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Lv.99 相信我
    작성일
    15.11.02 20:52
    No. 1

    스마트폰으로 쓸 때는 엔터 넣으면서 썼는데 쓰고 보니 이렇네요.. 가독성이 엄청 나쁜걸.. 흐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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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11.02 20:59
    No. 2

    사람들은 다 다릅니다.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PTSD로 정신과를 드나드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단순 시체를 보는 것과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보는 것은 사실 천지차이죠. 소설에서 주인공이 충격받는 것은 후자의 경우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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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1.02 21:03
    No. 3

    플러스로 나는 죽음과 멀다 생각했다가 죽음이 확 다가오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울며불며 할 수 있는 일 같은데요.. 찌질하다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듯;; 마군지님 말처럼 죽는 장면을 본 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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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뚠뚠한고냥
    작성일
    15.11.02 21:02
    No. 4

    이런 사람 저런사람이 있죠. 강한사람도 있으면 약한사람도 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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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일록(日錄)
    작성일
    15.11.02 21:04
    No. 5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경찰서를 지나다 우연히 살인피해자 사진을 본거였습니다만 얼굴이 칼로 난자당한 작은 사진이었죠.
    사진일 뿐이지만, 전 그거보고 바로 구토할뻔 했습니다.
    시신도 시신나름 아닐까요? 친할아버지라고 해도 자연사나 병사라면 그리 놀라지 않겠습니다만, 보통 소설에 묘사되는 시신은 그런것들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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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1.02 21:07
    No. 6

    성격이란게 다 다르기는 하지만, 저는 어린시절 고양이 시체 보고서도 며칠을 악몽꿨는데요.
    제가 깡이 없고 지질한 탓도 있겠지만, 군에서의 에피소드는 도저히 공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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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1.02 21:10
    No. 7

    노화해서 죽는 시체도 무섭기는 하지만, 교통사고 시체나 압사시체는 정말 멘탈 날아갈 정도로 끔찍합니다.
    칼에 팔이 잘려나가거나, 실제로 어떤 사건의 가해자·관련자가 되면 멘탈 날아가는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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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풍지박살
    작성일
    15.11.02 21:45
    No. 8

    응급실에서 잠깐 알바를 할때 바로 옆에 누워있던 영감님이 돌아가시는걸 옆에서 지켜본적이 있네요.

    그 외에 피떡칠 한 사람이 실려온것도 봤구요.

    죽었니 살았니 보다는 몸뚱아리에서 뭐가 튀어 나오느냐가 더 끔찍한 결말인것 같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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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11.02 21:49
    No. 9

    힘들어하겠지만 저 역시 울고불고정도는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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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1.02 22:05
    No. 10

    사람마다 다르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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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도서관지기
    작성일
    15.11.02 22:09
    No. 11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 시체를 보고 멘탈 유지하는 사람있고 나가는 사람이 있겠죠.그리고 상황도 중요합니다. 어떤 소설의 어떤 상황을 보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예로든 상황은 두가지로 나눠지는데요. 1.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 즉 시체를 본다는 것이 예견된 상황이죠. 미리 그것을 안다는 것은 알게모르게 마음의 준비가 된다는 겁니다. 충격에 대비되어있죠. 2. 혼자나 소수가 아니라 많은 군중 속 1인 이라는 점. 사람은 군중심리에 의해서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인이 안전한 상황이라는 점. 소설 속 시체를 보는 대부분의 상황은 위급하고 위험한 상황이 많죠. 즉 본인도 그 시체가 될 수 있는 위험에 놓인 상황으로 공포심이 작용하죠. 그 공포가 멘탈을 약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아무리 참혹한 시체를 봐도 멘탈이 나가지 않는 것처럼 나는 란전하다. 그리고 저 참혹한 시체가 가짜라는 것을 알기에 멘탈이 괜찮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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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5.11.02 22:11
    No. 12

    경찰공무원의 40% 이상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보인다는 통계가 생각나네요. 사람의 멘탈이 그렇게 약하지 않다는 주장으로 군에서 에피소드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군에서 고문관들이 사고친 것을 몇번 겪어보면서 사람 멘탈이 튼튼하지 않구나라고 느꼈었거든요. 소설속에서 참혹한 사건에 휘말려서 멘탈이 깨진다는 건 어느정도 현실성이 가미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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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5.11.02 22:22
    No. 13

    상식적으로 가족이 아닌이상 질질 짜진 않겠지요.
    앞에서 사고난 것을 보거나 심한 시체를 본다고 악몽을 꾸고 정신적인 장애를 보이는게 되는게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복불복이긴 한데...생각보다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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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버럭s
    작성일
    15.11.02 22:59
    No. 14

    감수성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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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퉁실퉁실
    작성일
    15.11.02 23:06
    No. 15

    분위기가 다릅니다. 님처럼 다수가 한 사건을 목격하는 것과 혼자인 상황에서 극한의 사건을 맞이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예컨대 쓰레기버리러 밤에 나가서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음식물쓰레기통을 열었는데 사람 시체가 썩어가고 있다고 칩시다. 님 말대로 에잇 기분 더러워 하고 끝낼까요? 좀 더 와닿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대학교 다닐때 동기 여자애가 있었는데 타 과 친구랑 둘이 자취했던 앱니다. 술먹고 들어와 소변보러 화장실 문을 열었는데 친구가 목매달고 죽어있더랍니다.(거실인지 화장실인지 기억 잘 안 납니다) 그 친구 울고불며 경찰에 신고하고, 그날 이후 자취방 들어가지도 않은 채 본가로 돌아가서 통학하다 3개월정도 뒤부터 자취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면 저같은 경우는 의경 복무하다가 비닐하우스에서 목매달고 죽은 시신을 목격했는데 선후임들과 직원분들과 같이봐서 그런지 잔인하다는 생각보단 안타까운 맘뿐이었죠. 즉 목격하는 상황에서의 분위기와 목격자의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님의 경험들을 전부 살펴보니 다수의 제3자와 함께 목격한 것 뿐인데, 이런식으로 일반화를 하는 것은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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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5.11.03 00:47
    No. 16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근데 소설에선 지나치게 벌벌떨며 울고불고 급한데 못 움직이는 상황리 많이 나오긴 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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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라셰느
    작성일
    15.11.03 05:45
    No. 17

    질질짜는 그 소설의 배경을 모르니 단정할순 없겠지만, 소설속에서 시체를 마주하는 경우가 주인공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를 실감하는 계기라면 질질 짤만하지않나요? 죽은 사람에 대한 동정이나 혹은 시체의 참혹함 같은 것 때문에 우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이 두려워서 공포에 질려 우는 거라면 있을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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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와따꼴라
    작성일
    15.11.03 11:02
    No. 18

    뭔말인가 했더니 결국에는 작성자님만의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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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해.
    작성일
    15.11.03 11:10
    No. 19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건 확실하죠. 시체보고 욱욱 거릴 놈이 소설 주인공이 될 가치는 없다. 는 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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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5.11.03 11:44
    No. 20

    아니 모르는 사람이 죽는걸 보고 울고불고 하는건 이상하죠;; 구토를 한다거나 패닉에 빠지는건 그렇다쳐도 왜 울어요;;;아는 사람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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