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
18.04.16 10:03
조회
326
공모전이고 일반 작품이고 초반에 주인공의 여친이 친한 친구에게 간다던가 여타 이유로 떠난다는 설정을 부여하는 작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주인공에게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를 시키게 하기 위해선 그것 만큼 좋은게 없긴 하다만서도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건 차치하고도 어떻게 된게 그런 글들은 스토리가 삼천포(열심히 요리하다, 변호하다, 치료하다, 투자하다 갑자기 전여친의 새로운 남친이 뜸근포로 훼방을 함 -> 겸사 겸사 복수)로 빠지는게 대다수더군요... 작가님들이 단체로 아침드라마를 같은걸 보셨나...


하도 그런 작품이 넘쳐나다 보니깐 이젠 프롤로그나 1~3편사이에 여자친구가 친한남자 또는 재벌에게 (대체 왜 뜬금없이 재벌이 항상 튀어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가는게 보이면 바로 선삭하는 실정입니다. 스토리가 너무 뻔하거든요. 아니 그냥 뻔해도 너무 뻔해요.


제발 초반에 여친과의 이별을 넣을거면 멕거핀이 아닌지, 또는 그걸 어떻게 스토리에 타격 안주면서 잘 엮을건지를 미리 미리 미리 미리 제발 생각 좀 해 주시고 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소재는 좋은데 그것 때문에 스토리 엉켜서 연재중지나 리메이크 하는 작가님이 한둘이 아니라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제발요... 진짜 너무 참신한 소재가 그런 이유로 인해서 사라지는 걸 보면 안타까운걸 넘어서 슬퍼질 때 도 있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71 한예주
    작성일
    18.04.16 10:38
    No. 1

    여자가 헤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사귈 수 있는 다른 남자가 있기 때문이라네요. ㅋㅋ ㅠㅠ 가장 일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배신의 소재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MangoRed
    작성일
    18.04.16 12:35
    No. 2

    욕하면서도 막장 드라마를 보는 심리 아닐까요...뻔하지만 그만큼 먹히는 소재.
    남성 독자들에게 사이다 유발하기에 저만한 게 없죠.
    물론 그만큼 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에피소드를 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자글소
    작성일
    18.04.16 13:41
    No. 3

    전 그런 소재도 좋긴 한데... 문제는 설득력 있는 서술인 듯.
    남녀가 사귀다가 헤어지는건 일상다반사인데
    마치 부모 죽인 원수 대하듯이 복수를 다짐하는건
    좀 아니다싶더라구요.
    사귀다가 배신처럼 갈아타는 것을 넘어서
    최소한 뭔가 계획적으로 주인공에게 타격을 주는
    다른 소재가 결부되어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Binary
    작성일
    18.04.16 13:51
    No. 4

    뻔한 소재를 최대한 배제한 제 글을 한 번 읽어보시는게...
    ... 죄송합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마을사람
    작성일
    18.04.16 20:36
    No. 5

    역시나 가장 큰 이유는 독자들에게 먹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목도 역대급, SSS급, 먼치킨 이런 것들도 욕은 하면서도 다른 제목들에 비해 처음 조회수가 높게 잡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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