다수는 안좋은 반응을 보이더라는 말을 하게 되는군요.

    그리고요..의미없는(제 눈에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만) 건필 따위의 글도 댓글이라고 할수 있을런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정도의 표시가 된글은 충분히 댓글이라 할만하죠. 매회마다 되풀이 되지만 않는다면 가끔씩은 충분한 의사표시로 보여집니다만.. 의미없는 의성어나 이모티콘 몇개만 달랑..그것도 매회 되풀이 되는.. 그렇다면 그건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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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06 06:49
    No. 6

    전 비난은 싫지만 비평은 좋아합니다.


    아일론의 영주 보시고 비평좀....(은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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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07.07.06 07:04
    No. 7

    이런 노래가 있죠..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남은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낸 그 한마디

    안개꽃 한다발속에 숨겨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가르쳐 준다며 넌 핑계를 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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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X산적X
    작성일
    07.07.06 08:56
    No. 8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지요

    특히나 남의 잘못을 지적한다면 그 지적이 누가봐도 정당하다고 해도

    지적당하는 사람이 통감을 하는 잘못이라고 해도

    지적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쁩니다

    당연히 글을쓸때 심사숙고해서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배려해

    주어야 하지요 "내가보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애초에 싸우자고 글 올리는 사람들의 글이 아닌이상에야

    그정도의 배려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ps. 이글보는 통가리님 기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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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X산적X
    작성일
    07.07.06 09:02
    No. 9

    그리고 저는 댓글을 잘 안다는 사람이기는한데

    진짜 재미있는글을 보았을떄 작가님께 감사는 표하고 싶으나

    글재주가 없어서 또는 뭐라 드릴말이 없어서 건필,잘봤습니다

    따위의 말을 씁니다만. 그게 아무의미 없는 말이군요?

    통가리님은 살아가시면서 남을 지적하거나 뭔가 필요있을때만

    말씀 하시고 친구나 가족과의 사소한 대화따위는 않으시나 보네요

    독자와 작가라는 관계로 글로서만 만나기는 하지만

    내가 잘 보고 있다는 의사표시, 재미있다는 의사표현이 아무 의미

    없는것이라면 거기에서 힘을 얻는다는 작가님들은 무의미한일에

    힘을얻는 바보들인가요? 독자들은 아무의미없는짓하는 바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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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X산적X
    작성일
    07.07.06 09:04
    No. 10

    마지막으로 작가님들이 그런 사소한 댓글에서 댓글의 갯수에서 사람들이 내 글에 관심이 있구나를 느끼면서 힘을낸다고 하는건 여기서 일주일만 글들을 읽어도 알수 있습니다. 그런걸 보고서도 아무의미 없다고 하다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분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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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7.06 09:17
    No. 11

    저는 통가리님 의견에 적극 동의 합니다.
    같은 경험이 있었거든요. 저로썬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어서 대체 왜 이런거냐?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되는건지 알수가 없다. 이상황엔 이렇게 반응하는게 보편적인 사람의 행동인데 왜 이런거냐? 등의 리플을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는...골수팬(?)과 작가의 다구리 였습니다.
    꺼져라. 니가 써봐라. 이건 내글이니 내맘대로 하겠다 왜 참견이냐. 등등의 리플과 더블어. 쓰기금지의 조치더군요.
    우수운건. 그글이 꽤나 잘 나가던 글이었습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이죠. 다른글 보다가 그 작가가 추천해서 가서 본건데...이젠 그 작가 이름만 나와도 돌아 선다죠.

    항상 궁금한게... 비평과 비난의 차이점이 무언가 하는겁니다. 나는 분명히 욕설도 시비조도 아니고 단지 내가 느끼고 대체 '왜 이런가?' '이상황엔 이게 더 나은데?' 정도의 느낌을 썻을 뿐인데...왜 욕을 먹었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보기에 수용할수 있으면 '비평'이고 싫으면 '비난'인가요?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말투(글투)가 시니컬한 사람도, 터프한 사람도, 부드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쓰는사람이 순화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배어나오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읽는사람도 배려해서 읽어줄순 없나요? (애초에 싸우자고 시비거는게 아니라면) 또 어떤경우에는 일부로 강한 어조로 비판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나 이쁘고 듣기 좋은 말만 원한다면 차라리 저는 리플을 안 달렵니다.

