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쓰기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께

작성자
Lv.58 loveless..
작성
15.08.10 03:48
조회
957

 누구에게나 글을 쓴다는건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일기를 적은 횟수야 손으로 헤아릴 수 없는 저도 일기를 쓸때 막힐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여기서는 포켓몬을 예로 들겠습니다

 첫번째

일단 큰 틀을 잡아야겠지요. 내가 뭘 쓰고 싶은가 주 독자는 누가 될 것인가?

여기서는 동물과같은 펫들이 사람들에의해 서로 겨뤄지며 사람과 함께 성장한다.

귀여운 동물들이 어린에게 친숙하니 어린 독자들을 상대로하자

정도가 될 수 있겠죠.

두번째

캐릭터를 만듭니다

글을 적는건 작가라지만 글을 이끌어 나가는건 각 캐릭터들이니까요.

‘주인공과 포켓몬의 이야기니까 대표 마스코트 하나정돈 있으면 좋겠어 귀여운 애로’

(피카츄)

‘주인공에게 적이 있어야 흥미진진하겠지’

적을 만들어야 겠다 적이 너무 세거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어린애들이 싫어하겠지? 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정도가 좋겠다. (로켓단)

‘라이벌도 한명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서로 성장하며 이끌어주는’(바람)

‘여행을 혼자하면 심심하고 소재도 좁아 질 수 있으니 친구를 만들자’(웅, 이슬)

 

세번째

서사구조죠. 이 부분은 저도 뭐라 설명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틀은 잡기가 쉽죠.(지우가 피카츄와 여행하는 이야기)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냐느가 문제지만요. 개인적으로는 큰틀 속의 작은 소재 사건들은 그것에 집착하기보다는 각 캐릭터를 중심으로 펼쳐보면 쉽게 진행이 되더군요. 이 캐릭터라면 이때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이 캐릭터는 성격이 이러니까 어떻게 행동하지 않을까? 물론 불현듯 떠오르는 소재들은 따로 메모를 해두는 편입니다.

 

네번째

필력이라 하지요. 전체적인 큰 틀이 좋아도 그안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글이 형편없으면 가독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글의 전체적인 수준 가장 어렵고도 쉬운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쉽거든요. 필력이 좋다 하시는 분들의 글솜씨가 그 틀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는건 경험과 연륜의 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단지 많이 읽고 쓰고 보고 관찰해야 온전히 얻어 질 수 있는거라 생각하기에 따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면 필력이야 말로 소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만화 영화등의 다른 매체와 다른게 똑같이 시각으로 읽힌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소설은 보여지는 영상물이 아니라 똑같은 표현이라도 한번에 이해시키기 힘들거든요. 아름다운 노을이 있으면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주며되고 그려주면 됩니다. 더 예쁘게요. 그러나 작가들은 거기에 온갖 미사여구를 더해주어야하지요. 힘든 과정이지만 그게 글쓰기의 참 기쁨이고 이유 아닐까요? 특이한 소재 재미 감동은 어떤 매체물이던지 줄 수 있지요. 예쁜노을이란 한 단어를 표현하기위해 앞의 미사여구를 수놓을 때 그렇게 수놓아진 노을이란 단어를 볼때 문장을 볼때 저는 행복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변변찮은 글솜씨로 폐가된건 아닐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밤 좋은 아침 맞이하시길 빕니다. 

 

p.s 시놉시스쓰는건 꾸준히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좋은글이라고 누구나 알아보고 발견되진 않습니다. 장편의 글을 쉬이 읽어주는 사람도 드물구요. 하지만 시놉시스 한장에 자신의 글을 다 녹여낼 실력이 되신다면 그게 진짜 좋은글일때 출판사건 영화사건 그 시놉시스를 쉬이 하진 못할겁니다.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4516 홍보 [일연/판타지] 이미테이션 히어로(imitation hero) +2 Lv.11 최돌맹 15.08.14 398 0
144515 요청 이런 내용의 소설은 어떨까요? +11 Lv.69 K.C 15.08.14 654 0
144514 요청 하루 2연참이 투베에 도움이 될까요? +3 Lv.22 천규 15.08.14 796 0
144513 요청 소설 찾습니다 +4 Lv.77 꿀복 15.08.14 576 0
144512 요청 전쟁 현판 대체역사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Lv.99 펠파인12 15.08.13 1,052 0
144511 홍보 [작연/현판] 더 랩스타, 힙합 좋아하세요? +4 Lv.63 샤이나크 15.08.13 417 0
144510 한담 쓰고 싶은 글, 읽고 싶은 글, 읽히는 글, 쓰는 글. +12 Lv.23 아를레 15.08.13 612 0
144509 한담 직접 홍보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군요. +6 Lv.28 호뿌2호 15.08.13 774 0
144508 한담 스포츠 소설의 재미라면 뭐가 있을까요 +7 Lv.12 프로브 15.08.13 522 0
144507 홍보 (일반연재/ 무협 ) 무적부자(無敵父子) 홍보 드립... +2 Lv.60 편광(片光) 15.08.13 449 0
144506 요청 문피아에 검색 시스템이 이렇게 강화되었으면 +3 Lv.25 독불이한중 15.08.13 540 0
144505 한담 그럼 편당 분량은 얼마가 가장 적당할까요 +22 Lv.45 매일글쓰기 15.08.13 911 0
144504 한담 장르 소설은 몇 권 분량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9 Lv.21 불가불계 15.08.13 703 0
144503 홍보 [일반연재/현대판타지] 더블스탯 히어로 +2 Lv.29 선더볼트 15.08.13 431 0
144502 한담 시대별 마왕 클리셰(고정관념) +11 Lv.47 자전(紫電) 15.08.13 1,106 0
144501 요청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2 Lv.46 배아 15.08.13 410 0
144500 한담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21 Lv.36 이응이응1 15.08.13 725 0
144499 요청 글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Lv.87 고양이가 15.08.13 346 0
144498 홍보 [일연/무협] 소천마(小天魔) 홍보해봅니다. +1 Lv.6 모조품 15.08.13 441 0
144497 한담 최근 범람하는 악한 인간형의 인기에 관하여... +11 Lv.20 스타체이서 15.08.13 741 0
144496 한담 소름이 돋습니다. +20 Lv.16 틀린글자 15.08.13 1,006 1
144495 요청 포스트아포칼립스물 추천좀요 +2 Lv.26 실붓 15.08.13 909 0
144494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전략의 신 홍보합니다~전] 전략... Lv.23 초뚜기 15.08.13 490 0
144493 한담 연재 게시판에 그림이 첨부 안 되는 거 같네요.. +4 Lv.40 지하™ 15.08.13 627 0
144492 요청 무한던전경쟁사회 같은 소설추천좀 +2 Lv.46 라시스 15.08.13 979 0
144491 한담 마왕의게임 어때요? +13 Lv.85 산마 15.08.12 889 0
144490 홍보 [일연/일반] 내가 어떻게 로맨스를 써 Personacon 밝은스텔라 15.08.12 669 0
144489 한담 다들 저와 같으신지 궁금하군요 +21 Lv.41 ManSoo 15.08.12 1,028 0
144488 한담 게으른 영주...대박이네요. +17 Lv.86 이영섭 15.08.12 1,194 0
144487 알림 7월 폭풍대전 최종 결과 +8 Lv.99 비유리 15.08.12 987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