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10.26 03:10
조회
760

10월 9일날 올린 공지입니다. 따로 홍보 내용을 적기 보다는 현재의 공지 내용이 글에 대해서 파악하기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


작품 컨셉 또는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작품으로 내용을 알려드린다면 참 좋겠지만, 장르를 게임 소설로 해놓고, 게임에 관한 언급이 적은 것 같아 따로 공지를 올립니다.

 

가능하다면 50화까지는 한 번 읽어보시고 이 글을 읽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우선 작품 소개는 [쿨린은 자신의 파트너 레이아와 함께 [My Life]의 게임 속을 모험한다.]입니다. 네, 이것뿐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 작품의 전제이자, 전체. 모든 일입니다.

 

전 함축적 표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작품에도 아주 조금씩 넣어두기도 했습니다. 그럼 컨셉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소개만 풀어서 해석해드리겠습니다.

 

쿨린은 주인공입니다. 파트너는 레이아고요. 레이아는 [Game Life]라고 하는 게임의 캐릭터입니다. [My Life]란 소설 속의 가상현실 게임 중 하나이고요. 게임은 [My Life] 속을 의미합니다. 즉 가상현실 속을 의미하지요. 모험이라는 단어는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주인공은 위협을 무릅쓰고, 자신의 파트너이자 게임 캐릭터인 레이아와 함께 가상현실 속으로 떠난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가상현실과 그 가상현실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이 이 소설의 가장 큰 줄기가 됩니다.

 

게임 =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편할 듯합니다.

 

주인공은 PTSD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가상현실체험 병사로써 작중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았고, 작중으로 따지면 먼 과거의 전쟁을 대부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 탓에 주인공은 문제를 꽤나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15/10/09 52편까지 해서.)가상현실이라고 하는 것 자체를 혐오하여,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탓에 가상현실 기계가 있는 방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하죠. 거울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고, 어두운 걸 무서워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지요. 이것 말고도 은유적이나, 흘러가면서 조심스럽게 언급한 것들이 있지만, 작품을 읽어서 찾아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주인공은 가상현실을 하기 싫어합니다만, 어쩌다 보니 하게 됩니다. 이 ‘어쩌다 보니’가 중요한 하나의 단서가 되겠죠.

 

이 소설에는 A.I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말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그 A.I라는 것 때문에 일어날 일들도 있습니다. A.I만큼이나 중요한 가상현실도 하나의 요소입니다. A.I가 실체화 되는 곳이 가상현실이니 말입니다.

 

작중 일어나는 일들은 가상현실 즉, 게임 이거나 현실 둘 중 하나입니다.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게임 개발자가 필요하지 않은 직업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은 그 직업들을 멋대로 판단하기 마련이다.’라는 말. 또한 ‘시선의 창피함을 꾹 참은 채 열심히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라는 말입니다.

 

이 문장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 껄끄럽지만, 어떻게든 소설 속에 녹여보고 싶은 내용이니 말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습니다. ‘엄청난 기술로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하고 싸울 수 있는데, 가상현실이 현실과 왜 다를 것처럼 표현할까?’라고 말입니다.

 

많은 것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작가 본인이 읽으면 ‘내가 앞으로 언급해야 할 문제가 많구나.’라고 생각 될 정도로 많은 것이 담긴 프롤로그나, 주인공과 그 주변의 정신머리 상태를 읽다보면 정말 사람 관계와 세상살이가 복잡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두서가 길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의 컨셉, 또는 주제는 [A,I와 가상현실 속 세상]입니다.

 

가상현실이기 많은 일이 존재할 것이고, 누군가는 현실에서 하는 짓을 그대로 하거나, 현실이기에 못하는 짓을 할 겁니다.

 

가령 그게 살인이라고 할 지라도요.

 

덧붙이자면, 이 작품에서는 주제에서 파생된 내용들이 나올 겁니다. [모순], [정신적 피해], [타인], [시선], [차별]... 기타 잡다한 것들이 말입니다.

 

그리고 그걸 저는 게임 속에서 어떻게든 풀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소설 장르를 퓨전이 아니라 게임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지만큼은 엄청 장엄합니다만, 막상 읽어보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초보 작가의 글을 읽어본다는 생각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5.10.09) MGL(My Game Life) 작가 태백북두 올림.