    특히나 통가리님 말씀처럼 '건필~!' 따위의 리플은 더욱더 달고 싶지 않습니다. 구걸하는 거지에게 동전하닢 던져 주듯이 아무런 의미없는 '건필-_- /' 같은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거지야 그게 생계이기때문에 의미가 부여되지만... 작가님들 그정도로 배가 고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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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09:45
    No. 12

    잘보고갑니다. 건필. <- 이 댓글들이 따위로 보이십니까;; 이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야 말로 관심 없으면 댓글 달지 않습니다. 아니 관심이 사라지면 3초도 안되서 선작에서 지우고 거들떠도 안봅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보는 글들이 심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글들이기도 하고요.

    전 비난댓글이 따위로 보입니다. - _-;
    무조건적인 비난은 글을 죽이는 겁니다. 댓글을 담에 있어서 자신은 솔직하게 포현하고 싶으시다면 작가들의 그런 '솔직한' 쪽지도 받아들이셔야죠.
    책임이나 희생은 상대방에게만 강요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자신의 댓글에도 책임을 지십시오. 같은 내용이라도 3초만 생각하고 달면 아니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7.06 10:08
    No. 13

    진지한 댓글들에 안어울리지만 말입니다.

    전 댓글만 보면 좋습니다. 흑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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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7.06 10:17
    No. 14

    살터님이야말로 몇초를 생각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비난은 어디서 나온것인지요? 저도 그렇지만 통가리님도 무조건적인 비난에 관한건 말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서 '어떻게 이렇게 된거냐?' '지난번에는 이랬는데 이번에는 왜 이런거냐?' 등의 분명 이유있는 질문이거나 보충설명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이런것도 살터님이 보시기엔 무조건적인 비난인겁니까?

    잘보고 갑니다. 건필~
    이런거야 잘 보고 간다는 감상이라도 있지요. 그런것도 없이 오로지 '건필' 이나 이모티콘 따위만 달린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저도 보고나서 아쉬우면 '아쉽내요. 다음을 기다립니다. 건필하세요.' 식의 리플을 달기도 합니다. 제가 글을 연재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리플을 보다가 오로지 '건필.' 만 달려있는 리플을 보면 아무런 감정도 안 느껴집니다. 그래서 의미가 없다고 말한겁니다. 아무런 수식어도 없는 '건필' 만으로 뭐가 느껴지나요?

    이성을 만날때. 그저 호감만 생겨도 '사랑한다'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정말 없으면 죽을것 같을때 '사랑한다'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듣는 사람에겐 전자도 후자도 같은 사랑으로 느껴질수 있는법이니 더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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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07.07.06 11:30
    No. 15

    두드리는건 담금질이고
    베는건 칼질인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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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1:40
    No. 16

    죄송합니다만 저 10줄도 안되는 글을 적는데 20분을 소비했습니다 -_-; 과격하다 싶어서 지운부분이 절반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내용이 안보이십니까? 전 그 비난댓글을 비난하고 있는겁니다. 예의를 갖춘 이유있는 질문이거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말하는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언제 제가 적지 말라고 했습니까? 왜 3초만 생각하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까?

    통가리님이 쓴 글의 '혹독한 욕설' '글을 남기는 사람의 눈에는 말이 안되는 댓글'
    태산압정님이 쓴 글의 '말투(글투)가 시니컬한 사람도, 터프한 사람도'
    상대방의 이해를 강요하면서 상대방의 반응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저도 비난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그 글을 죽여야 한다고 느낄경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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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07.06 11:59
    No. 17

    남의 잘못을 지적할때는 최대한 정중하게..
    그러면 아무 탈 없습니다..

    저 역시 여러번 지적한 적이 있지만 욕답장 같은건
    받아 본적이 없군요.

    자다자다님의 의견에 저는 한표..
    남의 글에 잘못을 지적하고 싶으면.. 쪽지나
    귓말로 살짝쿵 질문하는게 좋겠네요.

