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를 위한 계단 만들기.

 

예전부터 추리소설을 하나 구상 중인데

진짜 이게 쉽지가 않군요.

 

예를들면 상황을 설정하고 모든 증거와 배경은 작가와 독자가 모두

공평하게 공유하는 상황에서 독자의 뒤를 치는(반드시 그래야 하는건 아니겠지만서도.) 설정을 만든다는게...

 

추리소설 관련 책들을 몇권 찾아읽었는데

위에 설명한 내용 외에도 재미있는 금기가 있더군요.

물론 19세기~20세기 초에 작성된 내용이고 이미 예외도 나왔습니다만

그 당시가 추리소설의 황금기 였으니 잠시 언급하자면

 

중국인이 등장해서는 안된다 라는 부분이...

(정확히는 중국인 악당이 등장해서는 안된다 였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모 추리 소설에 푸만추라는 중국 악당이 등장 하면서 저 공식 같은 게 깨지기는 했습니다만 말이죠.

 

진짜 히가시노 게이고 같은 다작 하면서도 인기있는 추리소설 작가는

어떻게 글을 쓰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굳이 쓴다면 헤리포터 같은 스타일의 추리소설을 쓰고싶긴 합니다만...

 

 

자 여기까지...

 

이제 한분만 더 쓰시면 홍보가 가능 하실겁니다.

 

다들 건필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프레이오스]

저도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그런 공식이 있는 줄은 몰랐군요;
저는 아가사크리스티 작이랑
환상의 여인 참 재밌게 봤습니다 :D
환상의 여인이랑 아가사크리스티 전집 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랑 ABC살인사건이라 0시를향하여는 직접 구입해서 소장중입니다
Y의 비극은 대학생 때 자취하다 잃어버리서 끝까지 다 못 본 아픔이 있네요 ㅠ
추리소설 쓰게 되시면 보러 가겠습니다 ㅎㅎ

[夢ster]

저 당시 19세기 쯤에 옐로우 피버였나?
황인종이 세계를 지배 할 것이다 라는 묘한 사상이 유행한적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고
중국인의 인상이었나? 너무 영악하고 영리해서 도저히 게임이 되지 않을거 같아서 그런 설정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고 이런저런 설이 많더군요.

아가사크리스티 추리 소설을 좋아 하시는군요. 저는 홈즈 쪽이라...

쓰고는 싶은데 아직 실력이 미흡하네요.
언젠가는 프레이오스님이 만족할만큼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쓸 수 있기를 저도 바랍니다.

[프레이오스]

저도 시작은 홈즈로 했으니 홈즈 시리즈도 좋아합니다 ㅎㅎ
영드 셜록 시즌 1 2 3 영화 셜록홈즈도 빼놓지 않고 챙겨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동네 서점은 홈즈 시리즈는 제대로 된 게 없어서 단편 모음집이라고 해서 한 권정도 분량의 여러 에피소드가 묶여 있는 책 한 권 밖에 구입을 못 했네요 ㅠ
그러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보고 반해 아가사크리스티 시리즈에 빠지긴 했지만요 ㅎㅎ;

연재하고 계시는 글을 보니 실력이 미흡하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야옹구이]

저도 실은 암암리에 추리소설을 쓰고 있는데, 배경을 짜두고 에피소드의 결말을 정해두고 닥치는데로 글을 막 쓴 다음에 글들을 재배열하고 중간중간 떡밥을 넣어서 반전의 요소를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리 지금 쓰는 글이 완결이 되어야, 글이 안풀릴 때 짬짬이 써두었던 글들을 탄력있게 써 볼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