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
15.05.21 15:48
조회
943



[순위감 일기] 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문피아에도 쫙 연참할 참입니다. 


시대는 철종시대. 강화도령 철종이 실제로는 비실거리거나 여색을 즐겼다.

그런 역사를 뒤바꾸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참 안동김씨들로 인해 왕도 뭣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던 시절. 철종이 사실은 바보를 가장해서 뒤로는 그 세도가들을 밀어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가. 그리고 그 노력의 선상에 선 캐릭터들이 하나 하나 살아 움직이며 사연들을 지어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가상의 역사이기에, 실제 역사에서는 가능치 않은 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능한 공주와 공주의 부마가 정치의 일각에서 활약하고 있다던지.


하지만 최대한 역사에 뿌리를 두려고 노력을 했고,

참고로 [역사 로맨스]는 아닙니다. 로맨스는 기본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라 ‘정’차원의 이야기가 약간 묻었을 수는 있습니다. (막판에) 그래서 로맨스 싫어하는 분들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또 주인공이 여자가 아닙니다. 남녀 투톱이라서, 여자가 주인공인 글을 안 읽으시는 분들도 거부감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투톱이 밀고 나가지만  주변인들의 캐릭터감이 커서 여자가 설치는 모습도 크게 거북하지 않을 거고요.


그런 작품 [순위감 일기]를 소개합니다. 

어제는 게시물 10개 연참. 오늘도 그 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blog.munpia.com/hoshizora/novel/37031



참고로 ‘안동김씨’ 이런 역사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이름들, 지명들. 몇 가지는 소설에 맞게 변경시켜 두었습니다. (안전장치로;;)


Comment ' 4

  •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5.05.22 01:11
    No. 1

    밝은스텔라님은 머리 속에 소설을 얼마나 담고 있는 것인가요?
    프린터로 출력하듯이 소설을 뽑아내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잡문이 없다는 건... 큼..
    세상에 잘 난 사람이 많으면 감동해야 하는데,
    난 왜케 힘들어 하는지...
    나는 아마 원고지로 썼으면 지금 쯤 종이가 아깝고 나무한테 미안해서
    글쓰는 거 그만뒀을 것 같아요...ㅋ... 부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5.05.22 10:21
    No. 2

    흑.. 말씀 감사합니다 한혈님.
    음.. 최근에 비축분 없이 그냥 연재중인 건 판타지 밖에 없고,
    그 이전엔 로맨스를 공모전 때문에 후다닥 끝내놓긴 했지만,
    이 순위감 작품과 섬은.. 2008년쯤에 썼던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30년쯤 글을 쓰고만 있네요. 이 정도 시간이 흐르니 저는 한 번쯤 종이가 아깝고 나무한테 미안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요. 아무튼 말씀처럼, 어쩌면 출력하듯 뽑아낸 것이 맞기는 해요. 이미 다 써 둔 것이니까요 ^^;; 보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쭉쭉 뽑아내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무에 미안해 보고도 싶네요. ㅎㅎ 열심히 힘 내겠습니다. 한혈님도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아고니아
    작성일
    15.05.22 00:15
    No. 3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밝은스텔라
    작성일
    15.05.22 10:21
    No. 4

    ^^ 감사합니다 아고니아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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