    뭐 일단은 막장 글 쓰는 사람이 아니면..
    그러니깐 어느정도 제대로 된 작가라면..
    바보가 아니므로 대충 그 부분을 언급 시켜 주면
    자기 글에 오류정도는 찾을 수 있으니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7.06 12:33
    No. 18

    없진 않죠 비평을 악플로 받아들이는 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미친인류
    작성일
    07.07.06 13:13
    No. 19

    별로 좋은 글은 아니지만 제 글을 보고 건필 이라는 한마디만 달려 있어도 즐겁습니다.
    '건필' 단 두자라도 충분히 글스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런가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7.06 13:49
    No. 20

    살터님이 언급하신 비난댓글을 비난한다고 하신게.
    마치 저나 통가리님이 댓글달았던게 비난댓글이어서 욕먹는게 당연했다고 들립니다. 이미 저나 통가리님의 경험상 무난한 댓글임에도 돌아오는게 비아냥이나 욕설 이었음을 언급 했는데.... 여기서 정확한 상황을 설정하지 않으신채로 '비난댓글은 욕먹는게 당연하다.' 라고 말씀하시니 마치 저나 통가리님이 달았던 댓글이 비난하는 댓글이니 욕먹은게 당연하다 라고 들리거든요. 게다가 비평과 비난의 경계선을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그것까지 맞물리니 '니가 욕먹을짓 했어.' 라고 들렸습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말투(글투)가 시니컬한 사람도, 터프한 사람도, 부드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쓰는사람이 순화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배어나오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읽는사람도 배려해서 읽어줄순 없나요?]

    이 문단(?)이 '나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쓸테니 욕하지 마세요.' 라고 들리시는겁니까? 좀 다른 생각으로 적어본 말인데 그 다른 생각은 전혀 전달되지 않았나 보군요.

    종종 댓글 논쟁을 보면. 단어 하나, 조사 하나, 어미 하나, 가지고 잘했니 잘못했니 하면서 싸우는경우를 봅니다. 그럴때 그거 하나가지고 시비걸지 말고 전체 문장, 전체 글에서 하는말을 잘 들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해본 말입니다. 본문과는 주제가 조금 비껴나긴 하는 말이지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7.06 14:20
    No. 21

    태산압정님의 지적대로 본글이든 댓글이든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실례를 한번 들어 보지요.

    그리 오래전은 아닙니다. f월드에 꽤 관심이 가는 글이 한편 있었지요. 그 글중에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내 눈에는 여러가지로 어긋나는 장면이 눈에 띄더군요. 컨테이너에 수납이 될 정도로 아파치헬기를 개조한다든지(그것도 엔진을 하나 추가해서요), 허머에 대공유도탄 세트를 장비하고는 추가로 스팅어를 몇십발을 적재 시키는 장면 이라든지, 나이가 꽤나 든 노병이 개인장비를 장착한 상태에서 발사기와 휴대용미사일 3발을 드는 장면도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에 언급한 사례들은 전부 무리라는 걸 알테고 언급이 된 장비들은 그냥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제원이 나오니 그런 기초적인 검증도 없이 마구 썻다는 거 겠지요.
    그때까지는 관심이 있게 지켜보는 글이었기에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그 분이 이미 출판작이 있는 초출은 아니어서 알아 듣겠구나 싶기도 했구요.

    그 끝이 어떤줄 아십니까?
    대뜸 자기글에 그런거 따지고 보는 사람 없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이라는 땅위를 배경으로 고유명사에 준하는 고유모델을 끌어다가 쓰면서 자기글은 판타지라더군요. 거기에 딸린 기타사항은 언급하기도 싫군요.

    위에 예를 든 댓글이 어디가 비난이고 악플인가요?

    얼마전 오랫만에 조아라에 가봤습니다. 선작과 조회수, 그리고 글의 양까지 삼박자를 갖춘글이 있길래 몇회를 읽어 보는데..
    이거는 완전히 투드 수준이더군요. 본글보다 댓글이 더 재미있는 연재는 처음 봤어요. 하도 어이가 없길래 열린 공간에 만인이 보는 글을 쓰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자신의 글을 생각하면 안되느냐고 댓글을 썻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아주 환상이더군요. 진짜 먼치킨...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구에게도 강요할 마음이 없습니다만 댓글문화도 받는 사람이 마음이나 준비가 있어야 이루어 진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4:24
    No. 22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말투(글투)가 시니컬한 사람도, 터프한 사람도, 부드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쓰는사람이 순화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배어나오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읽는사람도 배려해서 읽어줄순 없나요?]

    이 문단이 [상대방의 이해를 강요하면서 상대방의 반응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좀 더 풀으면 문장자체는 상대방에게 이해를 강요하는 것이고 알맹이는 '나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쓸테니 욕하지 마세요.' 라는 말로 보입니다.
    두가지를 이으면 [상대방의 이해를 강요하면서 상대방의 반응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소리]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쓰신 문단은 글의 껍데기만 보고 알맹이는 보지 말라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두글자로 표현하면 'ㅋㅋ'이고요.
    이해력 훌륭하지요?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ier
    작성일
    07.07.06 14:28
    No. 23

    비난과 비평은 다릅니다.

