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 씁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삼사일을 뭐 거의 글을 닦는 수준으로 올리던 정통(?) 판타지는
조회수가 거의 안나오던데
뭐 너무 전개가 느려서 초반에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건 맞지만서도...
걍 별 생각없이 후루루루룩 쓰는 소설이 딱 5일만에
고심하며 석달 쓴 소설 조회수를 넘어버렸음.
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원래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 씁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삼사일을 뭐 거의 글을 닦는 수준으로 올리던 정통(?) 판타지는
조회수가 거의 안나오던데
뭐 너무 전개가 느려서 초반에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건 맞지만서도...
걍 별 생각없이 후루루루룩 쓰는 소설이 딱 5일만에
고심하며 석달 쓴 소설 조회수를 넘어버렸음.
음~
쉽게 쓰는 글을 쉽게 읽히죠(맞춤법이나 문장이 보편적인 틀에 맞는 경우)고심하면서 쓰는 글은 독자도 고심하게 되구요하지만 장르문학을 찾는 독자님들 중 무언가 배우거나 얻으려는 목적 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 많은데다, 공감을 느끼기 힘든 분들도 계시죠.. 생각하게 되는 글은 공감을 얻지 못하면 인기를 얻기가 힘들죠.. 게다가 생각을 유도하려면 설명이 들어가고 호흡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은 필력으로 승부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단 생각하게 되는 문학적인 글이 재미있게 읽히지 않으면 오히려 더욱 호된 평가를 받고는 합니다. 장르문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재미와 철학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짧은 소견입니다.
예전 어떤 작가님이 올리셨던 글 중에 셜록홈즈 작가분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그 상황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선택은 작가분의 몫이 되겠지요. 이런말 하면 죄송하지만 현판은 남는것도 없고 감동도 없는 단순한 킬링 타임용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독자들도 깊게 생각하며 읽는것보단 막연한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때문에 요즘 현판이 유행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살기 힘든시기이니 판타지보단 현실적인 부분에서 좀더 치유가 되나봅니다.그리고 간혹 필력 좋은 작가 분들이 쓰시는 현판은 공감도 되고 이해도 쉽고 재미 있기도 하고 인기없을 이유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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