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물인 메타트론의 주인공은 헌터가 아닙니다.
하이에나라고 불리는 비주류죠.
이들이 이런 명칭으로 불리는 까닭은, 헌터가 사냥하고 버린 몬스터의 사체에서 부산물을 얻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연사한 몬스터나 자기들끼리 다투다 죽은 몬스터의 사체를 노립니다.
모두 비능력자인 일반인으로 이뤄진 이들은 몬스터 부산물을 위해서라면 마다하는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거대 몬스터가 남기고 간 똥을 삽으로 퍼 안을 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똥파리라는 멸칭으로도 불립니다.
주인공은 10년차 하이에나로, 하이에나들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죽하면 하이에나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지금껏 무모하리만큼 위험한 일들을 벌여왔지만 용케 살아남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한계를 느껴 은퇴를 앞두고 있죠.
하지만 마지막 원정을 앞두고 메타트론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한 가지 결심을 하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밑바닥 부터 시작하는 성장물을 선호하신다면 한 번 꼭 봐주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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