    글을 위한 비평이라면 모르겠으나,
    비난이라면 그에 대한 반응도 까칠(?)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작가도 인간이고, 비평인 척하는 욕설을 보면서
    기분 좋을리가요....

    실상 비평이라 할지라도, 그 글에 욕설이 포함되어 있다면
    비난으로 받아들여지기 마련 아닌가요.

    작가-독자의 관계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입니다.
    초면인 사람에게 무례한 어투로 말을 한다면, 그 내용에 관계없이
    반응도 좋을리 없겠지요;

    그리고 리플을 단다는 것 자체가 그 글에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필'같은 2글자의 말이라도, 나름대로
    응원하고자 쓴 것이지 아무런 의미 없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으로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4:58
    No. 24

    통가리님

    첫 댓글은 당연히 비난도 악플도 아니지요.

    그리고 작가의
    '대뜸 자기글에 그런거 따지고 보는 사람 없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이라는 땅위를 배경으로 고유명사에 준하는 고유모델을 끌어다가 쓰면서 자기글은 판타지라더군요.'
    까지야 그저 변명수준이지요. 이 정도 말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문제는.. '거기에 딸린 기타사항은 언급하기도 싫군요.'
    여기서 욕설이나 비난이 들어갔다면 오히려 상대쪽이 비난이고 악플이지요 -_-;

    그리고 두번째 경우 '열린 공간에 만인이 보는 글을 쓰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자신의 글을 생각하면 안되느냐'고 하시면 악플이지요. 그 소리는 상대에게 '넌 대충 쓰고 있어'라는 말을 하는 것이니까요. 다짜고짜. 아무이유없이. 밑도끝도없이. 당연히 싫어하겠죠.
    저 라면 그런글은 아예 피해갑니다. 왜 그런글에 댓글을 달아주십니까; 많은 사람이 보고 선작하고 양이 많다고 기대한 것 때문에 그렇다면 단지 그 감정의 해소에 작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댓글문화도 받는 사람이 마음이나 준비가 있어야 이루어 진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론이지요.
    하지만 그렇다면 댓글을 다는 사람도 마음이나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책임은 언제나 쌍방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은(河誾)
    작성일
    07.07.06 15:02
    No. 25

    충격입니다. 저런 표현도 악플이란 겁니까? 살터님의 말씀 잘 담고 돌아갑니다. 댓글 자제 들어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5:07
    No. 26

    하은님 저작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은(河誾)
    작성일
    07.07.06 15:11
    No. 27

    살터님, 저작권이라니요? 제 마음속에 잘 담고 돌아가겠다는 것인데,
    제 마음속에 담아두는 것도 저작권에 걸리는 겁니까...?
    또 새로운 사실이군요. 기억속에서 삭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5:13
    No. 28

    타 싸이트에 올리시는줄 알았답니다. -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7.06 15:32
    No. 29

    참 훌륭하신 이해력입니다. 세상 모든걸 자신이 보고싶은 대로 해석하고 싶은 대로 받아들이며 사시는군요.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말투(글투)가 시니컬한 사람도, 터프한 사람도, 부드러운 사람도 있습니다. 쓰는사람이 순화를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배어나오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읽는사람도 배려해서 읽어줄순 없나요?]

    [종종 댓글 논쟁을 보면. 단어 하나, 조사 하나, 어미 하나, 가지고 잘했니 잘못했니 하면서 싸우는경우를 봅니다. 그럴때 그거 하나가지고 시비걸지 말고 전체 문장, 전체 글에서 하는말을 잘 들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해본 말입니다. 본문과는 주제가 조금 비껴나긴 하는 말이지만요]

    이 두 문단은 같은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단어,조사,어미의 선택이 바뀌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런 단어나 조사 따위를 따지기보다 무슨말을 하는건지 귀귀울여 들어 달라는겁니다.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같이 듣지말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들어라'

    이게 옛말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과 동네 형들에게 종종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말을 해도 듣는사람이 삐딱하게 들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지금 살터님터럼 삐딱선 타기시작하면 제가 어떤말을 해도 보고싶은대로 보고 보고싶은것만 보듯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시오
    작성일
    07.07.06 15:33
    No. 30

    읽어보고 딱히 할 말이 없을 때, 그러나 하고 싶을 때. 그럴 땐 '건필'이라는 한마디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0-0 물론 한 단어만 툭 내뱉고 가버리시면 분명히 성의없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의미 없다.'라고는 할 수 없지요. (적어도 제 생각에는 말이죠.)

