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시작한 시기가 공모전보다 빠른 것도 있고 해서 초고는 비교적 일찍 끝냈었습니다만 그런 만큼 지금도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이런 거 도전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건데, 열심히 일해 벌은 돈으로 모조리 복권 사다가 당첨결과 나오면 그대로 휴지통에 처박아버리는 느낌이에요.
뭐, 그래도 제법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으니 뿌듯하긴 하군요.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관계로 마지막까지 다들 열심히 하시길. 저는 책장에서 독후감 쓸 작품들이나 좀 골라볼까 해요. 물론 응모작도 조금씩 손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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