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
15.07.24 02:05
조회
780

월요일은 월요병을 이겨내느라 정신없고

다른 날에는 집에 와서 한화야구보며 

그날그날 연참대전 일일연재분을 쓰곤 했습니다.


오늘은 우천으로 한화경기가 취소되었길래

평소보다 널널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이패드를 거치대에 세워놓고 블루투스 키보드로 치는데

그간 별 이상없던 오른손이 엄청 아픈겁니다.


저는 주책머리 없이

“오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열심히 글 쓰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건초염의 전조증상인가? 

 훗!, 기계식 키보드를 사야겠군.“


그렇게 혼자 헤벌쭉거리다가

‘잠시 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댔다 일어나니 12시더군요.


연참대전 탈락여파로 30여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헤비게이머인 저는 0시 30분즈음에

1시에 리셋되는 눈보라사의 하스스톤

일일퀘스트를 하러 갔고

연참대전 탈락을 위로하듯

일퀘하러 진행했던 투기장에서 전설카드가 나오네요.


고맙다, 하스스톤ㅠㅠ


Comment ' 9

  • 작성자
    Lv.51 와따꼴라
    작성일
    15.07.24 02:11
    No. 1

    이거 참 위로나 축하 둘중 뭘 드려야 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7.24 02:14
    No. 2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7.24 02:23
    No. 3

    저도 하스스톤 하는데... 저번에 이세라를 친구가 뽑아줘서 기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7.24 02:24
    No. 4

    아이패드로 스샷첨부했는데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저는 말로른이 나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7.24 02:23
    No. 5

    2주정도되는 기간이었지만
    여가시간의 전부를 투입해 써보았습니다.

    정말 3000자를 쓰는데 세세한 장면들을 구상해놓았다면 1~2시간
    그렇지 않다면 3~5시간 정도 소요되더군요.

    새삼, 일일연재하시는 분들과 완결작을 내신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온한 밤 되시고, 보중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푸딩딩
    작성일
    15.07.24 09:52
    No. 6

    기승전돌겜 투기장 정말 재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7.24 21:40
    No. 7

    요새는 선술집난투도 재밌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7.24 12:40
    No. 8

    오오. 전설 뭐 나오셨나요.
    전 여태 원하던 닥터붐을 얻을 수 없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7.24 21:55
    No. 9

    닥터붐은 사랑입니다~ :)
    나 이런 사냥꾼에게 잘려도 이득이라는 평가가 많더군요.

    드루이드의 자군야포와도 잘어울리구요^^

    제 투기장결과와 보상스샷은
    화면하단 image.jpg 클릭/터치 하면 보입니다.

    말로른 나왔습니다.
    중복전설이지만, 그래도 큰 위안이 되었지요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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