    작가님들은 참 많습니다. 따라나오는 작품들도 무궁무진하고요. 일일이 댓글을 써 주다 보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 심지어는 그냥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쓸 수 있는 짧은 말이 아닐까 해요. 솔직히 저도 그러니까요. (긁적긁적…….)

    물론 통가리님 말씀의 핵심을 옳지만, 그 표현이 조금 어긋난 것 같아요. 말투, 토씨 하나에도 기분은 천차만별이니까요. (저는 댓글을 길게 쓰는 편이기 때문에 몇 번씩 검토하고 나서야 만족한다는…….) 저 경우는, 이 부분을 보고 이렇게 느꼈다. 그동안 봤었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이 좀 신경쓰인다. 하는 식으로 우회하는 방법을 쓴답니다. 0-0;;

    음, 그리고……. 그냥 '좋다'라고 말하면 왜 안되는지……. 쩝. 말로 풀기 어려울 때에는 그냥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은 바로 떠오르는 자신의 생각을 손으로 쳐서 올린 거잖아요? 솔직한 심정이 그것뿐인데 어쩌겠어요. 저도 그런 경험 많이 해봤는데……. 더 나쁘신 분들은 그마저도 안다는 분들이 아니려나……. 0-0;;;;

    뭔가 핵심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지만(생각의 요점을 저도 모르겠어요. T-T)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대강 다 했네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살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정도일까요? ^-^

    통가리님이 조금은 거친 표현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0-0 (아닌가……. T-T) 저 같은 경우, 저에게 날라오는 그런 쪽지나 글은 본 적이 없어서요. 0-0 조금씩 신경을 더 쓰시면 만족하실 수도 있으실 듯…….

    아하하, 참 어려운 문제네요. 어휴~ 에고, 힘들다. 한마디 더 해본다면, 진심이란 건 결국은 통한다고 봅니다. (긁적긁적…….) 그냥 그렇다는 거죠. 0-0;;;; 살터님 마지막 말씀, '책임은 언제나 쌍방향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5:47
    No. 31

    태산압정님 사람의 감정은 '따위'가 아닙니다.
    하여 단어하나, 조사하나, '욕설'하나 가지고 잘했니 잘못했니 말이 나오는겁니다.
    하나 묻겠습니다. 두번째 문단에서 빠트린 'ㅋㅋ'라는 초성어의 의미에 '비웃다'라는 의미가 완전히 배제된 것입니까?

    그리고 제 말투가 시비조인걸 어쩌겠습니까? 시비조의 말에는 시비조의 말을 하게 되더군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십시오.

    배려하지 않는 댓글에 배려할 가치는 없습니다.
    하여 욕설이 들어간 댓글엔 욕설이 달려도 쌉니다. 대답이 되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깐
    작성일
    07.07.06 16:28
    No. 32

    토론이 가면 갈수록 멱살잡이로 변해가는군요.
    좀 있으면 주먹 날라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7.06 17:32
    No. 33

    'ㅋㅋ' 는 평소 가벼운 웃음(미소)를 표현하고자 할때 사용하던거 였습니다. '^^' 보다 쓰기가 편하거든요. 다시 인용하면서 또 쓸 필욘 없을듯 싶어서 뺀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ㅋㅋ' 가 비웃음을 뜻한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전 지금까지 무수한 비웃음을 먹었고 내 지인들에게 수많은 비웃음을 날렸던거로군요.

    더 말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보고싶은대로 보고 느끼고 싶은대로만 느끼는 분한테 더이상 할 말이 없군요. 어떤 말을 해도 제 뜻이 전달될 일은 없을것 같군요.

    그래도 한마디는 하고 싶네요. 시비는 당신이 먼저 걸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6 17:59
    No. 34

    자신의 댓글에도 책임을 지라는 말이 시비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검
    작성일
    07.07.06 18:48
    No. 35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란말도 매번 수십명이 그걸 달기시작하면 의미없는 댓글이 될겁니다
    건필이란 두글자뒤에 있는 독자를 생각안한다고 예전에
    건필논란이 있을때 노란병아리님이 하신말씀이 떠오르는군요
    건필도 누구에게나 의미없는댓글은 아닐겁니다
    저야 예전에 건필논란이 생긴후로는 글을 읽어도
    아예 댓글안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7.06 20:02
    No. 36

    살터님이라는 분..조금 이해곤란한 분인 것 같습니다.
    본글을 쓰면서 이런 곤란한 상황은 정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는데..
    어떻게 남의 글은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이는 건지 원..