-


우선 게임 판타지 소설이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에 관한 내용은 당연히 나올 예정이고, 퀘스트 진행도 나올겁니다. 흔히 게임 판타지라고 생각하면 연상될 만한 내용들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사실, 공지에 제가 작품에 대해 생각한 내용들이 대부분 녹아나 있는 상태라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작품 홍보를 올리는 10월 26일 새벽 3시를 기준으로 65화 까지 나왔지만, 크게 진도도 진행되지 않았고요.


하지만 얼마나 오래 걸리든 간에 완결을 내고 싶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생각하고, 구상하면서 상상했던 장면들을 그대로 녹여보고 싶습니다. 


작가라 하기에도 부족한 제 작품을 읽고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항상 노력하고 있고, 제 필체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점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blog.munpia.com/xoentmxk/novel/39486 - 포탈!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5559 한담 개연성에 대한 고찰 +10 Lv.43 피카대장 15.10.29 636 4
145558 요청 재미있는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10 Lv.60 쿠파 15.10.29 595 2
145557 홍보 [일연/환타지]이미테이션 히어로 홍보합니다! Lv.11 최돌맹 15.10.29 478 0
145556 한담 연재 누적된 작품을 읽으니.. Lv.99 흙퍼먹 15.10.29 471 0
145555 추천 신속의 필드 +2 Lv.63 do*** 15.10.29 562 0
145554 요청 다들 숨겨왔던 보석같은 작품들좀 소개해주세요 +26 Lv.64 라셰느 15.10.29 1,042 0
145553 요청 습작을 쓰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4 Lv.80 칼튼90 15.10.29 478 0
145552 홍보 [일연/완결/SF/미래교육] 기개수학교가 답입니다. Lv.13 [탈퇴계정] 15.10.28 339 0
145551 요청 소설 좀 찾아주세요 +1 Lv.99 초코슬라임 15.10.28 705 0
145550 한담 그냥 잡담 입니다만... +2 Lv.56 미생의삶 15.10.28 427 0
145549 홍보 [일연 / 퓨전] 그런데 말입니다를 홍보해요! +3 Personacon 밝은스텔라 15.10.28 349 1
145548 한담 문피아 앱에서 굉장한 오류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4 Lv.35 첼로른 15.10.28 466 0
145547 추천 아, 내 글 쓰기도 바쁜데.. 마약같은 글을 만났어요. +9 Lv.50 한혈 15.10.28 917 0
145546 한담 와... 깜짝 놀랐습니다 +2 Lv.15 Clouidy 15.10.28 483 0
145545 한담 레진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12 Lv.17 꿈꿀소금 15.10.28 649 0
145544 한담 삼국지 물 좋아해서 엥간한 삼국지물은다보고있는... +4 Lv.70 식인대왕 15.10.28 385 0
145543 한담 추천작품보고왔는데7편동안인물이7명이주연이네요 +3 Lv.70 식인대왕 15.10.28 379 0
145542 요청 소설제목좀요 +2 Lv.52 종팔ㅇ 15.10.28 585 0
145541 한담 게임소설 속 무개념이 정말 있나요? +27 Lv.81 우룡(牛龍) 15.10.28 674 0
145540 홍보 (일연/대체역사) 신한삼국지 홍보합니다. Lv.67 레니sh 15.10.28 346 0
145539 한담 문단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7 Lv.39 일록(日錄) 15.10.28 630 0
145538 한담 글만쓰기 시작하면 개을러짐 +4 Lv.99 싱크로율 15.10.28 652 0
145537 한담 작가님들 +3 Lv.90 미호야 15.10.28 490 0
145536 한담 한편 한편 진행할수록 +2 Lv.2 킹콘치 15.10.27 435 0
145535 한담 삼국지 소설중 어떤게 볼만할까요? +10 Lv.59 서행(徐行) 15.10.27 1,291 0
145534 요청 SF가 가미된 한국 판무 소설 추천바랍니다! +5 Lv.16 배우고싶다 15.10.27 1,128 0
145533 요청 선작공유, 소설추천좀 부탁드려요 +25 Lv.68 차오르는해 15.10.27 813 1
145532 한담 복싱을 소재로하는 글들에 대한 단상 +5 Lv.61 연담백부 15.10.27 566 0
145531 홍보 [일연/현판] 카드의 재미를 찾으십니까? 던전카드 ... +4 Lv.1 [탈퇴계정] 15.10.27 597 0
145530 한담 간단 명료한 문장 VS 어느정도 서술로 풀이한 문장 +17 Lv.27 미스터스웩 15.10.27 69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