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법칙.

1. 과거로 회귀해야 한다. 2. 능력부족으로 망한 인생이어야 한다. 3. 회귀를 하더라도, 이전 생의 직업으로 성공하여야 한다. 대략 이런 식이더군요. 장르소설에서 거의 표절이나 마찬가지의 글이 양산되기 하지만, 신 시리즈는 정말 너무한 것 같지 않습니까? 제목도 직업 제외하면 똑같게 쓰고, 내용도 직업 제외하면 똑같네요. 마치 중국산 짝퉁이 생각나더군요. 너무 쉽게 남의 글을 보고 똑같이 쓰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낙월희]

같은 글이라두 사람마다 다르고... 이전의 수박겉핥지도 못할 수준이 아닌 좀더 전문적이다 느끼게끔 적어주시고... 요신 테신의 경우 작가님들끼리 아는 사이인 것고 음신의 경우 팬픽 쓰시다 출판제의 와서 팬픽접고 음신 시작하신걸 보면 ㅇㅇ의 신 시리즈가 출판사에서 컨셉잡고 기획했나 싶기두 하네요. 헉!? 그럼 신의 ㅇㅇ는 경쟁 출판사?!ㅡ 그런데 제목이 ㅇㅇ의 신인게 문제될게 있나요?

[낙월희]

애초에 넘쳐난데 홍수날정도로 폭우 쏟아질 정도로 흔한 소재로 다시금 많은 사람들이 보게끔 쓰는게 더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전 제목맞춤은 하나의 흥보수단 정도로만 느껴지는데..회귀후 같은길로 재시작 하는글들 흔하디 흔한데 제목덕분에 더 눈길가기도 하니깐요. 근데 회귀 ㅡ 같은길 이정도 클리셰 가지고 표절인거 마냥 몰아가는건...

[낙월희]

그리고 ...표절이나 마친가지인글 양산된다 하시는데 제가보기엔 글쓴분이 표절에 대해 조금 잘못된 정의를 내리고 계신게 아닌가 싶네요. 글쓴분이 생각하신 기준으로 보면 ㅡ제목 빼고ㅡ 표절 아닌 글 찾기가 힘드네요. 이야 문피아 작가님들 싸그리 중국산으로 몰아가실 기준 가진분....

[은금]

그럼 무엇이 표절이고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름도 비슷하고 회귀도 똑같이 하고 전개도 비슷한데 짝퉁처럼 보이지 않나요? 자신과 비슷한 글이 주인공 직업만 바뀌어서 비슷한 제목으로 우후죽순 나오면 좋아할 작가가 있을까요? 그다지 윤리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현재 장르소설이 킬링타임 양판소 취급받는 결정적인 이유가 다른 작품을 따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몽중정원]

누구든 후회나 잘못은 있겠고 그렇게 한 번 망친 인생을 다시 살면 잘 할 수 있을 거란 망상은 누구나 하는 거니까...ㅋ

[늦두더지]

어그로인가? 관심이 필요하신가보네요. 일주일에 이런말 세번은 보네요. 그것도 레파토리만 바꿔서. 레이드물 깔때 현판물 깔때 그리고 이제는 신시리즈까지. 다 아는 내용 관심받을려고 쓰는것같아서 관심 드립니다. 옛다 관심+1

[은금]

낙월희님의 말씀은 각자 관점이 다르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만, 저를 어그로라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무례한 것 같네요. 늦두더지님은 함부로 말하는 버릇이나 고치셔야겠습니다.

[낙월희]

문장단위로 따오거나 고유명사 나 표현을 가져와 쓰지 않는 이상 표절로 인정되기 힘듭니다. 글 쓰신분이 말씀하신건 표절보다는 클리셰 에 가깝다구 보시면 되구요. 비슷한 시기에 시작된 ㅇㅇ의 신 시리즈가 사이좋게 회귀후 전문직 트리를 타다보니 그걸 좀더 심하게 느끼셨던거 같은데 이게 딱히 누가먼저 ㅇㅇ신 시작! 이라 정의하기두 힘들잖아요....

아침에 적을땐 재미있게 읽는 작품들에 그리 말씀하셔서 홧김에 적어서 말이 심했네요. ㅈㅅ..

[목화야]

표절이 아니라 클리셰라고 하셔야 돼요. 그걸 표절이라 하시면 레이드물과 차원이동하는 양판소 모두 표절이라 하셔야되는데, 그건 아니잖아요. 말씀하신 요소 모두 표절의 요소로 인정받을 건 없어보여요.

[여울가람]

글쎄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신시리즈 여러개 보는데, 위랑 다른걸 2개 들면 반박이 되겠죠?
일단 요리의신입니다
과거회귀는 맞지만 실력이 없어서 망한건 아닙니다
교사하다가 요리사로 전업한거죠. 자기 실력이 아마추어에선 뛰어나다고 나왔었죠.
또하나는 연기의신입니다
이것도 능력이 없어서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주연으로 발탁되었으니까요. 바로 죽긴 했지만.
그리고 3번같은 경우는 회귀물 대부분이 속한거네요
한번해본 일인데 당연히 같은직업 가지겠죠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경험이라는게 있는데요

[라라.]

다 비슷비슷한 클리셰인건 맞아요.저도 ㅇㅇㅇ의 신은 일단 읽고 싶어 지지않긴 하네요.ㅇㅇㅇ레벨업,ㅇㅇㅇ헌터 랑 비슷항듯요.만신전 시리즈 소설은 대체로 좀 읽어 보다 거의 다 하차해서 더 손에 안 가는것도 사실이죠.뭐랄까 빈수레가 요란 하다는 느낌이랄까.소설이 아주 낮지는 않은데,내용보다 포장지가 더 화려한 느낌이라서 결국 안 찾게 되는 그런 시리즈가 된듯해요.
현재 만심전 시리즈중 추천이 올라와 읽게된 두개의 소설이 있어요.그 두 소설은 흥미롭고 재밌네요.제목과 괴리감도 없고,앞으로 제목 처럼 신이라 불리워도 될 정도로 성장 할거란 기대치도 생기고요.결국 누가 어떻게 쓰느냐가 제일 중요 한것 같아요.
장단점이 있는듯 해요.만신전 같은 제목들에 편승해 시선을 빨리 끌어 모으는 경우도 있지만 필력이 부족 하다면 더욱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되는것 같아요.

[라라.]

특히,만신전 시리즈는 그런 경향이 더 큰듯 하네요.
무려 \'신\'이 잖아요.무려는 숫자 앞에만 써야 하지만 \'신\'이니깐
써도 괜찮아요.ㅎㅎ 신은 넘사벽이라,이 걸 붙일려면 그 만큼의 능력과 노력 과정 카리스마 필력등이 따라 와야 공감을 끌어 올수 있는데,대부분 그렇지가 못하니 더 까이는듯 해요.
말 그대로 신으로 붙여 줄만큼이 되지 못하니 다른 제목 시리즈물 보다 거부감도 들고 유행도 금방 지날듯 하네요.

[에시오]

아 클리셰란 단어가 안떠올랐는데 댓글보고 기억났습니다 연기와 테니스와 던전물에서 전부 비슷한 전개라니, 딱히 상상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