    그리고 위에 예를 든 부분에서 끌어와서 하시는 말씀중에도 기분이 껄끄러워지는 부분이 있는게, 그 전에 혹시 글을 쓰시는 분인가요? 솔직히 피하고 싶네요. 행여라도 댓글을 달았다가는..

    "내 글을 보는 사람중에는 그런거 따지는 사람 없다" < 이게 소위 글을 쓰는 사람으로 할 소립니까? 어떻게 자기 글을 보는 사람들을 모조리 그냥 허허거리는 초딩 무지렁이로 만들어 버립니까?
    "한국이라는 배경위에서 고유명사에 준하는 고유모델의 장비를 가져다가 쓰는 상황"에서 맞지 않다고 지적해 주는 댓글에 " 내 글은 판타지다. 뭘 따지냐?" 라는 쪽지가 단순한 변명인 겁니까?

    예를 든 부분에서 말을 했듯이 자기가 끌어다가 쓰는 고유모델의 장비는, 인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고증은 거치는 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것도 네이버 검색창에 이름만 때리면 주르르 떨어지는 제원들인데 그런 최소한의 고증도 안 거치고는 마구쓰다가 맞지않다고 지적해주는 댓글에 저게 할말 입니까?

    두번째의 예에 관해서는 입도 열기가 싫군요. 저게 어떻게 악플로 보이는지 원. 남의글을 보고 싶은 부분만 읽으면서 어떻게 저리 삐딱하게 비틀수가 있는지, 정말 편리한 사고방식 이로군요.


    월검님의 말씀은 틀리지 않습니다. 본글에서 제가 하는 말은 거의 습관적으로 그렇게 행하는 일부 독자가 남기는 이모티콘이나 딸랑 한단어를 지적해서 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사수자리
    작성일
    07.07.06 22:56
    No. 37

    자기가 쓴 글은 자기가 책임을 져야죠. 돌맹이를 던져 놓고 저건 금이다 라고 말하면.. 안돼죠.돌맹이는 돌맹이라 해야 맞는거에요.
    아무리 자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글을 쓴다해도 지켜야 할 건 지켜가면서 써야죠. 그리고, 전 말장난 싫어해요. 더군다나 한글 처럼 오해 받기 쉬운글로 장난 치는 사람들은 더욱이요.
    거리에 나가 10명을 무작위로 붙잡고 한 마디 했을때 9명은 그 말을 그대로 오해 없이 잘 알아 들었는데 1명이 전혀 다르게 삐딱하게 알아 듣고 자기 망상에 빠져서 멱살 잡고 싸우려고 대들면 .. 조카 마빡(?)에 띵고야..(이건 조카만의 언어.. 딱밤을 가리킴..) 한 번 징하게 놓듯이.. 징하게 놔 드리고 싶어져요.
    많이 어긋났는데요. 리플에도 약간이나마 인정을 담아 주세요. 같은 한국사람 아닙니까..^^ 좋은 글에 인정이 실린 리플로 힘을 주고, 그럼 작가는 더욱더 좋은 글로 보답 하게 되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7.07 07:23
    No. 38

    생각보다 정중하게 나오시는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저 지적하는 것이라면 작가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허나 독자가 '작가는 독자가 무슨 말을 하던 잘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긴다면 독자 역시 작가가 독자에게 말이 안되는 변명을 해도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그믐달아래
    작성일
    07.07.07 09:55
    No. 39

    두분 다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인데... 왜 내 눈에는 자기 식으로만 서로를 보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까지 시비를 붙여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통가리님 말씀이나 살터님 말씀이나 다 공감이 가는데, 이렇게 느끼면 이게 옳고 저렇게 느끼면 저게 옳은 것이지요.
    세상은 다양하니 그 사람에게 코드를 맞추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떠나면 그만인 것을... 서로가 받아들인다면 좋은 것이고 어떠한 말에도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또 그 사람 스스로의 세계로 내가 간섭할 내용은 아니죠.
    진짜로 대중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규범이 아닌바에야...
    변화없는 사람은 그대로 살다 가도록 두고 피해가면 그만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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