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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현실적으로 봤을때, 낮은 연령대를 저격한 소설이 19금이 되어서 학생들이 못보게 되는 것도 아이러니한 일인지라... 저도 남자인 만큼 적당한 배드씬은 좋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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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체가 19금이 아니고, 작중 몇편만 19금인것은 19금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선택적 19금이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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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필요하지 않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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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했다는 묘사만 들어가는걸 좋아해서... 하는장면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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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거부감이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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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까지는 19금 보다는 심쿵 할수있는 설레이는 묘사를 하는게 더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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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하는 묘사는 좋은데 19금에 부정적인 이유는
한회 분량을 전부 다 잡아먹는다는데 있죠. 무료면 상관 없는데
유료면 글읽다 내가 뭐하는건가 싶을때가 종종 있어요..ㅋㅋ
p2p에서 100원이면 훨씬 유용하고 알찬 시청각 자료들이 있는데 작가님 같으면 100포인트 주고 야설받아 보실건가요?ㅎㅎ 게다가 나이어린사람을 배려하느라 그 한회는 안봐도 된다고 해놓으니 스토리랑도 별로 연관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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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거꾸로 아닌가요? 나이가 들수록 적나라한 묘사를 굳이 선호하지는 않을텐데요

그게 감수성과 상관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은데요? 성적인 부분의 적나라한 묘사는 오히려 감수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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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과 연애는 가장 재밌는 이야기 소재 중에 하나잖아요. 어차피 장르소설이 오락성에 치중하는 글이니깐 너무 얌전 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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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쎈 조미료 같은 거죠.

적당히 치면 좋을 수 있지만 소재나 요리 방법에 따라 안 어울릴 수도 있는 거고, 너무 많이 치면 맛을 버릴 수도 있는 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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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비계곡 작가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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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표현만 아니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표현방식에 따라 다르게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천강이란 소설이 적당한 표현 방식을 적용했던 (예) 인것 같습니다. 오래되서 좀 가물가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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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독자의 상상에 맡기면 안전하기는 합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둘 다 옷을 입고 있지 않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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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 외국 영화 같은정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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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렘 쪽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고(분량만 너무잡아먹어서)
정사씬을 좀 적나라하게 쓰려면 한회를 잡아먹죠.
조아라처럼 몇화 몰아 봐도 부담안되면 볼만하지만
감질나는 분량에 스토리 진행없이 간다면 개인적으론 욕나옵니다.
아예 작정하고 하램 연애물이면 피해가기라도 할건데 일단 시작은 그런 매력때문에 보는게 아니니까요(시작부터 3-4명씩 끼고시작하는 소설은 별로 없으니)
결론적으로 한줄정도로 표현되는게 좋습니다.
그 사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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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맘 아닐까요 성인층 타겟의 소설도 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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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묘사하는 것보단
독자가 했네 했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더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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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묘사하는 것보단
독자가 했네 했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게 더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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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에 양념좀 달라님 말씀대로 19금은 독자가 상상 할 수 있는 정도만 적당히 쓰면 좋을 것 같아요. 19금이랍시고 너무 노골적인 성묘사만 주구장창 하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 같고요. 그런 말이 있죠. 대놓고 보여주는 것보다 보일 듯 안 보이게 감질맛 나게 보이는 게 더 야하다고요. 글도 그럴 것 같아요. 이건 순수하게 독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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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9금이냐 19금이 아니냐. 한화를 다 잡어먹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소설이 야설로 느껴지면 안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1화든 10화든 돈을 낼 수 있는데.
이게 소설의 흐름상 있어야 되는 혹은 있어서 아주 좋은 느낌이 드는 소재인가.
읽을 때마다 한번쯤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에너지를 폭발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죠. 그 부분이 전투씬이 될수도 처절한 생존씬이 될수도 아주 격정적인 관계씬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내용과 크게 상관은 없지만 19금을 원하는 일부 독자들만을 위한 무의미한 부분이면.. 전 반대표를 던지고 싶네요.

일부독자를 버리라는 뜻이 아니라. 일부를 위해 본인이 하려던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흔들면 그 이야기의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에 있던 것이라면야..^^

독자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작가님이 좋지만,
독자에게 너무 휘둘리거나 흔들리는 작가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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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와 분위기를 잘 쓰면 괜찮은데 저처럼 적나라한 단어를 쓰면서 자세를 서술하면 의학소설이 됩니다. (?!)
그래서 쓰고 싶은데도 못 쓰는 사람도 있죠. 저라던가. 저. (야설을 도전해봤으나 전부 메티컬 소설이 된 듯하여 그냥 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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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분들과 조금 생각이 다른 게 .. 관계로 한 화를 다 잡아먹는다고 하셨는데 물론 정사씬에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는건 별로긴 하지만, 필력이 된다면 굳이 너무 물에 물탄듯 넘어가는것도 별로지 않을까요?? 분명 저것도 삶의 일부인데 터부시 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 야동과 포르노 예술이 다른 것 처럼, 잘 쓴 정사씬은 관계를 그저 독자들의 성적 욕망을 채우는 도구에 초점을 맞춘 야설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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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정도의 묘사면 괜찮을 듯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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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잤다는 표현을 '옷깃을 여미고' 정도로 묘사하는데 너무 약하긴 한거 같아요. 빠르게 읽는 사람은 눈치도 못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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